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요인이 있다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영화를 많이 소비하는 20대가 인구상으로도 많이 줄었고 심지어 예전처럼 영화관 가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넘 잘되어 있구요. 저만해도 와이프랑 영화를 굳이 보러 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넷플릭스나 이런걸로 볼 것도 많아서 ㅎㅎ
관객이 줄어드는 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영화 산업의 파이가 줄어들고 있죠. 자꾸 한국 영화의 질이며, 가격이며 문제를 찾는데, 단순히 영화의 대체자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치킨, 피자 먹으면서 OTT를 보는 간편한 방법이 있고, 인스타, 틱톡, 숏폼 등에 익숙해지면서 2시간 이상 영화관에 앉아있는 것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영화관에 가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필요해졌습니다. 아래에서 보았던 한국 박스 오피스 순위를 봐도, 애니메이션 (적극 관람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한국 거장 감독 영화들이 올라와있죠. 미국의 제작/배급 스튜디오, 영화 상영관 회사들의 주식만 봐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반면 넥플릭스는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고 있죠. 재밌는 점은 좋은 영화를 보려는 인구층은 점점 늘어서 가격이 비싼 imax 상영관은 매우 잘되고 있고, 주식 또한 10년만에 최고점을 찍었죠.
첫댓글 공감합니다. 주말에 4인가족 영화 보러 가려면 팝콘까지 10만원이라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런의미로 예전 리바운드 시사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야구를 보러가죠
영화 가격에 3시간 때워주고 소리지르고 노래부르고 욕하고 술마시고 ... ㅋㅋ
100%죠
유일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가장 큰 이유인건 맞죠.
누군가를 탓하기 위한 쉬운 결론일뿐,
근본적 원인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인과관계의 순서가 틀려요.
영화관이 돈을 더벌려고 티켓값을 올린게 아니라
줄어든 관객수 때문에 영업이익을 맞추기위해 올린겁니다.
관객수가 준 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코로나 때문이고 본문은 코로나 이후에도 유독 한국 관객수가 회복 안된 이유를 말하는 거 아닐까요?
@린 & 챈들러 관객수는 OTT라는 강력한 대체재의 등장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컨텐츠 제작, 소비가 주변국가보다 더 빠르게 OTT로 수용된 나라죠.
넷플릭스 가입자 비율이 일본 7%대인데
한국은 16%입니다. 게다가 토종 OTT까지 더하면, 사실상 세계 최고수준의 OTT 활용 국가죠.
@구들장2 네, 그게 더 큰 원인일 수도 있겠죠.
제 뜻은 말씀하신 시간적 순서를 몰라서 저런 주장을 하는 건 아닐 거라는 겁니다.
수요가 줄어들면 수요가 줄어든 원인을 찾건 사업을 축소하건 해야하는데
수요가 줄어든다고 가격을 올려버리면 수요가 당연히 더 떨어지겠죠
순서를 바꿔도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고등학교 때 배운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 생각해도 뭔가 방법이 잘못 되었죠
@린 & 챈들러 말씀 듣고보니 그렇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불타는 똥꾸 영화관의 재무구조상 금리인상과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정비율이 코로나전보다 굉장히 올라간 상태입니다. 관객수가 일정수준이 안되면 팔면 팔수록 적자입니다. 설령 티켓값을 내린다 한들 OTT시대 이전 관객수로는 회복이 안될 것이고, 그럼 계속 적자를 보라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소비자의 마음만큼이나 공급자의 이윤 창출도 경제의 중요한 고려사항이죠.
작년에 카이스트 교수도 이런 의견을 낸바 있습니다.
https://naver.me/xengI5yl
@구들장2
결과론적인 이야기만 흘러가겠지만 경영진이 적자 상황에서 티켓값을 올려서 수익이 오른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잘못 생각한거죠
제가 모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으면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불타는 똥꾸 극장은 이미 적자중입니다.
수익을 올린다는 프레임보다는
최소한의 수익을 맞추기 위한 자구책이라 봐야죠. 자선사업이 아닌이상 경영적으로 당연한 행위구요.
티켓값 내려서 예전처럼 천만, 몇백만 영화 나올거면 극장들도 진작에 내렸을 겁니다.
이미 좋은 시나리오, 인적자원은 OTT로 흘러가는 마당에, 극장 티켓값만 내리란 얘기는 그냥 극장이 적자보고 영화판을 위해 희생해라라는 말밖에 안됩니다.
@구들장2
이미 올라버린 티켓값을 내리라는게 아닙니다
수익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면 경영진이 사업 축소하고 일부 물러나야죠
아래 직원들 다 잘라놓고 자기들은 버티고 있으면 누구를 위한 수익 맞추기이며 왜 존재하는 걸까요
저도 인과의 순서가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펜데믹 시작부터 근래까지 사치품 소비나 여행 등에 돈 쓰는거 보면 티켓 가격이 올라서 극장을 못 간다?
개인적으로 주요한 원인은 커녕 펜데믹 전 가격 그대로였어도 관객수 회복 효과는 거의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산업 외적인 요인들도 있고, 산업 내적으로는 유튜브와 OTT의 보급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취향이 점점 직관적이고 빠른 호흡의 컨텐츠를 선호하게 됐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욱 더) 기존 영화의 호흡을 견디기 어려워하게 되었죠.
오히려 티켓값 상승이나 기대작의 감소 등은 그 결과에 가까운 것 같네요.
예전에는 연애를 하면 웬만한 개봉영화는 다본다고 할정도로 데이트를 영화관에서 했죠
아 그러고보니.. 티겟 두장값이 모텔 대실비를 한참 앞질렀군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영화 티켓값을 그 가격 그대로 둘 수는 없는거죠... 오락실 한판에 백원이 아니게 되면서 오락실들 죄다 파리 날리게 됐었지만, 백원하면서 초딩들 계속 버글버글했다고 살아남았을까요?
공감합니다.
일 년에 극장에서 백편 이상 볼 정도로 극장에서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극장 자체가 망할 거 같다는 불안감이 생기더라고요. 우리나라 영화의 경우에는 제작 자체가 줄어들어 볼만한 영화가 갈수록 줄고 있고요
인터넷에서 예매권 사면 9천원대라 크게 올랐다라는 느낌은 없는, 코로나 이후 23시면 영화관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밤늦게 조용히 혼자 영화 보기도 어렵고, 보고 싶은 영화는 상영관 숫자도 적고 시간도 맞추기 어려워서..
할인받아 12000원대 아닌가요? 요즘 일반관이 많이 없어진거 같아서;;
@안드로스 예매권은 대부분 만원이하일걸요
@DeeKeiy🎗 역시 일반권이군요, 그래도 아직 만원이하라니 괜찮네요 ㅎ 주변 극장에 일반관이 거진 없어서 사용을 못합니다 ^^;;
여기저기 물가가 워낙 올라서인지 영화 가격 올라도 별로 체감이 안되더군요.
영화 말고 할 게 많아지고,
영화가 있다한들 퀄리티가 썩 내키지 않고,
사실 이전에 웬만한 영화들이 천만이 막 나오는 게 더 이상했던 거죠. 전 이정도 관객수가 오히려 정상으로 보입니다.
여러요인이 있다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영화를 많이 소비하는 20대가 인구상으로도 많이 줄었고 심지어 예전처럼 영화관 가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넘 잘되어 있구요. 저만해도 와이프랑 영화를 굳이 보러 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넷플릭스나 이런걸로 볼 것도 많아서 ㅎㅎ
관객이 줄어드는 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영화 산업의 파이가 줄어들고 있죠. 자꾸 한국 영화의 질이며, 가격이며 문제를 찾는데, 단순히 영화의 대체자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치킨, 피자 먹으면서 OTT를 보는 간편한 방법이 있고, 인스타, 틱톡, 숏폼 등에 익숙해지면서 2시간 이상 영화관에 앉아있는 것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영화관에 가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필요해졌습니다. 아래에서 보았던 한국 박스 오피스 순위를 봐도, 애니메이션 (적극 관람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한국 거장 감독 영화들이 올라와있죠. 미국의 제작/배급 스튜디오, 영화 상영관 회사들의 주식만 봐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반면 넥플릭스는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고 있죠. 재밌는 점은 좋은 영화를 보려는 인구층은 점점 늘어서 가격이 비싼 imax 상영관은 매우 잘되고 있고, 주식 또한 10년만에 최고점을 찍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