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조선족집거지 마작판 도박에 조폭까지 등장 재한조선족 이미지 흐리운다
조선족밀집지역에서 온역처럼 퍼져나가는 도박장을 기습해 고리대금을 운영해온 조폭 등을 대거 검거한 한국경찰 수사대의 보도가 한국 KBS, YTN 등 방송을 타면서 재한조선족들의 이미지가 한층 어두워졌다.
서울의 대림동, 가리봉, 구로 등 지역과 경기도 안산 원곡동, 수원, 성남 일대에 《동포활동실》, 《휴게소》 등 변종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운영하는 마작실과 간판없이 암암리에 전세나 월세로 임대한 아빠트, 지하방에서 운영하는 은밀한 도박장까지 합하면 수백개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아예 대낮에 식당에서 버젓이 카텐을 치고 10만원, 100만원 수표가 왔다갔다하는 큰 도박을 놀며 식당업자는 술과 안주를 푸짐히 차려 매상을 올리고 마작실 운영자들은 자리세를 챙기는 등 각가지 추태상을 보이고있다.
마작전문 도박장은 시설도 초호화, 자동마작기가 등장했고 마작에 빠진 놀음군들의 년령도 60세-70세 로인에서 40대-50대 중년남녀 혼합팀, 20대―30대의 새파란 젊은 녀성들도 남성도박팀에 합세해 세월가는줄 모르고 술과 담배를 곁들여 질탕하게 놀아댄다.
한국KBS뉴스에 의하면 대림동에서 검거된 도박군 일당은 단순히 취미로 노는 마작이 아닌 조직적으로서 은페된 조폭성격을 띤 위험인물들로 협박과 폭행을 일삼아 기생으로 살아온 도박고수이자 불법고리대금 운영자들로 드러났다.
지난 6월 4일, 서울경찰청 수사대에서 영등포, 대림일대 조선족밀집지역 《동포휴게소》, 《중국문화오락실》을 기습해 조선족 남모(43세) 등 중국 흑룡강파 14명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무법자로 군림해 불법고리대금을 운영하고 같은 조선족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과 폭행을 일삼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짧은 반여년사이에 30여명 조선족에게 고리대를 근 300%의 고리자로 빌려주고 이를 갚지 않는다고 협박해 한화 1억 5000만원 상당을 갈취했다. 도박장 업주인 리씨 등은 흑룡강파의 비호를 받으며 대림동에서 마작전문 도박장을 개장해 3억 4000만원 상당의 불리익을 챙겼다. 남씨 등은 상호 결탁해 도박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기한내에 돈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들에게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일삼았다고 한다.
마작관이 오픈하면 우선 주위 친한 사람, 아는 고향사람부터 도박장에 끌어들이기 작전을 펼친다. 마작을 짜고하기도 하는데 손짓, 눈짓 등 각가지 암호로 끼리끼리 통한다.
마작판을 운영하는 아줌마업주들중 큰 도박판에서 한몫 쥔 사람들에게 몸을 내주어 몸값을 챙기기도, 큰돈을 날린 자에게는 위로로 공짜로 몸을 내여주는 등 성써비스도 거리낌없다.
마작판에서 돈을 딴 자가 한턱 낸답시고 술상이 벌어지기 마련이고 술상은 또 2차, 3차로 이어지고 남녀가 눈이 맞으면 배가 맞아 돌아가는 등 추태로 각양각색이다.
공사장에서 고된 목수일로 번 돈 수천만원을 보름만에 마작판에 전부 날린 길림출신 박씨,이젠 동거녀까지 싫다고 가버린 마당에 빈털터리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여버렸다고 후회의 눈물을 떨구어보지만 늦은 후회다.
일부 재한 조선족의 불미스러운 행위로 조선족을 지켜보는 주위 한국인들의 눈길도 따갑다.
한국경찰청의 기습으로 공개적인 마작관은 한참 잠잠해지나 싶지만 뒤골목 마작판은 더욱 은밀히 기승을 부리고있는 현실, 중국국내 조선족사회의 마작바람에 이어 이젠 서울에서도 딸가닥 마작판에 재한 조선족들의 령혼이 썩어가고있다.
첫댓글 안타깝네요 ...
도박이라고아예~~~~~~~~~~하지않는거제일좋은게예요
기사가 조금 도가 지나치네요 사실을 모르는 중국내 기자가 쓴 글같은데 넘 황당하고 비현실적이네요.사실 한국에 온 조선족들이 문화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따분한건 사실입니다.그래서 향수를 달래기 위해,놀음 반으로 노는 사람도 많습니다.마장아니면 1년내 만나기 힘든것도 사실이구요.기사는 기사로 써야지 너무 과장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많은 동포들을 그런식으로 매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