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POCH 항암 1차후 집(지방)에서의 요양을 남겨봅니다. 5박6일 동안 24시간씩 4번 항암(에토포사이드, 빈크리스틴, 독소루비신) 그리고 마지막날 싸이톡산 30분을 맞았었어요. 퇴원날 백혈구수치를 올려주는 주사를 맞고 컨디션이 좋았지만 바로 그날 저녁부터 온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항암제의 여파가 제 몸에 쏟아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열은 37.8 아래위로 웃돌기 시작했고(다행히 38도는 넘지않았습니다) 어지럽고 근육통이 심했습니다 온몸에 무언가 돌아다니며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고통으로 3~4일을 버티고 오심과 구토가 이어지고 열이 좀 떨어지니 또 다른 어디가 아프고 하루 좀 나아지나 싶더니 다시 처음과 같이 온몸이 아프고 그러네요. 조금 정신 차려지니 지금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나서 급한대로 알마겔 복용하고 위통 복통이 계속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이 8일차..면역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외출은 되도록 삼가하고있고요.
다행이 엊그제 마스크 잘하고 딸아이 한번 있는 유치원 졸업식도 다녀왔네요.
이제 1차가끝났는데 ..2차~3차를 어떻게 받나.. 예정되어있는 자가조혈모까지 더 큰 걱정이되네요..
치료 전에는 수많은 걱정에 채소 및 생선류 과일류 식단을 하였으나 항암 중에는 먹을 수 있는거 다 먹고 있습니다.그러지 않고는 못버티겠네요..
제가 지방이라 항암2차때는 서울주변 요양병원 1주일 들어가서 있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카페에서 다들 잘이겨내시는 글들과 경험글을 보면서 큰 힘을 얻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스텔라님 조언글도 너무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