새벽에 기도하라>
그분의 목소리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다. “나도 네가 보고 싶었다. 그리고 새벽에 너와 함께했던 시간도 그립다.” 나는 새벽에 그저 일상적인 기도를 드렸을 뿐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이상이었다. 정말 엄청난 일이었던 것이다. “왜 주님은 특별히 새벽시간에 그분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왜 내가 기도하는 점심과 저녁시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시지 않는걸까? 왜 특별히 새벽을 이렇게도 강조하시는 것일까?” 주님과의 일대일 대면에서도 주님은 내가 알아야 할 일들에 관해 일일이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 그것은 그분의 일이 아니었다.(그때 난 그것을 잘 알지 못했다.) 그런 진리들을 발견하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 나의 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주님의 방문을 받은 후 나는 생각했다. ‘내가 새벽에 기도할 때마다 비록 나는 그분을 보지 못했지만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셨구나.’ 주님을 직접 보고 난 후 기도할 때는 그분의 임재를 느끼면서 기도가 실제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새벽에 기도할 때는 주님의 임재를 실제적으로 느끼지 못했었다. 때로 주님의 임재를 느끼기도 했지만 그곳에 함께 계신 주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주님이 실제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분과의 기도시간을 얼마나 가볍게 취급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번 주님과의 대면과 그분의 말씀을 통해 나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비록 기도시간에 주님의 모습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그분은 실제적으로 언제나 함께 계신다. 내가 이를 깊이 깨닫게 된 것은 특별히 주님이 “우리가 새벽에 함께 보내던 시간” 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주님이 정말로 그렇게 가까우신 분임을 알지 못했고 의식하지도 못했다. 요점은 우리가 깨닫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의 기도의 자리에 계신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다시 믿어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종교적인 기도로 빠져들어서 주님이 실제로 우리의 기도 현장에 오셔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눈으로 그분을 볼 수 없을지라도 주님은 우리의 기도 현장에 계신다. 나는 그렇게도 많은 새벽시간을 기도하면서 보냈지만 이 놀라운 말씀을 알려주시며 깨닫게 하시기 전까지는 얼마나 무디고 둔감했었는지 모르낟. 이 경험 이후부터 나는 주님이 내가 기도하는 순간마다 말 그대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었다.(비록 내가 그분의 모습을 보지는 못하더라도.) 당신이 기도하는 그 장소에 그 순간에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의식적으로 믿으려고 마음을 정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실제적으로 오신다. 우리는 이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의식적으로 늘 생각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
마가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누가6:12~13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누가21:37~38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마가6:48 바람이 불어와 제자들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에 호수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시편 139:9 만일 내가 새벽의 날개 위에 오른다 해도
성경은 새벽시간을 주님이 우리를 방문하시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시편 143:8 아침에 주의 변함 없는 사랑의 말씀을 주소서. 내가 주를 믿고 의지합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보여 주소서. 내가 주께 내 영혼을 드립니다.
욥 7:18 아침마다 방문하시고(visit him every morning), 순간마다 시험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창세기3:8 그 때, 그들은(아담과이브)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때는 하루 중 서늘한 때(동트기전 새벽)였습니다.
습3:5 아침마다 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리시며 날마다 정의를 나타내신다.
애가3:23 주의 사랑과 자비가 아침마다 새롭고 주의 진실과 참되심이 크도다.
이사야50:4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시고, 학생처럼 배우게 하셨다.
호 6:3 여호와를 알자. 우리가 여호와를 아는 데 전력하자. 날마다 새벽이 오듯이 주도 틀림없이 오실 것이다.
마가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욥7:17~18 사람이 무엇인데, 당신께서는 그를 대단히 여기십니까? 어찌하여 그에게 신경을 쓰십니까?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으시고 ..
지금까지 말한 것을 정리하자면 새벽에 주님과 보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매일 새벽 나의 시간에 나를 만나기 위해 일어난다면 너에게는 훨씬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하루 중 다른 시간에 기도할 때보다 훨씬 더 빨리 너의 인생 목적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계속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새벽에 늘 일어나서 나를 만나며 나에게 기도한다면 그것은 마치 세인트루이스에서 텍사스까지 자동차나 버스 대신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을 것이다. 너는 그만큼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시 139:9 내가 새벽의 날개를 취하며)
주님이 매일 새벽 우리를 만나시기 위하여 우리를 방문하신다. 당신은 이 기회를 붙잡을 것인가, 아니면 새벽 주님의 방문을 그냥 놓쳐버리고 말 것인가? 주님을 갈망하는 당신의 대답을 나는 이미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