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요한복음(10장~12장) 묵상
※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요11장)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오빠이며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였다.
그들은 예수님이 친구처럼 여기는 가까운 사이였다.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 이들 형제,자매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들이었다.
마리아는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던 여성이었다.
어느날 마리아와 마르다는 오라버니가
병들었음을 사람을 통해 주님께 알려왔다.
긴급하게 주님의 심방을 요청한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그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시지 않고
나사로에게 일어난 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고 하셨다.
나사로와 그의 자매들에게는 슬픈일이었지만,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었던 것이다.
우리에게 슬픈 일어 발생할 때에
때로 그것은 주님의 영광을 위한 일임을 기억하자.
예수님은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주님의 사랑을 입은 이들은 얼마나 복을 받은 자들인가?
나 또한 주님께 특별한 사랑을 입은 자 아닌가?
나사로는 병이 들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소식을 듣고도
바로 가지 않고 더 기다리셨다.
주님은 하나님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기다리셨다. 우
리가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급하게 행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고 하시며 나사로가 죽었을 때
그를 친구라 부르시며 깨우러 가자고 하셨다.
그는 실로 죽었지만, 예수님은 잠들어 있다고 하신다.
우리 예수 믿고 죽은 인생들도
실상은 그 육신이 죽은자들이지만
주님은 잠시 잠들어 있다고 생각하신다.
잠든 것과 죽은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죽은 자는 시간이 지나면 결코 다시 깨어나지 못하지만
잠자는 자는 시간이 되면 다시 일어난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 나팔소리가 울려퍼질 때
무덤에서 다시 나사로처럼 그 육신들이
살아나게 되기 때문에 잠을 잔다고 여기시는 것이다.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외치실 때
죽은 지 4일이나 된 시체 나사로가 살아나왔듯이
주님의 생명의 말씀이 떨어지는 곳에
오늘도 생명 얻는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멘.
- 꿀송이 보약 큐티, 365일 성경 통독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