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의 각종 기록들
[이번대회 최고령/최연소의 팀과 선수 그리고 감독]
출전국중 최고련 팀은 벨기에(28.9세), 최연소 팀은 나이지리아(23.4세)이다. 최연소선수는 페미 오파분미( 나이지리아,17세2개월29일)이고 최고령 선수는 얀 하인체(덴마크,38세9개월8일)다. 최연소 감독은 슈레치코 카타네츠(슬로베니아,39세5개월15일)이며 최고령 감독은 세사레 말디니(파라과이,70세7개월28일)이다.
[월드컵 통산 1,800골의 주인공]
포르투갈의 베투가 6월5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전반 39분 만회골을 성공시켜 월드컵 통산 1,800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국의 붉은열풍, 거리응원]
역사상 유레가 없는 응원열기였다. 한국경기가 있는날 전국적으로 거리응원에 참가한 인원은 다음과 같다.
한국 - 폴란드 전 49만 8,000명
한국 - 미국 전 76만 9,000명
한국 - 포르투갈 전 278만명
한국 - 이탈리아 전 420만명
한국 - 스페인 전 480만명
한국 - 독일 전 650만명
한국 - 터키 전 230만명
[2회연속 4강진출감독]
'한국의 영웅' 히딩크감독이 1998년 네덜란드에 이어 2002년 한국을 4강에 진출시킴으로써 2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프랑스 3경기 무득점]
전 대회 우승국이 예선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 체면이 구겨질대로 구겨졌다. 전 대회 우승국 예선 탈락도 50년 이탈리아, 66년 브라질에 이어 3번째로 기록되었다.
[가린샤 클럽 3번째 멤버 탄생]
가린샤 클럽은 월드컵에서 골을 터뜨린 뒤 그 경기에서 퇴장당한 선수들의 모임이다. 브라질의 가린샤, 한국의 하석주에 이어 브라질의 호나우디뉴가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퇴장당하며 세번째 멤버로 등록했다.
[헐리우드 액션의 첫 희생양]
6월2일 스페인과 슬로베니아의 B조 경기가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간 슬로베니아의 치미로티치가 18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공을 몰다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는 동작을 취했고 심판은 이를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간주하여 옐로우카드를 꺼내 들었다.
[처녀출전]
세네갈은 월드컵에 첫 출전해 프랑스, 스웨덴 등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하여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세웠다. 에콰도르도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G조 예선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본선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반면 슬로베니아와 중국은 3전 전패를 기록하여 첫 출전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골키퍼]
3경기 이상 출전선수중 최소 실점선수는 독일의 올리버 칸으로 7경기에서 3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0.43골로 놀라운 방어력을 선보였다. 한국의 이운재역시 7경기이서 6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0.86골의 실력을 보여줬다.
최다방어횟누는 터키의 레치베르선수로 34회의 선방을 하였고, 한국의 이운재는 25회로 2위에 머물렀다.
페널티킬 최다방어횟수는 나이지리아의 쇼루무, 튀니지의 부음니젤, 카메룬의 알리움, 세네갈의 실바골키퍼가 3회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속공 최다방어 횟수는 1998년 야신상에 빗나는 프랑스의 바르테즈가 6회.
[한국 대표팀의 기록들]
1. 월드컵 출전 48년만에 첫 승리
2. 월드컵 사상 첫 헤딩골과 골든골 (이상 안정환)
3. 아시아 최초 4위, 유럽과 남미 외의 국가가 4강에 오르기는 미국(30년)이후 2번째.
4. 황선홍(102경기), 유상철(102경기)로 센추리클럽 가입 - 홍명보(134), 차범근(121), 최순호(105)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4, 5번째
5. 홍명보 월드컵 본선 16경기 연속 출전 (1990년 월드컵 벨기에전 ~ 2002년 월드컵 터기전)
6. 송종국과 이운재 월드컵 본선 7경기 풀타임(687분) 출전, 송종국 A 매치 37경기 연속 출전
[파울]
최다 반칙 경기 - 6월9일 일본 대 러시아 (62회)
최소 반칙 경기 - 6월12일 나이지리아 대 잉글랜드 (19회)
최다 반칙 팀 - 독일, 한국 (133회)
최다 반칙 선수 - 카푸(브라질, 19회), 하만(독일, 19회)
최다 피반칙 선수 - 바슈튀르크 (터키, 31회)
[월드컵 통산 최다 헤딩골]
이번대회에서 독일의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헤딩으로만 5골을 터트리며 한 대회 최다 헤딩골 기록을 수립하였다.
통산 헤딩골에서도 산드로 코지, 게르트 뮐러, 안드제이 샤르마흐, 토마스 스쿠라비(이상 4골)의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6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선 통산 2번째 헤딩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1호는 체코의 토마스 스쿠라비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6강 코스타리카전에서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