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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미인 그녀의 아찔한매력◈
# . 0 3
계단을 한층 더 올라 복도를 쭈욱 걸어가니 보이는 팻말.
[2 - 13]
"여기야~ 새암이, 위치는 잘 기억해 뒀지?"
"네..에. 아아 선생님! 저 떨려요!"
"괜찮아, 쓸 데 없는 그런건 신경쓸 필요없어. 그럼 나 먼저 들어간다?"
굉장히....... 시크한 선생님이시다-_-
드르륵-
선생님이 먼저 앞문을 열고 들어갔고,
복도까지 다 들리던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싹 사라졌다.
"자.. 니들! 오늘 1교시 자습이라서 아주 좋~다고 놀았구나?"
"헤헤헤헤헤~ 그런데 선생님 왜 안들어오신거예요?"
"나? 흐흐.. 기다려봐!! 오늘 전학생왔어."
"우와아아!!!!!!!!!!!"
교실안에서는 남학생과 여학생들이 마구 함성을 질러댔다.
아......... 더 떨리는데!!ㅠ_ㅠ
"선생님! 여자예요, 남자예요?"
"미소년이예요?!!!!"
"야!!!!!! 아직 남자라고 안했거든- 선생님! 예쁜 소녀예요?!!!"
"으악! 시끄러워.. 전학생은...... 남학생들이 좋아할거야! 여자애들은 미안해~?
그렇다고 너무 질투하지 말라구~ 새암아, 들어와도 되*^^*"
곧이어, 여자아이들의 야유소리가 들렸고
오늘아침 마무리를 하러 성형외과에 갈 때보다 더 떨렸다.
심장이 콩닥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도 들릴지경이였으니!
'후~아, 신새암. 넌 할 수있어. 용기를 가지라구!'
그리고나서 교실안에 한발 한발 발을 내딛어 걸어 들어갔다.
교탁 앞에 서니 똘망똘망한 남자아이들의 눈과 부리부리한 여자이이들의 눈이랑.
그리고 내 눈이 마주쳤다.
"자아........ 이쁘지? 전학생 새암이야. 소개?"
"저..어기..... 나는 유림고등학교에서 전학 온 신새암이라고 해!
전학은 처음오는건데 나 너무떨려. 그러니까 잘.. 부탁해?^ㅇ^......."
...................
조용한 아이들.
왜?왜? 내가 마음에 안드나?
왜그러지.......우흑! 나 여기서도 왕따당하는거..아냐?ㅠ0ㅠ
뭐.. 내가 다 그렇지.......
"대.. 대박이다!!!!!!!!!!!!!!!!!!"
"휘익-휘익-"
"와! 캐 이뻐 씨바! 나 쟤좀 꼬셔봐?"
"미친놈.. 말이되는소릴해라! 쟨 내꺼다!"
"아아..... 존나.. 우린 이제 찬밥신세다 얘들아."
"그러게.............. 아 어떻게 저런 얼굴이 나와?"
"야! 우리 부모님들을 탓하자고!"
ㅇ_ㅇ...?!
예상치 못한 반응에 깜짝 놀라 어버버거리고 있는데
시끄러운 그 와중에도 들리는 목소리..
"어..? 띨띨이네?"
"어?! 너.....넌, 그 개자식?!"
맨 끝 창가쪽에서 동그랗게 눈을 뜨고 날 쳐다보는 아까만난 문제아녀석.
..그런데 내 말에 모두들 조용해졌다.
아까 선생님이 들어왔던것과는 조금 다른... '쥐죽은듯이'
그리고 내 옆에 서 있던 선생님도 얼어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저게 진짜.. 아까부터 지랄이네?"
"지랄? 야!!"
"아~ 됐고. 야, 너."
그 개자식이 자기 옆에 앉은 한 단발머리 여자아이를 부르자,
그 여자아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그 녀석을 쳐다봤다.
"으..응?"
"저-기 혼자 앉어."
"어?"
"아 씹- 진짜 말귀 한번에 못 쳐알아먹네. 자리 옮기라고."
"응! 응! 그래 알았어.."
단발머리는 급히 자기 짐을 싸서 녀석이 가르킨 자리로 가 짐을 내려놨다.
"야."
"응?"
"니자리 이제 여기야. 빨리 와."
"니가 뭔데 명령질...!"
"쓰읍!"
덜덜덜,
멀리서도 한기가 느껴졌다.
나는 선생님께 어색한 눈웃음을 지어보였고
시크하시던 선생님마저도 식은땀을 뻘뻘 흘리시며 입모양으로 '어서가..^ㅇ^;'라고 말했다.
터덜터덜 걸어가 그 놈의 옆자리에 앉은 후 미동없이 앞만 바라봤다.
그러는 중에 내 팔을 툭툭 치는 녀석.
"왜?"
"심심해서-"
"히유.. 나 왜 여기로 오랬는데? 이 개자식아-_-"
".....-_-^"
"오머..나.....딸꾹!"
역시, 냉동인간.
멀리있을 땐 한기가 느껴지더니, 이렇게 있으니깐 살기가 느껴진다.
녀석의 째림에 놀라 딸꾹질이 시작됬는데,
우라질... 정말 안멈춘다.
"...딸꾹!ㅇ_ㅇ"
"풋.. 푸하하! 야, 띨띨아. 딸꾹질 안멈추냐?"
"엉? 응."
"그럼 내가 멈추게 해줄까?"
"호오 어떻게?"
"자, 골라? 1번 뽀뽀, 2번 키스. 뭐할래? 아무거나 이거 한방이면 끝나."
"으으.. 변태!!!!!!!!!!!!"
"......."
"씨이, 씨이..너어.........-0-^"
"봐봐! 끝났지?!"
"..어? 진짜네...?ㅇ_ㅇ"
"나, 짱!"
"...-_-얼른 대답이나 해!"
"어? 아아~ 그냥. 너 띨띨해서 놀려먹으면 재밌을것같아서."
지금..................... 장난하나..ㄱ-
내 표정이 점점 더 뭐 씹은 표정이 되 가고 있는데
아까전에는 이 놈이랑 떠들다 못 느끼던 두개의 시선이 느껴졌다.
"ㅇ_ㅇ........."
"-_-.........."
시선의 주인공을 찾아 짐작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보이는 두개의 얼굴!
"뭐, 뭐야..?"
"햐.. 윤안이랑 새암이랑 친해보인다.....ㅇ_ㅇ"
"맞어맞어~ 우리만 쏙 빼고 얘기하는것 봐."
나를 '새암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귀여운외모의 저 아인......
"누..구...?"
"나? 날 모르다니!!! 으앗 넌 저주받은 아이야!!!>_<"
".....그니깐 누구-_-"
"흑 슬퍼.. 난 조민이야 안!조!민!"
"안조민..?"
"응! 그리구 내 옆에 얜 최태진이구.
설마 진짜 모르는건 아니겠지? 장난이지?그치이~ 헤헤^ㅇ^"
"........"
안조민... 유태진...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긴한데, 대체 모르겠다.
"글ㅆ............"
쾅!!!!!!!!!
"야이 씨발새꺄!!!!!!!!"
엥?
갑자기 교실 앞문이 쾅하고 열리며 짧은파마머리의 예쁘장하게 생긴 한 여자아이가 들어왔다.
그리고 콧바람을 씩씩내쉬며 쿵쾅쿵쾅 걸어와서는 내 옆에 있는 '개자식'앞에 선다.
"개새끼!!"
"뭐야?"
"니가 어떻게 나한테 준비물을 잘못가리켜줄수가 있어!!!!-0-"
"지랄하네.."
"뭐어?! 야!!!!!!! 임윤아아아아아안!!!!!!!!!!!!!!!!! 씨팔놈ㅇ....!!-0-"
"아!!!!"
생각났다!
임윤안, 안조민, 최태진.
그들은 바로 유림고등학교에서 백새희가 매일매일 노래부르던 아이들이었다.
그중에서도 백새희는 '임윤안'의 심각한 추종자였는데,
가끔씩 어떤날은 임윤안을 보러간다고 점심시간에 화장을 떡칠을 하고선 뛰쳐나갔던적도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와서는 땡땡이를 쳤다고 엉덩이를 무지하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임윤안과 손을 잡았다니.. 자기가 기습적으로 입술에 뽀뽀나 키스를했다니 하면서 헤벌쭉하고 다녔다.
'푸핫! 임윤안 얘도 백새희한테 엄청나게 시달렸겠다. 불쌍해라..'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헤- 하고있는데 내가 아까 소리지른것 덕분인지
그 여자아이는 그제서야 날 발견하고 임윤안에게서 표적을 돌려 나에게 뭐라뭐라 지껄였다.
"넌 또 뭐야?!"
"응?"
"씨팔! 귀먹었나.. 니 뭐냐고!!!"
"아니 난 저.. 그게........"
"그게 뭐!!!"
"전학생인데-_-"
"그래?! 그래서 뭐!!!!"
"-_-"
"뭐냐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0-"
"씹.. 니가 먼저 물어봤잖아 이 씹숑키야아아아아아!!!!!!!!!!!!!!!!!!!!!!!-0-"
"..............."
"씨이........-_-^"
"브라보~!"
"뭐야?!-_-^"
"니 성깔 드럽다? 맘에들어! 우리 친구하자!!!!!!!!!!!^ㅇ^"
Tanks to
장금이S2
늘사랑해요
메론맛쥬스
☆별감자★
난나야 ㅋ
MKEL
경은♬
abvious
하늘위로 폴짝
비밀이쪽
미야♡
캄사해여캄사해여!
[01]에 이어 [02]까지...!!!!!
ㅠㅠㅠㅠㅠ저 감동 먹었써요!ㅎㄷㄷ
[03]쪽지 보내드렸숩니당!^*^
★
앙~녕하세요 심술키티예요♡
^ㅇ^
님들 너무너무 베리 쌩6!!!!!해염
저는 이 전편에 댓글달아주신분들만 쪽지를 보내드리기때문에요..ㅠㅠ
[01]편에 댓글 다시고 [02]편엔 댓글 안다신분들은 ㅈㅅㅈㅅ죄송해여!!!
ㅎㄷㄷ... 사실 [01]편까지 쪽지를 보내드리기가...
귀차나서여.......후더러더러ㅓ어ㅓ더러
죄송하구요!ㅠㅠㅠㅠㅠ
아직 [02]편을 못보신분들이.. 있겠죠오?ㅋㅋㅋ
그래서 그렇겠죠?ㅋㅋㅋ
그렇게 믿고있을게염
※ 성형미인 쪽지를 보내드려요!
댓글로남겨주세요~^*^
댓글부탁드려요♡
첫댓글 너무재미있어요ㅋㅋㅋ 다음편빨리올려주세요ㅋㅋ
네*^^*!(라고 말은하지만 제가 동시연재이기도 하구 시험기간이라서...후덜덜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올려보께염!^ㅇ^)댓글감사드려요~♪
재밋네염ㅋㅋㅋㅋㅋㅋ>3<!새암이의.....과거는잊어라...쿡...ㅋ.ㅎ....지금은컴퓨터시간..!>3<몰래소설보구이떠혐
앗 님 저도요+_+ 저도 컴퓨터시간이랑 ca때 몰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학년은 컴퓨터수업이없답니당ㅋㅋ큐ㅠ 부러워죽는
ㅋㅋㅋㅋㅋㅋㅋ빛나님 동지를 만났서여!!!!!ㅋㅋㅋ 두분다 댓글 감사드려요~
재미있어요 다음편 나오면 꼭 꼭 쪽지 주세요~
네에*^^*댓글감사드려요~
재밌어요~ 새암이의 당당함! 여주가 당당하고 이쁜걸 좋아한다는... 담편두 기대할게요오~
저두여!ㅋㅋㅋㅋㅋㅋ 마막 찌질하구 촌스럽구 그런거.. 같은여자로서 창피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_< 꺄아~>_< 재밋어요! 힛 다음편두 기대요!!
경은님 여기서두 힝미힝미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성깔드럽다고친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뻐서좋겟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도 성형을 해야하는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감사드립니당
아나진짜 재밌어요>_< 성깔드럽다고 ㅋㅋㅋㅋㅋㅋ 짱인데-_-
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여 미야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쪽지여?ㅋㅋㅋㅋㅋㅋㅋ네에 쪽지보내드릴게여~
ㅋ 친구사귀는거한번 짱인듯~
King 王 zzang~ 실제로도 저러면............ 미친거죠?ㅋㅋㅋ 댓글감사드려요 난나야님!
정말.... 멋있네요!!!>ㅁ< 나는 저런 친구 없는게 다행인듯;; 다음편 쪽지 부탁해요~~>ㅁ<
ㅋㅋㅋㅋㅋㅋㅋㅋ저두 마찬가지여..ㅋㅋㅋㅋㅋㅋ 쪽지드릴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에........... 초쿰!늦을것같긴하지만..ㅎㄷㄷ ^ㅇ^열심히할게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다음편 기대많이많이 할께요!!ㅋㅋㅋㅋ
우앙우앙 감사해요 메론맛쥬스님 저 감동 이빠~~~~이!☞♡☜!!!!!!!!!!!!!!!!!!!!
어?!이거 심술키티님이 쓰신거네..?!;;ㅋㅋㅋ담편빨리요~><
네에 - !ㅋㅋㅋㅋㅋㅋㅋ조금 늦을것같지만 서둘러 볼게효리~!^ㅇ^
역시기대를져버리지않은우리키티님!!재미이쪄용>~<
킹왕짱이예요 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염! 열심히할게염
아악 - 전 2편을 늦게봐서 쪽지를 못받은거군요!! 여튼, 소설진짜재미있어욤 ㅋㅋ 다음편기대할게요 - 쪽지보내주세요!!!
네에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