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프로토▶ 베팅 초보 탈출 3가지 노하우

[Bravo엔젤스]

                                   프로토▶ 베팅 초보 탈출 3가지 노하우
 

<스포츠조선 권영한 기자>

관심 종목 경기수 조절해 나만의 직관으로 찍어라
 

베팅 고수 이성구씨 제안 프로토 적중률 높이는 법

　유럽 '스포츠 베팅의 꽃'으로 불리며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정 배당률(Fixed Odds)게임인 프로토(Proto)가 스포츠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토는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야구, 프로골프 등 수십개의 경기의 예상 결과(승-무-패)에 미리 배당률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참가자들이 베팅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대상경기 가운데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를 선택한 후 최종 경기결과를 맞히면 된다. 선택한 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히면 제시된 배당률을 모두 곱한 만큼 적중상금을 받게 된다.

　이처럼 프로토 게임은 기존의 토토 게임에 비해 참여가 훨씬 쉬운데다 자신있는 경기만 골라서 베팅할 수 있기 때문에 적중률도 높다. 이 때문에 최근 프로토 게임을 즐기는 스포츠 팬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팅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성구씨가 스포츠베팅 전문지 '스포츠 온' 10월호에 프로토 게임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세가지 전략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확실한 게임만 집중해야

　◎즐기는 종목과 자신있는 경기를 선택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팅을 하면서 고배당에 욕심을 낸다.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기 수를 늘려야 하는데, 이 경우 배당금은 높아지는 반면 적중률은 떨어진다.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 있는 종목과 확실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은 평소 자기가 즐기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강점을 보이기 마련이다. 따라서 여러 종목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은 기피해야 할 대상 1순위이다.

　또한 선택한 종목 중에서 자신 있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각종 데이터와 정보, 자료 등을 분석하면서 절대적 강팀, 상대적 강팀인가를 파악해 절대적 강팀이라 생각되는 팀에 자신 있게 베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변엔 객관적 수치 무의미

　◎직관을 활용하라

　많은 사람이 프로토와 같은 게임을 수학 또는 과학에 비유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아무리 승률이 좋은 강팀이라 하더라도 실제 승률은 50~60%선이다. 거기다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항상 이변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우리 눈에 제시되는 배당률은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산정된 수치이다. 이 수치에는 어떠한 주관이나 직관이 없다. 즉 눈에 보이는 수치로만 말 할 뿐이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특정한 지역 라이벌과 같은 천적 관계, 경기하는 팀의 특이한 약점 등 객관적 수치로는 따질 수 없는 미묘한 역학관계가 있다. 따라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만의 직관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경기수 줄여 위험 최소화

　◎참여 경기 수를 조절하라

　배당금을 높이기 위해서는 참여 경기 수를 늘려야 한다. 그러나 참여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위험도 비례해서 커지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따라서 자신 있는 경기를 선택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경기 수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적절한 수익을 올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