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정기봉사는 성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계엄령의 여파로 어수선한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으로 나라가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더 강건한 국가가, 따듯한 세상이 되리라 믿습니다.
봉사 사진 보시겠습니다.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자재와 연장을 꺼냅니다. 좁은 골목에서 여러 번 차를 빼줘야해서 미오님이 힘이 들었네요.
오늘의 주 공사장소인 지붕으로 올라가는 문 입니다.
처마 밑 합판도 다 떨어져 있구요.
지붕 천막이 다 헤져서 장판 등으로 겹겹이 덮여 있습니다.
비가 새 썩어있는 창고방 천정.
아침 브리핑하구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헤진 천막을 정리합니다.
대상자분의 조카분께서 간식을 사다 주셨습니다.
지붕위의 장판도 걷어내고 방수천막을 시공할 준비를 합니다.
새로 맞춘 천막을 지붕위로 올리고
밑에서는 지붕위에서 철거한 폐기물들을 정리합니다.
처마밑 합판도 정리를 하구요.
천막과 처마를 어떻게 마감할지 의논합니다.
창고방은 단열벽지로 천정도배를 해 드렸습니다.
지붕 정리가 계속되고
가지런히 놓여진 연장들. 좁은 골목길에 사람과 오토바이 등 통행을 방해하면 안되므로 줄을 맞추어 잘 놓여있습니다.
단열벽지 시공 진행중이구요.
전기도 손을 봐 드렸습니다.
처마 밑에 각재를 보강하구요.
구멍난 천정은 합판을 대고 벽지를 붙입니다.
지붕의 상태가 좋지 않아 천막이 찢어지지 않도록 용마루 위에는 단열재를 1차로 깔았습니다.
단열재를 깔고 천막을 펼칩니다.
단열벽지는 떨어지지 않도록 타카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신청한 주민센터에서도 음료수와 핫팩을 가지고 응원방문 해 주셨구요.
밑에서는 천막이 잘 고정되도록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지붕위에서는 또 천막을 펼치구요.
잘 포개어 덮습니다.
벽돌을 다시 천막위에 올려 눌러주고
반대쪽 처마도 마무리를 합니다.
창고방 천정은 단열벽지 시공이 완료되었구요.
다른쪽 처마 끝에도 마무리를 합니다.
폐기물 정리도 계속되네요.
천막 끝은 위/아래에서 동시에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겹쳐진 천막은 열풍기로 녹여서 접착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구급함도 정리를 해 주셨네요.
겹친 부위는 녹여서 접착 한 뒤에 실리콘으로 다시 한번 접착을 해 주었구요.
여러곳에서 동시에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인원이 많으니 작업이 빠르네요.^^
추운 날씨에 따듯한 국물로 점심식사를 하고요.
식사 후 다시 작업 재개. 골목 청소도 하고...
거미줄과 먼지도 떼어내고
지붕과 연결된 문인데 고양이가 들락거려서 막아달라고 하시네요.
문을 막을 각재와 합판을 재단합니다.
위에서는 문을 막고 다시 천막을 녹여서 붙여주고요.
실리콘도 쏴 줍니다.
문을 막고 계시네요.
지붕 위 상황을 보느라 동네 높은 곳은 다 올라가신듯...
이렇게 지붕위 청소까지 마무리가 되었구요.
처마 마감
고양이가 드나드는 문도 막아드렸습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할머님이 당분간은 누수의 걱정없이 잘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구요~ 이번 주 서울 정기봉사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많은 분들이 손발을 맞추어 작업이 진행 되다 보니 수월하게 빨리 마무리 되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