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병동.정신없이 일하는 신규 간호사 김게녀."게녀야 너 이거했어?""게녀야 너 이것도 해야지?"퇴근시간이 다 되도록신규 게녀의 일은 마무리가 안되고올드 쌤들은 답답한 마음에 게녀를 채근한다.게녀는.. 마음과는 다르게 뚝딱거리는 몸뚱아리가(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오늘따라 원망스럽다.
그리고 병동 어디선가갑자기 웅성거리는 연차높은 선생님들.
게녀는 저들이 모여있는게뭔가 쎄하고 신경이 쓰이지만일단 할일이 많아 삐거덕 삐거덕 일만 하는데...갑자기 올드쌤1이 게녀를 부른다.
(앙칼지게)"김.게.녀. 선.생.님.""김.게.녀. 선.생.님? 이리로 좀 와볼래요..?이 순간 김게녀의 속마음
'아 ㅅㅂ 좆됐네..'그냥 부르기만 했는데 왜 부르는지 알것같은 기분.게녀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존나 놀래서 헐레벌떡 뛰어가면아니나 다를까...눈앞에서 펼쳐지는 김게녀 실수 컬렉션.
김게녀는 어김없이 영혼까지 탈탈 털리기 시작한다.설명------9-> 평소에는 연차높은 선생님들은 신규간호사를누구야- 누구야- 하면서 편하게 부르는데,'선생님 웅앵웅' 하는 극존칭을 붙이는 때는백발백중으로 신규가 한 엄청난 실수를 발견하고혼내기 위함이다- 라는 글...왜그런지는 나도 모름. 올드가 되면 알려줄게.결국, 신규에게 선생님- 이란 호칭은 지옥의 소리ㅎㅎ친구들끼리 이야기하다선생님 소리에, 쎄한 기분이 들어 뛰어가면아니나 다를까 혼나기만 했다는 소리가공감되고 너무 웃겨서 글씀.+'자주듣는 말' 자매품으로는 인계시에"너는 니가 무슨 말 하는지는 알고 하니?"(=나는 니가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가 있음ㅎㅎ+문제시, 바삭바삭 자삭- 퇴삭- 할게여ㅎㅎ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일에치여사는사람
첫댓글 ㅅㅂ무섭다 병원일 시롸요...
간호사 할 생각도 없고 지금도 전혀 관련 없는데 글만 봐도 긴장되고 무서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계 주는게 진짜...연차 쌓여도 적응 안되는듯
근데 다른 일들은 ㅇㅇ쌤 아님 ㅇㅇ 직급님 이렇게 부르는게 대부분인데 간호는 ㅇㅇ아/야가 디폴트인게 웃겨
너무 무서워요 무서워요..
자매품ㅇㅇ쌤아. 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규때 진짜 호달달이었는데9년차된지금 웃는댜......😂
삭제된 댓글 입니다.
투약오류가 젤 많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 약을 줬다던가....아님 주사제가 근무내내 안들어가고 그대로 달려있다던가....
병원 그 기빨리는 분위기ㄷㄷ 환자로 가도 기빨려...
ㄹㅇ
무서워…
나는 니가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이거 진짜 대박,, ㄹㅇ,,,
아니 진짜 분위기 이해 안돼.....어쨌든 회사잖아근데 후배라고 반말하고 야 너....진짜 싫다...;
ㅇㅇ쌤 한번 해본 실수는 또 안 해야 하는 거 아냐?
난 지금 네가 어떻게 그런 생각했는지를 물어본 게 아니야.내가 인계하다가 들은 가장 벙찐 말이야..
나는 니가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뜨끔
난..1분 줄테니까 다시 잘 생각하고 똑바로 인계하라고 옆에서 팔짱끼고 시계보시던 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대체 왜그러는거야 본인들은 다들 첨부터 완벽했데?
로펌도 상사가 김변~김변~하다가 혼낼때 급 김.변.호.사.님 이러던데ㅋㅋㅋㅋ공포
진짜 극혐이고 퇴사한거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인계하는데 내가 놓친부분 있으면“넌 이게 안궁금하니??” 이말도 항상 함,,
말투가 왤케 험악혀 저 집단은..ㅜㅜ..
난 실습생이었을 때 ‘학생아’ 라고 불렸던 게 너무 너무 싫었음 그래서 나중에 현직 됐을 때도 무조건 후배들한테 존댓말 썼어
신규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면되는걸 굳이 돌려까고 그렇다고 몰라서 물어보면 또 꼽주고 반말이나 야는 기본이고...병원 밖에서 사회생활 해보니까 병원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비정상적인지 알겠더라
ㅋㅋㅋㅋㅋ엄마도 화낼땐 김여시. 이러고 부르자너 비슷한 느낌임ㅋㅋㅋ
첫댓글 ㅅㅂ무섭다 병원일 시롸요...
간호사 할 생각도 없고 지금도 전혀 관련 없는데 글만 봐도 긴장되고 무서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계 주는게 진짜...연차 쌓여도 적응 안되는듯
근데 다른 일들은 ㅇㅇ쌤 아님 ㅇㅇ 직급님 이렇게 부르는게 대부분인데 간호는 ㅇㅇ아/야가 디폴트인게 웃겨
너무 무서워요 무서워요..
자매품
ㅇㅇ쌤아.
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규때 진짜 호달달이었는데
9년차된지금 웃는댜......😂
삭제된 댓글 입니다.
투약오류가 젤 많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 약을 줬다던가....아님 주사제가 근무내내 안들어가고 그대로 달려있다던가....
병원 그 기빨리는 분위기ㄷㄷ 환자로 가도 기빨려...
ㄹㅇ
무서워…
나는 니가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거 진짜 대박,, ㄹㅇ,,,
아니 진짜 분위기 이해 안돼.....
어쨌든 회사잖아
근데 후배라고 반말하고 야 너....
진짜 싫다...;
ㅇㅇ쌤 한번 해본 실수는 또 안 해야 하는 거 아냐?
난 지금 네가 어떻게 그런 생각했는지를 물어본 게 아니야.
내가 인계하다가 들은 가장 벙찐 말이야..
나는 니가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뜨끔
난..1분 줄테니까 다시 잘 생각하고 똑바로 인계하라고 옆에서 팔짱끼고 시계보시던 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대체 왜그러는거야 본인들은 다들 첨부터 완벽했데?
로펌도 상사가 김변~김변~하다가 혼낼때 급 김.변.호.사.님 이러던데ㅋㅋㅋㅋ공포
진짜 극혐이고 퇴사한거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인계하는데 내가 놓친부분 있으면
“넌 이게 안궁금하니??” 이말도 항상 함,,
말투가 왤케 험악혀 저 집단은..ㅜㅜ..
난 실습생이었을 때 ‘학생아’ 라고 불렸던 게 너무 너무 싫었음 그래서 나중에 현직 됐을 때도 무조건 후배들한테 존댓말 썼어
신규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면되는걸 굳이 돌려까고 그렇다고 몰라서 물어보면 또 꼽주고 반말이나 야는 기본이고...병원 밖에서 사회생활 해보니까 병원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비정상적인지 알겠더라
ㅋㅋㅋㅋㅋ엄마도 화낼땐 김여시. 이러고 부르자너 비슷한 느낌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