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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진행된 ‘꿈&끼,
행복Up!캠프’에서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도하는 모습. |
양구 방산초교가 연중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꿈&끼, 행복 Up! 프로젝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있는 ‘꿈&끼, 행복 Up! 프로젝트’는 △생활한복 입기 △내고장 사랑 국토탐방 △‘꿈&끼, 행복 Up! 캠프 △챔버 오케스트라 운영 △자전거타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중 실시되고 있다.
생활한복을
교복으로 정한 방산초교는 매주 수요일을 교복입는 날로 정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입고 등교하도록 하고 있다.
‘생활한복 입기’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전통의 소중함과 예절 등을 실천하면서 스스로 인성교육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7월에는 4~6학년 학생 21명은 성곡령과 고대리 충훈비를 방문하는 ‘내고장 사랑
국토탐방’행사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는 것은 물론 고장의 소중함과 국토의 아름다움을 배웠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 교실’에서는 전교생 41명에게 바이올린과 첼로, 플릇 등 농촌에서 접하기 힘든 악기를 뱅며 감성을 키우고 있다.
도교육청으로부터 자전거타기 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방산초교는
자전거를 타면서 건전한 놀이문화를 배우고 자전거타기 안전면허증도 취득해 교통안전의식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된 ‘꿈&끼, 행복Up!캠프’에는
대학생 멘토 20명과 챔버 오케스트라 강사 7명이 재능기부로 전교생을 지도했다.
지난해 7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 ‘꿈&끼,
행복Up!캠프’에서는 음악캠프, 한자지도, 진로 및 인성 상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돼 학생들에게 인성과 진로교육 등에 관한 새로운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차재연 방산초교 교장은 “농산어촌 지역에
있는 소규모 학교의 문화적, 교육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교육공동체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진종인 whddls25@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