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탕자,
세상 속으로 들어가고 만 거다.
육신 중심으로 살아가는 곳으로 말이다.
흉년,
혼의 허기를 느끼게 된 거다.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비인 공간이다.
돼지 먹이,
짐승과 같이 육의 본능으로 살아가게 하는 가르침이다.
무엇보다 기복적인 가르침이다.
이적과 기적의 메시지이다.
보이는 현상에 열광케 한다.
재물이 신이 된 지 오래다.
스스로 돌이켜,
잘못된 길에 있음을 깨달은 거다.
아버지의 집이 생각난 거다.
아버지 집의 양식이 생각난 거다.
진리의 양식이다.
혼의 허기를 채워주는 참 양식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육의 본능을 살리는 가르침을 거절하리라.
귀를 닫으리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영의 양식만을 먹으리라.
진리의 자리를 사수하리라.
듣는 귀를 열어주소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6:68)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