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님의 소개 글을 보고 여러 날을 벼르던 중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업무의 연장선으로 술을 자주 접하다 보니,
점심으로 해장 메뉴는 선택적 필수인 듯 합니다.
임실에서 근무하던 시절엔,아침 해장국으로 퍽이나도
다슬기탕을 먹었는데,,(당시,임실엔 아침 콩나물 해장국집이
한 군데 밖에 없어서요) 콩나물 국밥에 넘 길들여졌나 봅니다.
열두시를 한 오분 넘겨 갔더니,거즘 홀은 손님들로 2/3를 넘겼더군요.
스님 두분도 한켠에서 맛나게 드시고 계시고요.
테이블마다 손님들은 정담스럽게 얘기들은 나누시더군요...
왜 그런가는 한 5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주방일손 한분에 주인(홀써빙) 한 분이라,,,주문하고 음식나오는데
대략 30분 넘게 소요되더군요..돌솥밥으로 나오는 거이 아닌데도,
중식시간 지켜야 할 직장인은 반드시 미리 주문하시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밑반찬은 정갈한 손 맛을 느끼게 합니다.겉저리 좋아하는 전,,특히 좋았습니다.
다슬이 양이 제법 많더군요.
주문했던 수제비가 없어서 탕으로 대신했지만,
풍부한 다슬기 양과 개운하고 시원한 뒷 맛이 좋았습니다.
펄펄 끌여 나오는 탕이니,,성질 급하게 드시면 입천장 뎁니다.
첫댓글 후후 불어서 후르릅 냠냠.. ;; 국물이 깔끔하고 쌉쌀한 뒷맛. 해장으론 최고죠 ...ㅋㅋ
반드시,,호호,,후후 불어야겠죠 ?
뉍 ㅋ 저는 뜨거운거 못먹거든용 반드시 식혀서 ㅋ ㅎㅎ
다슬기탕이 맛있는 집이지요^^
개운한 국물밥 좋죠.
저도 벼르고있는데 아직까지못가보았네요..조만간에 맛난다슬기탕 먹으로 ㅎㅎ
함 달려보세요.예약하시고.맥스님도 기달리실라면 매우 지루할 듯.
넹~이넘에몸이 저질이라서..몸살나으면 달려가봐야지요 ㅎㅎ
에공 머리야 ㅡ ㅜ 해장하러가야겠네요^^
다녀오셨습니까? 못가셨다면,,,담에 한번.
듬성 듬성 띠어넣은 수제비 좋아하는데 언제 갈볼 수 있으려나부러우면 지는건데
저 또한 좋아하죠.
물의거리에 다슬기 해장하는 집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아니던가요 ? (가물가물 합니다)
부안에선 해장할 일이 없어서리 먹은 격이 없는데요
속풀고 싶네요
땡기시면 푸셔야죠.
다녀오셨군요 ^^
덕분에,,간만에 잘 먹고 해장 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