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착한 사람도 있고
성질이 급한 사람도 있고
심술궂인 사람도 있고
참 천사와 같은 사람도 있고
별별 성격을 다 가지고 있고 그 얼굴 모냥이 다른 만큼
우리의 성격도 그만큼 다릅니다마는,
그것이 다
전생에 우리가 그렇게 닦었고 그렇게 지은 증거거든.
빈부귀천에도 거기에...
귀천도 그것으로 우리가 지은 바로 인해서
그 과보를 받게 되고, 머리가 좋고 나쁜 것도 전생에 닦은 그, 그것에 따라서 우리는 그러헌 몸띵이를 또 받아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낱낱이 우리 속에 가지고 있는 그 불성
그 자성자리는 부처님이나 우리나 다 똑같습니다.
협존자처럼 그런 신심 그런 발심만 하게 된다면
우리도 견성성불 못허란 법이 없습니다.
나이 늙었다고 포기헐 것도 없고,
성질이 고약하다고, 죄가 많다고, 업이 많다고
포기헐 것도 없고,
그럴 수록에 더해야 하는 것입니다.
금생에 우리는
정진해서 일대사를 해결허지 못하면
또다시 내생에 또 사람이 될는지 축생이 될는지
지옥에 갈는지 아귀나 아수라도에 태어날는지
그건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몸띵이 이만큼 있을 때,
협존자는 팔십의 고령에서도 이 년 만에 깨달랐는데,
이만큼 건강해가지고 2년 꼭 2년을 갈는지 3년을
넘을는지 그것이야 지금부터 따질 것은 없고,
어쨌든지
그런 협존자와 같은 마음으로
공부를 허신다면 이 법당안팎에 계신 많은 사부대중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금생에 결정코
대도를 성취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에 제일 해로운 것이
경계에 끄달리고 경계에 속는 것입니다.
기쁜 일이 있으믄 기쁜 디에 속고
슬픈 일을 만나면 슬픈 디에 속고,
순경계 역경계에 끄달리는데,
역경계 가운데에는
진심, 썽 내는 거. 그 내 뜻에 조끔 어긋나며는
썽을 내거든.
이 사바세계는
내 뜻에 맞는 좋은 일 보단 내 뜻에 안 맞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것이 이 사바세계의 특징인데,
그 내 뜻에 안 맞는,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과거에 모든 성현들은
그 내 뜻에 안 맞는 것이 만한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서, 태어나기를 원을 세웠습니다.
그래야
발심허기가 좋고
도닦기가 좋고
용맹심을 일으키기가 좋아서
빨리 그리고 더 크게 큰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천당 낙받고
즐겁고 좋은 데가 있지만
천당에 태어나기를 별로 바래지를 않고
이 사바세계를 택한 것입니다.
지옥에는
너무 고통이 심해서
도저히 정신을 채릴 수가 없어서 안 되고,
축생으로 태어나며는
말귀를 못 알아듣고 법문도 못 알아듣고
그러니 축생으로 태어나면 참으로 안되고,
그러니 사람으로 태어나야
첫째 말귀를 알아 들어서 법문을 들을 수가 있고,
그리고 이 사바세계에는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괴로운 일도 있고
모든 것이 다 희로애락이 다 있어서
그러헌 것들이 모두 발심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도 닦기에 가장 알맞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가 그렇게 좋은 곳이다 그 말이여.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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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