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산식물】 16. 신창구절초 (Chrysanthemum sinchangense Uyeki)
줄기는 비스듬하게 서며 기부 두께는 10mm정도로, 높이는 0.5~1.3m.
붉은 보라색을 띄며, 털로 덮여있다.
식물은 가지를 치며 수평하게 벌어지고, 가지에도 털이 밀생한다. 길이는 50~55cm.
잎 윗면은 녹색, 아랫면은 회색이고 얇은 초질이다.
양면에 작은 샘털이 분포하고, 잎몸과 뒷면 맥 위에는 털이 있다.
하부의 잎은 원형 또는 심장형으로, 기부는 심장형을 띈다. 잎 갈래는 얕게 갈라져 너비 4cm, 길이 3cm에 달한다.
줄기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와 너비는 거의 같다. 기부는 심장형
열편은 폭 12~15mm로 길게 갈라지거나 이중으로 갈라진다.
화서는 수평하게 벌어지고, 두화는 지름 2~3cm, 화경은 털이 밀생하고 3~4cm이며 드물게 2cm도 난다.
설상화는 흰색으로 1줄로 배열한다. 12개에서 18개가 나며, 두상화 지름보다 길며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는 1cm 정도이며 첨단부는 3갈래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빽빽하게 나며 지름은 7~9mm다.
총포는 선형으로, 바깥쪽은 청록색이며 가장자리 모양은 피침형이다. 털이 난다.
안쪽은 바늘 모양이면서 희미한 연두색을 띈다.
WFO에서는 Chrysanthmum oreastrum(바위구절초를 이 종으로 보는 견해)의 이명으로 처리했는데,
원 기재문을 살펴봤을 때 이는 잘못된 처리로 보인다.
화서도 갈라지면서 그렇게 꽃이 크지 않은 것을 볼 때, 혹시 최근에 정선국화로 발표되었던 것이 이 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