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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원숭이 두창’의 세계적 긴급 사태 선언을 검토, 태국에서도 예방 조치 강화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공위생상 긴급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로 분류할지 여부를 현재 평가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 오파스 사무차관은 2024년에 들어 원숭이 두창 발생이 15개국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디고 말하고,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감염자의 70%가 어린이이고 사망률은 약 5%에 달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우간다, 케냐, 르완다 등 콩고 민주 공화국 동쪽에 위치한 국가에서도 급속한 감염 확대가 관찰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WHO는 대응 수준을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주에 다시 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 회의는 이번 발생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다.
태국에서는 보건부가 특히 국제 입국 지점과 병원에서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국은 영향을 받은 지역 여행자와 협력하여 조기에 증상을 감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태국에서는 794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와 11건의 사망이 기록되었다.
파타야 영화제 2024, 유네스코 영화 도시 인증을 목표로
파타야 시청은 올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동부 촌부리 파타야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파타야 영화제 2024(Pattaya Film Festival 2024)를 영화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조 도시 네트워크(UCCN : the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향해 2022년에는 12개 조직과 각서(MOU)를 체결하고, UCCN 하에서 '시티 오브 필름'으로 파타야를 추진하고, 영화 산업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립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것은 파타야시 개발 계획(2022-2027)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영화를 통한 관광 촉진과 유네스코 '시티 오브 필름' 인증을 향한 노력의 지속과 함께 파타야시는 현지 커뮤니티와 영화 산업 관계자의 참여를 촉진하고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력은 지역 사회의 투자와 고용을 자극하고 국가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태국의 두 번째 관광지
정부 차이(ชัย วัชรงค์) 대변인 말에 따르면, 북부 메홍썬, 남부 뜨랑, 중부 아유타야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동시에 남부 싸뚠, 중부 펫차부리, 동부 라영, 동북부 까라씬, 동북부 부리람, 남부 쏭크라 등 두 번째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차이 대변인은 Airbnb 플랫폼을 인용하여 관광객 선택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예를 들어 메홍썬과 뜨랑에서 숙박시설 검색이 대폭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 고도이자 역사적인 관광지인 아유타야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나라티왓과 같은 남부의 불안정한 지역조차도 Airbnb 플랫폼에서 예약 검색이 87% 증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1~7월 렙토스피라증 사망자 24명, 홍수에 주의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연초부터 7월 말까지 보고된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โรคฉี่หนู) 환자수는 1952명이었으며, 이 중 24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쥐, 돼지 등 보균 동물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 음식물로부터 피부, 입을 통해 감염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끝나는 경증형에서 신장 장애를 수반하는 중증형까지 증상은 다양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바람직하다.
태국에서는 우기가 본격화하는 하반기에 이 환자가 늘어난다. 이러한 것으로 보건부는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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