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13-21
이성을 넘어 믿음으로
예수님이 베푸시는 초자연적인 이적은
믿음 향상의 지렛대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최선의 신앙은 말씀 신앙이고
차선의 신앙은 체험 신앙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의 목적을
확실하고 생동감 있게 성취하는
원천(源泉)으로 작용합니다.
사랑제일교회도 말씀으로 탄생 되었고,
갖가지 이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교회가 성전 건축을 할 때
김수군 장로님이 자원하여 헌신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금전적 손실을 보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으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저를 통해 몇 개의 교회 성전 건축이 소개되었고
우리 교회에서 본 손해를 거뜬히 만회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망포동의 생명 샘 교회가 그렇고,
동탄의 주다산 교회가 그렇고,
천안의 서부 교회가 그렇습니다.
그 외에 생각나지 않는 교회가 몇 개 더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수군 장로님의 회사도 일부분의 땅이
아파트 부지로 수용되어
많은 물질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본문은 오병이어에 관한 말씀입니다.
먼저 오병이어는 무슨 뜻입니까?
순수한 우리나라 말로 다섯 개의 떡과
두 마리의 물고기를 가리킵니다.
오병이어의 사건은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무려 2만여 명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신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생각해 봅시다.
이 세상 역사에서 예수님 외에
누가 이런 기적을 일으켰습니까?
석가모니가 이런 기적을 행했습니까?
아니면 마호멧이나, 공자나, 단군이
이런 역사의 주인공입니까?
아무도 이런 일을 행하지 못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만 명을 먹이신 사건은
오직 창조주이신 예수님만이 행하신
기적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 가정에도
오병이어의 이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쉽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오병이어의 이적을 못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못 믿는다면
예수님도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오병이어의 이적도
믿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 기록된
갖가지 초자연적인 사건을 안 믿는 사람들은
성경에 나타난 기적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이성을 넘어
믿음의 세계로 뛰어 들어가는 자가
기적의 삶을 살게 됩니다.
히브리서 11:1-2;6절입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제가 오병이어의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서울 가락동 소재 새벽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를 할 때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축의금에 대한 십일조를
미리 드리자고 결의(?)했습니다.
이 십일조 돈은 원래 어느 회사 사장님이
학비를 하라고 준 한 학기 등록금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 폭설이 내려
많은 축하객이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대로 축의금도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가 가르치던 중고등부 학생들이
공짜로 밥을 먹어서
오히려 마이너스 지출이 되고 말았습니다.
먼저 55만 원 가량의 십일조를 드렸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하지만 한참 후에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단칸방 전세로 살던 집이
88올림픽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입자에게
550만 원의 보상금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과 달리 1988년도에는 큰 돈이었죠.
이 돈으로 대학원 두 개를 다닐 때
충분한 학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렸던 십일조를
분명히 기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엉뚱한 선 십일조도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간절히 부탁합니다.
예수를 믿을 바에야 전폭적으로
믿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부분은 믿고 어떤 부분은
도무지 믿지 않는 반쪽짜리 믿음을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확실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우리도 오병이어로 온 세상을 소유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받으며
풍성한 삶을 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믿음 생활에는 계산기가 필요없습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인간적인 계산을
중지시키는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까?
본문 15-16절입니다.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예수님에게는 수치상의 계산이
전혀 필요없었던 것입니다.
차라리 제자들이
이렇게 말해야 했지 않았겠습니까?
"이곳은 빈들이요 때도 저물었으니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옵소서."
이렇게 말했더라면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간절히 부탁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계산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믿음의 자리로 옮기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오병이어의 이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해
냉소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교회에 가면 쌀이 나오느냐? 떡이 나오느냐?"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인간이 먹는 모든 쌀과 떡은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습니다.
지금도 세계의 모든 식량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분배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식량을 거두어 가시면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당장에 굶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더디마스라는
미국의 유명한 기업가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미국 사회와 세계를 위해
공헌을 많이 한 선한 부자였습니다.
특히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7억 달러를 들여 선교재단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그가 한국에 C.C.C회관을 건립할 때도
50만 불을 헌금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성공한 기업가가 된 비결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1)철저한 주일성수.
2)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
3)온전한 십일조.
4)보다 많은 시간과 물질을
주님을 위해 쓰려고 노력하는 것.
5)예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며 사는 것.
6)모든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하시도록
맡겨 드리는 것.
그는 이런 인생 지침을 통해
오병이어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정말 부러운 신앙인이 아닙니까?
우리 성도님들의 자녀가 이렇게 온 세계를 위한
선한 부자가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2만여 명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먹고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나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예수님은
우리들의 영혼을 책임 져 주시는 분이시지만
육신도 책임 져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흔들어 넘치도록 복을 주십니다.
주기도문을 보세요.
주님께서 분명히 먹을 것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지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왜 조상 대대로 기독교를 믿어 온 서양 사람들이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선진국이
될 수밖에 없었을까?’
신앙적 안목에서 살펴보면 정답이 나옵니다.
그들은 수백, 수천 년 동안
하나님께 열심히 예배를 드리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2천 년이 가깝도록
주기도문을 고백하고 고백하고 또 고백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이것이 그들에게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이 쏟아져 내려와
세계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확신하십시오.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 속에
우리가 먹을 양식이 들어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식량이 가득한 세계 최대의
곡물창고입니다.
북한을 보세요.
한때는 김일성이 북한 주민들에게
흰 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살게 해 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불쌍한 북한 동포들은 강냉이죽도
제대로 먹지 못해 굶어 죽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외에
뚱뚱한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 조물주 하나님만이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그분께 우리의 죽고 사는 것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복을 받느냐, 화를 당하느냐
역시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를 잘 믿어야 복을 받습니다.
성경이 증명하고,
인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예수를 잘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개신교 국가마다
한 나라도 가난한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쭈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단순히 사람들의
배를 채워 주시기 위해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셨습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내신 참된 메시아라는 사실을
증명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이 창조주시요, 예수님이 메시아시라는 것을
확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병이어의 이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아, 배부르다."에서 끝나서는 안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어
구원의 은총을 얻어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병이어의 이적을 본 사람들은
메시아 예수님도 볼 수 있어야 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으로 배불리 떡을 먹은 사람들은
이제 영생의 떡 예수를 섭취하여
풍성한 천국의 은혜를 누려야 했습니다.
이것이 오병이어의 진정한 의미였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6:35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는
떡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영생의 떡 예수님을 섭취해야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기념하는 것이 성찬식 아닙니까?
우리 한국 교회 성도들도 오병이어의 이적으로
옛날보다 훨씬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를
불신자들에게 먹여 주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그리고 본문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감사기도를 통해
오병이어의 이적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19-21절입니다.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여기에서 '축사하셨다.'는 것은
'감사기도를 드리셨다.'는 뜻입니다.
감사는 단순한 반응이 아닙니다.
감사는 축복을 창조하는 원동력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일이 있어야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행복해서 감사하기보다는
감사해서 행복합니다.
시편 136:25절입니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께 감사 봉헌을
매주 1회 130회 드려왔습니다.
감사 묵상 글도 120회 썼습니다.
신기하게도 오병이어의 설교를 할 때
130회, 120회가 되었군요.
오늘로 제 췌장암 치유 간증 노방 전도가
500회를 맞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를 기념하여
어린이들과 교회 학교 선생님들이
피켓 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이 감사 봉헌과 감사 묵상 글이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물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제가 감사 생산자(thanks producer)가 된 것입니다.
감히 짐작하기에 이런 경우는
세계 최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가 은혜입니다.
감사가 축복입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철철 나오는 것처럼
우리의 입에서도 감사의 물이
철철 흘러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며
복된 생애를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시겠습니다.
<오병이어>
빈 들의 주님 말씀
귀를 쫑긋이 세운 군중들
큰 무리를 보시는 예수님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병자를 고치시고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신다
물리적인 헌신
초 물리적인 역사
부족하다 싶을 때
충분한 주님의 채우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오천 명이 먹고도 남은 열두 광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