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ything Nothing 입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남기는군요..
오늘은 프랑스 파리의 마레 지구 사진입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파리지앵의 모습 대신
사는 모습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파리 시청사 앞 분수대입니다.
마레 지구는 여기부터 시작이지요.
저는 골목길을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파리는 제가 좋아할만한 도시죠.
특히... 여기 마레지구는.. 참 아름답습니다.
왠지 사람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요??
그 골목길 안에는 이런 상점들도 있었어요.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그런 곳이지요.
마레 지구 안을 걷고, 걷고.. 그러다 우연히 만난 이름모를 박물관이에요.
(무슨.. 까르발리오 박물관이었던가?? 그랬던거 같네요.)
무료입장이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루이 14세를 위한 박물관 같았답니다.
여기는 마레 지구에 있었던 이름 모를 공원이에요..
이 주위에 빅토르 위고의 생가가 있다고 해서..
(가지고 있던 지도에 그렇게 써 있더군요..)
찾다 찾다 못찾아서.. 쉬었던 기억이..
이렇게.. 마레 지구를 탐방했었어요...
5시간 넘게 걷고 또 걸었었죠.
긴 시간동안 걸었지만.. 그래도.. 파리의 뒷모습은
아름다웠답니다.
첫댓글 아앗.. 파리 골목 골목을 헤매면서 거닐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짐 떠나고 싶은 맘 꾸욱 눌러 담고 있는중인데..이 사진 한장 한장 보면서.. 울컥... 사진 잘보고 갑니다..^^
역시.. 골목 골목 헤매는 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저도 울컥울컥 한답니다.
저런 파리골목.. 제가 진짜~~ 어렸을적에 새벽에 파리 여행에 관한 프로를 보면서 진짜 저런곳이 있을까? 했었어요. 진짜 엄청난 부자들만 사는곳이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꼭 가야지..
네.. 파리도 사람 사는 곳이잖아요.. 그저 아름다운 모습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곳 사람들의 모습 자체를 보는게.. 더 여행답다고 생각하거든요..
마레지구..저도 여행가고 셋째날 처음으로 혼자다니면서 많이 헤매던 마레지구에요...정말이지 여길 엄청나게 헤매고 골목골목 다녔던 기억이... 헤메다가 까르나빌레 군사박물관도 들어가보고(전 유료인줄 알았는데;;), 빅토르위고 생가가 있는 공원은 보주공원이에요~ 전 이곳에 앉아서 음악도 듣고 일기도 쓰고 점심을 먹으며 여유롭게 보냈었답니다^^ㅋ 헤매다 보니 피카소 박물관도 가보고...ㅋ 마레지구에서 걸어서 퐁피두센터 숙소까지 걸어간게 기억나네요...정말이지 그냥 헤매던 것도 좋았는데~~~
그냥 헤매던 것도 좋았던 때죠~ 저는 마레지구를 한바탕 돌아다니고, 퐁피두 센터까지 걷고..(물론 퐁피두 센터 안의 유료 구역은 안갔지만서두요^^;) 퐁피두 센터에서 다시 루브르 앞의 뛸르리 정원을 거쳐서 콩코드 광장까지 걸었어요. 그리고.. 다시.. 세느 강변을 따라 알마 다리까지 가서 바또 무슈를 탔었죠.. 정말.. 하나하나 다 기억나네요..
저도파리 갈생각인데 ,, 골목골목에 이런게 ,,, 와와 좋아요 ㅋ
파리의 화려한 모습만 보지 마시길 바래요^^
좋은 곳을 다녀 오셨네요. 팩케지로는 갈 수 없는 곳이죠. '문화재 보호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걸 느꼈었죠.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네.. 저도 마레지구가 가장 기억나요.. 떠나기 전에는 마레지구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파리 민박집에서 만난.. 장기투숙객(?)이 알려줬죠~ 정말이지... 몰랐으면 서운했을뻔했어요 ㅋ
저도 하루는 저 혼자 이렇게 골목길 돌아다녔는데 다 좋은데 너무 추워서.. ㅠㅠ ㅋㅋ
추우셨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