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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이공청님!</P>
<P>반갑습니다...</P>
<P>가뜩이나 푹푹지는 무더위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군요.</P>
<P>비슷한 경험담을 올립니다.</P>
<P> </P>
<P>2007년에 승강기오작동에의해 카내에 사람이 갇혀서 애먹은적이 있었습니다.</P>
<P>이건은 관리직원의 과실이 중한사건으로 처리에도 어려움이 있었지요.</P>
<P> </P>
<P>사건일보</P>
<P>1. 사고승강기 1층 멈춤상태에서 도어개방과 점검중표시등 점멸</P>
<P>2. 16층 여 입주자 1층대기 한숨만 푹푹(계단형)</P>
<P>3. 직원 민원방문차 해당동 승강기앞에서 확인후 고장신고치아니하고 카내에서 수동작동시키고 입주자에게 승차권유</P>
<P>4. 불안해하는 입주자에게 괜잖다고 권유하고 동승</P>
<P>5. 카가 작동하면서 13층까지 상향이동중 다시 하강하면서 10충에서 정지되면서 기능마비</P>
<P>6. 비상인터폰으로 긴급구조호출에의해 고장신고와 아울러 긴급구출 출동</P>
<P>7. 관리소에서 출발하여 해당동 10층을 걸어가야 함으로 시간지체에 의해 입주자 불안심리 작동으로 전화로 119신고하는것을 직원이 전화못하게 제지함(동승자가 있으니안심하시고 금방 구출하러 올테니 전화안하셔도 된다고 대화로 설득하였으나 밀폐된공간과 고장승강기를 승차하였다는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임</P>
<P>8. 직원이 구출성공하고 죄송하다는 인사와 놀라신것 같다고 하면서 청심환 전달</P>
<P>9. 직원과실로 당일보고치아니하고 입주자가 병원에 가야겠다는 통보를 받고 익일오전 보고받음.</P>
<P>10. 음료수를 가지고 피해자방문 위로하고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과 치료받으시도록 권유</P>
<P>11. 승강기관리주체통보 책임자 긴급호출 상황정리 협의-치료비지급이나 보험처리등 승강기관리회사가 부담약속 </P>
<P>12. 담당직원과 피해자와 친분있는 경비반장 재차방문위로하고 처리과정에 관리소의 역할과 승강기관리주체를 통해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약속(보험야기는 일체안함. 처음부터 기대치를 높인는 것을 지양함)</P>
<P>12. 오후 해당동 동대표찾아와 내용불문 멱살부터 잡음(상상해보세요)</P>
<P>13. 피해자 무서워서 승강기탈수 없다고 호소</P>
<P>14. 2주일간 일반병원 치료후 1개월간 한의원 치료(관련직원들야기는 평시는 멀쩡하다가 내가나서면 아프다고 엄살이라고 함)</P>
<P>15. 피해자 치료비외 위자료요구에 따라 과실직원에게 피해자를 찾아가 본인의 급여에서 보상을 해야한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매달리라고했음.</P>
<P>16. 피해자의 각서를 징구하고 치료비(의보)와 함께 한의원 치료비 50만원에 사건 종료(승강기관리주체입금)</P>
<P> </P>
<P>결론</P>
<P>잘잘못을 떠나 관리자의 낮은자세와 원칙을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한것으로 보임.</P>
<P>다만 동건은 우리 직원의 실수에 의함으로 해결하는데 제약이 많았으며, 이를근거로 승강기 관리주체는 빠져나가려고하는 모습을 보임으로 일단 관리소에서 전면에 나서 해결하고 비용을 최소화하여 합의를 이끌어내었음. 동 사건이 장기화 됨에 따라 입대의를 소집하여 경과를 보고하고 열심히 하고자 하다 발생한사건임을 주지시키고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전달함으로 신뢰의 계기로 만들은것 같음. 다만 아쉬움은 20~30분정도 갇힘을 이유로 지나치게 피해를 확대하고 정신적 위자료가지 요구하는 행태를 평상시 어떻게 계도하고 이해를 구하여야 할지----</P>
<P>지금은 승강기 갇힘사고등에 대한 긴급조치체계도(교육파일참조)를 교육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승강기관리회사와의 고장인지시스템을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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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질이 틀림으로 해결방법에 참고하여주시고 그저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는것이 물론 더하여 치료비와 음료등은 필수 겠지요. 처음부터 예방관리상 배상책임보험등을 통하여 보상약속은 대형사고가 아니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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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휴가보내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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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우리들의 사랑방
Re:승강기 갇힘사고 치료비(?)
泰友
추천 0
조회 366
11.07.21 11:0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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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
답변올리자 마자 오늘 12시40분에 승강기에 아이들이 같쳐있다고 경비원 무전왔네요...
17층인데 다행이 중복도식이라 승강기2대라서 경비원과 직원을 보내고 중간에 멈춘게 아니면 구출하라고 하고 중간에 멈춘경우는 불안하지 않도록 대화를 해서 안심시키라지시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해서 현장을 가보니 중간에 멈추어있고 다행히 아이가 2명이라서 걱정마라고 안심시킨다음 약 20분정도 지나 승강기관리회사 직원이 와서 구출하였습니다. 아이들 머리쓰다듬어주고 고생했다고 했지요. 글구 승강기이용요령을 읽어보라고 하고요..
기사와 직원에게 고장원인을 파악하라고 하였습니다.
생생한 경험담! 정말 감사합니다.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여름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