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시주를 좀 허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한다
부처님께
좀 공양을 좀 올리고 불공을 좀 딜이고 싶어도
참 형편이 넉넉지를 못해서 못헌다
그런 말씀들을 허시는 분을... 들이... 허는데
전혀 그건 걱정 허시지 마셔.
얼굴에 진심 내지 아니하고,
말에 썽내는 말 함부로 배앝지 않고,
마음속에 항상 진심을 내지 아니허면,
노상 불공(佛供)을 허고 있고,
노상 부처님께 향(香)을 피고 있고,
노상 부처님께 큰 시주(施主)를 허고 있는 거여.
왜 그러냐
부처님은
쌀이나 떡을 안가, 안올려도
부처님 ‘배고프다’고 허신 말은 나 들어보지를
못했습니다.
또 부처님이
향 잔뜩 갖다가 그냥 법당이 연기가 꽉 차도록 피, 피지 안 해도
아이구 향이 없어서 내가 코가 심심허다’고 (대중 웃음) 그런 말 허신 걸 내가 들어보질 못했어
꿈에서도 내가 들어보지 못했고,
부처님께
뭐 백만 원 천만 원 시주금 안올려도
스님네가 불사하는 데에는 혹 돈이 없으면 못헐랑가
몰라도 부처님은 조끔도 뭐 돈 많이 안 가져온다고 해서 그 사람 미워허시지 않습니다.
부처님을 기쁘게 허실라면
얼굴에 썽내지 말고 입에,
말에 썽내지 말고
마음속에 항상 진심을 내지 않고
항상 환희심을 가지고 염불하고
이 뭣고?’ 열심히 하면
돈 한 푼 안 가져와도 부처님은 그 사람한테 복을 주신다 그 말이여.
그러니 그 돈 없어서 시주 못헌다고
조끔도 걱정 허시지 마셔.
진심만 안내면
그 사람은 언제나 시주를 허고 계시는 거여.
무가, 무가진보(無價珍寶)를 항상 지니고 살고,
노상 비로자나법신불에
아주 창고 채 아주 그냥 탈탈 떨어서 공양을 올리고
시주를 허되 털어내기가 무섭게 도로 가득 차.
무구무렴(無垢無染)이 즉진상(即眞常)이다.
그래서
마음에 때가 없고
마음에 물들림이 없는 것이,
이것이 바로 진, 진여불성이요 상주불멸의 진리와 항상 계합한 것이더라.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