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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도소년체전 남초1부 3000mr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찬레이스를 하고 있다. 서영 |
한국 역도의 기대주 김나영(철암중·태백)이 2015강원도소년체전에서 괴력을 선보이며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5강원도소년체전이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한 11·12일 수영에서 24개의 신기록을 수립되는 등 모두 30개의 신기록이 쏟아지며 강원체육의 미래를 밝혔다.
12일 강원체고 역도장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 69㎏ 경기에서는 김나영이 대회신기록은 물론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김나영은 이날 용상에서 한국 중학생 신기록(종전 108㎏)인 110㎏에 성공한데 이어 합계에서도 195㎏(종전 193㎏)를 기록하며 두번째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작성했다.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강제민(무실초·원주)이 4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강제민은 지난 11일 남초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6초6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9초0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첫번째 대회신기록을 작성한데 이어 남초 계영 400m에서도 첫 주자로 출전해 팀이 4분11초50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19초59)을 작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어 12일 열린 남초 배영 50m 예선에서 종전 기록 보다 0.22초 앞당긴 31초70의 신기록을 세우더니 결승에서 자신의 기록을 더욱 끌어올려 30초98의 기록을 달성했다.
여초부에서는 김시진(교동초·속초양양)이 배영 50m에서 31초27(종전 31초71)의 대회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개인혼영 200m에서도 2분29초15로 대회신기록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남중부에서는 김기웅(강원체고·강릉)이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각각 4분12초00, 8분37초56의 대회신을 작성하며 중장거리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밖에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에서는 박경민(창촌중·춘천)이 남중 2㎞ 개인추발에서 2분49초14로, 김수현(양양여중·속초양양)이 여중 500m독주에서 41초19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모든 경기를 마친 육상에서는 여중 포환던지기에서 문하은(강원체중·정선)과 최은서(화천중·화천)가 각각 11m78, 11m60로 모두 대회신기록을 넘으며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박주석 jooseo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