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회개,
헬라어 ‘메타노에오’이다.
‘마음을 바꾸다, 회개하다’란 뜻이다.
한자어는 ‘悔改’이다.
‘잘못을 뉘우치고 바로 잡다’란 뜻이다.
뉘우칠 뿐만 아니라 개선하는 것을 포함한다.
히브리어는 ‘슈브’로 ‘돌아오다’란 뜻이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아브라함의 여정이다.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의 여정이다.
죄의 종에서 자유인이 되는 길이다.
어둠의 자리를 떠나 빛의 자리로 돌아가는 거다.
짐승의 형상을 씻어내며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는 거다.
율법 조문을 떠나 진리로 가는 거다.
자기 의를 버리고 그리스도의 의로 나아가는 거다.
십자가의 길이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회개는 자기 속에 있는 들보를 본 자의 기도이다.
영적인 눈이 뜨여진 자의 아름다운 기도이다.
평생에 멈추지 말아야 한다.
회개가 멈춘 것은 아닌가?
더 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여기는 것은 아닌가?
교만의 영이 뿌려진 거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오늘도 가슴을 친다.
가슴에 피멍이 들려면 아직이다.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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