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 아레나에 근접 메타가 도래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베스’ 등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 과정에서 탱커와 전사 포지션 영웅 픽률이 과거와 비교해 크게 올랐다. 보통 아레나는 그 주의 맵에 따라 인기 영웅이 변하지만, 근접 캐릭터는 이 영향력을 덜 받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한다.
근접 메타에서 메인 딜러로 활약하는 영웅으로는 역시 ‘베스’를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유진’도 고티어 캐릭터 중 하나인데, 최근 등장한 ‘린’이 ‘베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런 둘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국민트리가 아레나 랭커들의 데이터를 취합한 후 인기 장비와 스펙을 비교했다. 자세한 내용을 본문에서 확인해보자.
※ 순위는 2월 9일, 아레나 TOP 100 랭커 정보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 집계 당시 ‘베스’는 37명, ‘린’은 29명의 랭커가 선택했습니다.
※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스펙 비교 – 공격력은 ‘베스’, ‘린’은 생존에 무게
집계일 기준, 아레나 TOP 100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베스’와 ‘린’의 초당 공격력 최대는 각각 ’76,519 – 68,276’이었다. ‘베스’의 경우 원거리 딜러 못지않은 화력을 자랑하며, ‘린’은 이와 비교해 확실히 낮으나 그래도 준수한 대미지라 할 수 있다.
강인함 부문은 ‘린’이 더 높았다. 최댓값은 ‘345,428’로, ‘베스’보다 3만 정도 높았다. 이어 평균은 ‘297,909.6’이었고, ‘베스’의 ‘272,040.4’보다 2만 5천가량 앞섰다. 정리하면 ‘베스’는 대미지, ‘린’은 방어 쪽에 더 신경 쓴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인기 악세사리와 카드는 대체로 비슷했다. 먼저 ‘베스’는 ‘귀족의 거울 귀걸이 – 공격력 +10%’가 대세였다. 그리고 ‘린’은 ‘홍옥 거울 반지 – 공격력 +10%’였는데, 둘 다 ‘거울 악세서리 + 공격력 +10%’로 구성이 같다.
악세사리 TOP 3 – ‘거울 악세사리’ 인기
두 영웅의 악세사리는 ‘거울 악세사리’가 주를 이뤘다. 거울 균열 공략으로 얻거나, ‘상점 – 거울 조각’ 메뉴에서 거울 조각 3,000개를 주고 손에 넣는 장비다. 기본 옵션으로 방어력과 속성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며, 보조 항목에선 ‘체력 – 방어력 – 피해 감소 – 기술 피해량 – 무기 기술 충전 속도 – 적 처치 시 체력 회복 – 전투 시작 시 보호막 증가 – 회복력’ 중 최대 4개의 능력치를 부여한다.
보조 옵션 중 ‘체력 – 방어력 – 기술 피해량 – 무기 기술 충전 속도’가 붙으면 최상급이라 불리고, 전사 영웅인 걸 생각하면 회복력 옵션은 큰 의미가 없다. 아울러 아레나에서 특히 메리트가 적은 ‘피해 감소 – 적 처치 시 체력 회복’ 역시 인기가 적으니 참고하자.
거울 악세사리 다음으로 픽률이 높은 건 ‘황금 회중시계’였다. 딜러 영웅과 궁합이 좋은 유니크 등급 악세사리이며, 기본 옵션에서 무기 기술 충전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보조에서 ‘기술 피해량 – 공격력’을 모두 챙기면 화력 증가에 크게 일조한다.
거울 악세사리, ‘황금 회중시계’를 제외한 선택지는 영웅별로 조금 갈렸다. ‘베스’는 ‘샤프 슈터’ 정도가 있었던 반면, ‘린’은 ‘신념의 반지 – 대지의 목걸이 – 탐욕의 귀걸이 – 미노타우로스 목걸이’ 등 다양한 아이템이 소수 채용되었다. 신규 영웅이라 최적 조합을 연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새로 장비를 육성해야 해서 좀 더 많은 악세사리가 쓰인다는 점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인기 카드 조합 – 대세는 ‘공격력 +10%’
카드 조합은 두 영웅 모두 ‘공격력 +10%’가 대세였다. 특히, ‘베스’는 ‘공격력 +5%’ 페어 픽률이 무려 81.1%로, 다른 카드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나마 ‘린’은 ‘공격력 +10%’가 65.5%로 조금 낮았고, ‘치명타 +3%’와 ‘공격력 +5%’, ‘방어력 +7%’를 섞어 쓰는 경우가 종종 나타났다.
2위 항목도 같았다. ‘방어력 +7%’ 카드 2장을 장비하는 것이며, 근접 영웅의 인기 선택지 중 하나다. 물론, 탱커 영웅과 비교하면 픽률이 크게 낮고, 다른 장비에서 공격력을 확보한 경우 방어력 증가 카드를 선택하는 분위기다.
이 밖에는 ‘치명타 +6%’나 ‘치명타 +3% – 공격력 +5%’ 조합 정도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린’의 경우 부상 피해 무효화가 있는 ‘눈이 침침한 마녀의 카드’나 가성비 딜러 악세사리 중 하나인 ‘신념의 반지’를 장비한 사례가 소수 조사되기도 했다.
인기 파티 조합은?
9일, 아레나에서 ‘베스’와 ‘린’은 대체로 근접 파티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원거리 딜러나 지원가를 섞은 경우는 집계 당시 딱 1명에 불과했을 정도다. 해당 랭커는 ‘아라벨 – 오그마 – 베스’의 암속성 파티로 아레나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조합은 둘을 같이 쓰는 ‘미래 공주 – 베스 – 린’이었다. 서로가 ‘체력 증가 – 근접 피해량 증가’ 파티 버프를 공유해 공방 모두 향상하는 효과를 누린다. 그리고 ‘베스’와 ‘린’을 따로 쓰는 조합도 꽤 많은 지분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미래 공주 – 마리나’나 ‘미래 공주 – 오그마’의 2탱커를 구성한 뒤 남은 한 자리에 넣는 형태였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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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최신 픽률]
첫댓글 핡.. 얼른 기사나오고 혼파망 pvp 통계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