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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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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 아름다운 비밀
신웅순 추천 0 조회 163 23.03.20 09:2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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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1 15:55

    첫댓글 저는 장 아찌가 너무 맛있었어요. 아니 무엇이든 다 맛있었어요. 지금도 그입맛 …
    어릴적 생선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새우젖. 황석어젖.
    서울에서 자라 생선을 귀하게 만나 일년에 손꼽을 정도로 만났지요.

    박대 라는 생선은 결혼해서 서방이 충청도라 그때서야 알 수가 있었지요^^

    어머니께서 싸주셨던 박대생선 …
    어머님의 박대생선 자주자주 드시어 대에 걸처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깊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3.21 21:53

    그러셨군요.
    어쩌다 어렸을 때의 맛이 삼대를 이어갔네요.
    반찬이 없을 때 밥에 물을 말아 새우젓, 황석어젓을 얹어 먹었습니다.
    참 맛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3.29 08:40

    아름답고 마음아픈 추억이 있었군요
    저는 어머니가 주먹만한 누룽지를 싸주신 기억이 납니다
    점심시간이면 양지쪽에서 누룽지를 먹고 우물에가서 찬물 한바가지 퍼먹던 시절
    보리밥에 검은콩이 듬성듬성 들어있던 누룽지
    요지음 누룽지가 없어 시중에가서 누룽지를 사서 먹어보니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내일은 시장에가서 박대사다가 먹어야겠어요
    글 잘읽었슴니다 감동이네요!

  • 작성자 23.03.29 13:24

    옛날 누룽지가 아니어요.그나마도 향수를 달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박대 고기 버릴 데가 없어요.가운데 뼈만 발라내면 나머지는 살이라 우리가 먹기 좋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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