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한테서 전화가왔다
주말에 뭘 할거냐고?
아직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하니
토요일 오후엔 중랑천 장미축제가 시작되었다고하니 그길 가보자고한다
아직 장미꽃피기는 너무이른것 같은데,,,
생각을하고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까지 갔다가 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장미공원엘갔다
혹시나가 역시나다
아직 장미는 꽃 봉오리만 맺혀있고 드문드문 활짝 핀 장미가 보인다
한,10일은 있어야 만개 할 것 같고
중랑천 옆의 유채꽃도 그때쯤이 절정일것 같다
일요일
오늘
석가탄신일에 어버이날이 겹친 날이다
아침부터
일산 호수공원엘 갔다가 그쪽에 유명한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오자며 날데리러왔다
꽃박람회는 끝났지만 호수공원내의 아름다운 꽃들을보고 호수주변을 한바퀴돌았다
몇년동안 왔을때는 전시장에 있는 꽃구경만하고 호수를 돌아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야외전시장을 구경하고 호수주변을 한바퀴돌았는데
주변의 아름다운경치와 잘 가꾸어진 나무숲을걸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너무좋았다
새로운 세계를 알게된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사진을찍으면서 호수주위를 한바퀴도느라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점심먹으러 간 식당에 12시반에 도착하니
대기시간이 2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한다
고풍스러운 근사한 집이 맘에들기는 하지만, 2시간까지 기다려 먹고싶지는 않아
집가까운 곳에있는 일식집 삿뽀루에서 좀늦은 점심을 먹었다
해마다 어버이날 촌지를 선물로 주더니
올해는 이틀동안 같이다니며 즐겁게 산책하고 맛난것 먹으러 다니는 길잡이가 되어주니 즐거움이 수십배가 된다
행복도 같이,,,
어버이날 다른해보다 뜻깊은 날이었다
경춘선숲길의 꽃들
장미축제장-장미는 아직이다
축제장옆의 유채꽃도 만개할려면 며칠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알산 꽃 박람회장
올해 제대로된 튤립을 여기서보았다
흑튤립도 신기했다
꽃비행기타고 훨 훨 날라가고싶다
호수갈을 한바퀴돌고...
점심먹어러 간 너른마루식당, 사람들이 너무많아 구경만하고 집으로,,
삿보르에서 딸과함께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