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다귀 해장국

[귀염둥이]

집이야..좀전에 퇴근했어..

오늘은 일찍 출근하구..늦게 퇴근했어...ㅠㅠ

퇴근하려는데 엄마가 아빠가 뼈다귀 해장국이 드시구 싶으시다구 해서

신포동 가서 사갖구.. 지금 그 파티하구 있어..동네 아줌마, 아찌들도 오셔서..

그거 먹으니까.. 큰오빠도 생각나고..또 오빠도 생각나네...

오빠.. 잘 챙겨 먹구 있는거지..그지..

같이 제대로 밥먹은 기억도 없는 것 같아..

넘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살았어..그지...

건이 머리 짤랐는데..어쩜.. 오빠랑 그렇게.. 붕어빵이니...

그래서..그래서.. 건일...보면..맘이 아프다..넘..아퍼...

오빠..건이 정말.. 잘 키울께...예쁘게 잘 키울께...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