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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偕老同穴(해로동혈)
[字解] 偕:함께 해 老:늙을 로 同:같을 동 穴:구멍 혈.
[解義] 살아서는 함께 늙고 죽어서는 같은 무덤에 묻힌다는 뜻으로. 생사를 같이 하는 부부의 사랑의 맹세를 이르는 말이다.
[出典] 시경(詩經)》에 나온 말로 해로(偕老)란 말은 패풍(邶風)의 격고편(擊鼓篇), 용풍(鄘風)의 군자해로편(君子偕老篇), 위풍(衛風)의 맹편(氓篇)에 모두 임과 함께 늙고자 한다는 뜻으로 되어 있고, 동혈이란 말은 왕풍(王風)의 대거편(大車篇)에 나오는 말이다.
[解義]
먼저 '격고(擊鼓:북을 침)'라는 詩의 제4장은 다음과 같다, 與子成說(여자성설:함께 하자고 그와 맹세했었지) 執子之手(집자지수:나 그대의 손을 잡고) 與子偕老(여자해로:그대와 함께 늙으리로다.) "아, 멀리 떠나 우리의 언약을 어기다니"로 끝맺는 슬픈 詩다.
대거(大車:큰 수레) 편(篇)에는 다음과 같은 詩가 나온다. 死則同穴(사즉동혈:죽어서는 무덤을 같이 하리라) 有如교日(유여교일:밝은 해를 두고 맹세하리라)
이 노래는 초(楚)나라에 의해 멸망한 식국(息國)의 슬픈 이야기다. 군주는 포로가 되고 부인은 楚王의 아내로 지목되어 宮(궁)으로 끌려갔다. 楚王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부인은 포로가 된 남편을 몰래 만나, "죽어도 이 몸을 타인에게 바칠 수 없다."고 하고선 이 시를 짓고는 자결, 남편도 따라서 자결했다고 전한다.
모두가 해로동혈의 어려움을 한탄한 시이지만, 오늘날에는 덕담으로 쓰이고 있다. 偕老同穴이란 사랑하는 부부가 百年偕老(백년해로)하여 죽어서도 같은 무덤에 묻히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최동윤의 고사성어.NAVER백과사전. .......................................................................................................................
[밀물썰물] '黃昏離婚(황혼 이혼)'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 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일부다.
부부 됨의 의미가 잘 나타나 있다. 그만큼 부부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도 ' 살아서는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히는 것(偕老同穴:해로동혈)'을 가장 이상적인 부부상(夫婦像)으로 여겼다. 하지만 부 부가 갈등없이 한평생을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동거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욱 그러하다.
부부요(夫婦謠)라는 우리 민요에 이러한 부부생활의 애환이 잘 나 타나 있다. '열살 줄은 서로 뭣 모르고 살고/스무 줄은 서로 좋아 서 살고/서른 줄은 눈코 뜰 새 없이 살고/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 서 살고/쉬흔 줄은 서로 가엾어 살고/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 고/일흔줄은 등 긁어줄 사람 없어 산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원래 이혼이 매우 힘들었고 심지어 죄악시했다. 조선시대 양반 사회에서는 꼭 이혼할 사유가 생기면 임금에게 상주(上奏)하여 재가를 얻어야 가능했고 국법에도 이혼에 관한 율(律)은 없었다.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는 '고운 정 미운 정'으로 생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지금은 이혼이 자유롭다. 오히려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통 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혼 건수는 13만9천400건으로,지난 1970년과 비교해 무려 12배나 증가했다. 특히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의 경우도 1981년 전체 이혼의 4. 8%에서 2004년 18.3%로 23년새 4배나 늘었다. 늘그막에 인생의 동 반자를 내쳐야 하는 남모를 사정이야 있겠지만 이혼 만능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은 아니길 빈다.
출처;부산일보 글.lmg@busanilbo.com ...................................................................................................
[풀이] (1) 생사(生死) 고락을 같이하겠다는 부부의 사랑 맹세. (2) 바다 수세미과의 해면 진흙 등에 붙어 삶. 강장(腔腸) 안에 새우 한 쌍이 들어서 삶. [English]
출처:엠파스 한자.영한.한영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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