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역할 (막3-22)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찬양 : 공중나는 새를 보라
본문 : 막4:26-29절
☞ https://youtu.be/IOMhjlhNMkY?si=qYiIHKu__zIkJOu_
주일을 보내고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한다. 어제는 40년 목회를 은퇴하신 목사님과 사모님의 은퇴예배를 참석했다. 눈물을 흘리시면서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주님처럼 사랑하지 못한 것이라고 외치시는 목사님의 고백이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자녀들이 나와 부모로부터 받은 믿음의 유산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오늘은 심방이 목사님의 감기로 연기되어 밀린 사역들을 감당한다. 이날도 주님의 지혜가 있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자라는 씨앗>에 대해 말씀하시며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말씀하시고 계신다. 막4:26-29절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씨가 자라는 것처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방식으로 자라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과정을 거치는 것임도 말씀하고 있다. 싹에서 이삭 그리고 충실한 곡식이고 그 다음에 추수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신비한 방식으로 자라지만 과정을 거쳐 알곡으로 성장하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이것은 그 성장 과정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인간의 힘이나 지식과 노력을 넘어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하나님 나라는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하나님 나라를 이해함에 가장 복된 부분이며, 또한 어려운 부분이다.
인간은 합리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노력과 지식에 의해 이것을 등식화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에 의해 즉 은혜와 섭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은 사람의 노력을 넘어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 누구든지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 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아멘.
이 말씀이 생각난다. 엡2:8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는 때가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계획하시는 분이시며 그 계획을 때에 이루시는 분이시라는 말이다. 시작하신 것이 완성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아멘.
오늘 말씀을 종합하면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일을 계획하시며, 그것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개입하셔서 다스리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의 역할은 이 과정에서 어떤 것인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과 다스림이 있다면, 인간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이것이 오늘 묵상의 주제가 된다.
때를 따라 씨를 뿌리고, 자라는 과정마다 필요한 것을 공급하며, 때가 되었을 때에 추수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역할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씨를 뿌리는 것이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과정을 살피면서 거기에 맞게 우리의 섬김을 실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을 때에 추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것을 누리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라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씨를 뿌리지 않으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씨가 뿌려지기를 기다리신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으로 자란 싹과 이삭을 때에 맞게 보살피며 섬기는 사역을 맡겨주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워주신 축복이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가 추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며 그 기쁨을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의 동역자로 불러주시고 그 기쁨을 함께 누리는 자로 세워주셔서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과 역사에 동참하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돌아보게 된다.
오늘도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새로운 시작을 살피고, 심방 일정이 취소되어 그 시간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를 만들고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님의 놀라운 계획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그렇다. 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사역의 동역자다. 오늘도 묵상중에 한 분의 급한 기도제목을 받았다. 하나님은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이렇게 내게 놀라운 동역을 요청하신 것이다. 나는 이런 주님의 소중한 요청에 동역자로 참여하여 주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며 주님의 기쁨과 구원에 참여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고 추수의 기쁨에 참여하게 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 종이 오늘도 하나님이 다스리는 온 세상의 구원과 역사의 동역자로 세워주심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아울러 주님의 때에 추수의 기쁨을 함께 누리도록 저를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 이 영광스러운 직분을 기쁨과 충성으로 감당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세상에 주님의 뜻이 이루워지게 하는 소중한 주님의 동역자로 서길 원합니다. 이 종을 사용하여 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첫댓글 주님의 계획하심과
주님의 방법으로 모든것이 이루어져 가는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의 일에 동역자로
귀하게 쓰임받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