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만에 타보는 야간 기차인가....? 유럽여행에서 야간기차를 타보고 1년만이구나
꼴랑 5일동안 가는 여행이면서 굳이 베트남 북부마을에 트레킹을 가기위해
야간이동-사파마을 1박- 야간이동
3일동안 2틀을 야간이동한다는 무리수를 두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베트남의 야간기차는 완전 샤방샤방 그자체~ ^^
침대쿠션도 아주 만족스럽고 테이블위에 세팅되어있던 스텐드의 은은한 불빛도 굿~ 게다가 나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든건 손만 뻗으면 닿을거리에 있던 영국에서 날라온 훈남 피쳐가 있었다
이녀석 4인실에 덩치큰 동양여자 세명이 들어오니 완전 잔뜩 긴장해서 자꾸만 연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완전 귀엽다..^^
열살차이도 극복할수 있는 글로벌한 마음을 나는 가졌는데 이녀석 나의 흑심을 눈치 챘는지... 내가 잠들기전에는 죽어도 잠들지 않을 기색이다
누나 한번 믿어봐~~~~~ 라고 말해줘야 하나..ㅋㅋ
피쳐도 정말 대단한것이 이제 여행시작한지 한달쯤 접어들었고 남은여행이 3개월쯤 남았다고 한다 아시아일주가 목표인데 라오스 미얀마가 너무 좋았다고 꼭 가보라고 극찬을 한다
세상에 ~~~~~~~~~!! 나이 스물살에 것두 혼자서 ....... 서양인의 눈에보면 오지처럼 보일 아시아 배낭여행을 하게 된걸까...?
이녀석 얼굴만 멋진게 아니였다
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요런 멋진 녀석 옆모습을 훔쳐보며 잘수 있다니
(나...변태녀로 거듭나는걸까...? 왜이래~)
첫날부터 야간이동이라 빡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아주 대박 행운이다
굿~~~~~나잇!! 피터~
덜컹덜컹거리는 야간기차는 그렇게 밤새 달리고 달렸다
삑~~~~~~~~~~~~~~~~~~삑
야간기차 알람소리한번 끝내주게 경쾌하다 게다가 쉴새없이 일어나라고 문을 두드린다 쾅쾅쾅!!!
기분 좋아지는 클래식은 아니더라도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잖아~~
일어났다고 몇번이나 오케이를 외쳐도 쉴새없이 자나가며 방문을 쿵쾅쿵쾅 두드린다
이른아침 일어나는것도 힘들구만 이렇게 날카롭게 깨워야 하냐구...???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부랴부랴 피터와 짧은 인사를 나누고 이른새벽 라오까이 역사를 빠져나왔다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무리하게 야간이동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박하시장을 보기 위해서였다
현지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모처럼 까칠한 바게트빵에 잼을 얹어 끼니를 해결했고 이보다 더 진뜩할수 없는 베트남 커피를 마셨다
베트남 커피맛에 완전 뽕뽕 가신 혜진씨
혹독한 야간이동의 여정에도 몰골이 너무나 멀쩡하여 나를 깜짝 놀라게 하신 효주씨
야간 이동 한방에 모자를 쓰지 않고선 도저히 봐줄수 없던 피오나 (한마디로 머리가 떡실신 되버린거죠~)
7시에서 8시사이에 로컬가이드가 온다고 하더니 8시가 지나도 깜깜 무소식이다
우리와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현지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한시간씩 늦는거는 예사라며 걱정말라고 큰소리는 쳤지만 모처럼 여행에 나또한 긴장되기는 마찬가지 였다
(이것들 우리 한테 사기치는건 아니겠지?)
걱정은 완전 무진장 하시면서도 이른아침부터 감자칩에 프링글스를 마구마구 먹어주던 효주씨와 혜진씨~~~~
여행을 여러번 해본 나의 경험을 떠올려 볼때 아침부터 왠 과자냐...? 하겠지만 잘 넘어간다...것두 아주 맛나게~ㅋㅋ 어떤날은 눈뜨자마자 초콜릿부터 먹은 날도 있었던거 같다
기다림에 지쳐 과자 두봉지를 금새 털어놓고 식당직원에게 왜이리 늦는냐고 다그쳤더니 걱정말란다~~~~~ 것도 미안해하는 표정없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Don't worry"
뭐..... 너도 그유명한 "Don't worry" 를 내게 날리는 거냐?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현지인들의 대답은 늘 똑같다 우리는 똥줄이 타는데 무조건 걱정말고 믿으란다
이런일들이 여행하는동안 허다했기에 일찍감치 맘을 비우고 애간장 타는 친구들만 내버려두고 혼자서 라오까이 마을 산책을 나섰다
때마침 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대지는 상큼한 나무향기로 가득했다
일요일 아침에도 일터로 향하는 노동자
누군가를 기다리는지 한참을 같은곳에 머물며 한곳만 바라보던 할머니
새벽부터 끓인 육수를 싣고 힘차게 페달을 밣던 아저씨
벌서 한자리 차지 하시고 열심히 쌀국수를 팔고 계시던 젊은 아낙
일요일 아침임에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분주하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우리보다 아주 많이 고상한 자태로 이른아침 책을 읽으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유럽의 어느 여행자
더디게만 흘러가던 시간도 결국엔 흘러가게 마련이고 오지않을것만 같던 가이드도 결국에는 왔다 무려 1시간30분이나 늦게~~~~
새벽 5시에 라오까이 마을에 도착했지만 9시가 되어서야 우리는 서비스 버스를 탈수 있었다
4시간의 기다림에 지칠만도 한데 마을을 벗어나자 마자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에 사실 좀전의 분노는 눈녹듯 사라졌다
여행자는 나처럼 단순해야 한다~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다!! 아무렴 그렇고 말고~~~~~~~~~
고불꼬불 산길을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다 이제 정상이다 싶으면 또 올라가고~ 이제 다왔구나 싶으면 또 올라가고 이렇게 높은곳에 사람이 사는지도 신기하고 이렇게 높은곳에 차가 올라가고 도로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창밖을 쳐다보면 아찔아찔한것이 손에 땀이 절루 베긴다
이렇게 푸르른 산과 들을 보기위해 그 긴시간을 달려왔구나
박하시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 심장은 심하게 또 오작동을 한다
쿵~쿵~쿵~쿵쿵쿵
그렇게 달리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며 박하시장에 도착을 했다
베트남 북부에 살고있는 소수민족들이 이른 새벽부터 3-4시간을 걸어와서 매주 일요일 마다 열리는 시장이다
박하시장에는베트남 북부 소수민족인 플라워몽족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들의 의상이 어쩜 그리도 화려하고 아름다운지 화려한 꽃밭을 보는듯 했다
처음에 그녀들을 보았을땐 컬러플한 의상에 푹 빠져 눈치 채지 못했으나 화려한 의상너머로 그녀들의 고된 표정이 녹아있어 그녀들의 삶이 그리 녹녹치 않구나를 느낄수 있었다
내가 만난 베트남이 베트남의 전부이지는 않겠지만 그녀들의 삶은 상당히 고단하고 힘들어 보였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사람도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도 서빙을 하는 사람도 아이를 보는 사람도 모두다 여자들이 차지했다
그래서 였을까...? 나의 눈에 비친 그들의 무표정이 너무 가슴아파 활기넘치던 박하시장에서 오히려 오히려 그녀들의 눈치를 살폈다
어쩌면 하루하루가 전쟁같은 나날일수도 있는 그녀들에게
관광객이라는 이유로 너무나도 쉽게 카메라를 들이밀던 내모습이 과연 합당한가...?
나의 신기함이 오래전부터 이곳에 살던 사람들에겐 오히러 페가 되는건 아닌지~
그렇게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지만 결국 나는 나약한 여행자 인지라 무턱대고 셔터부터 누르고 보는 얄팍한 여행자이다
어찌보면 자존심만 강했지 그 자존심을 지키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은 배워나가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나를 다독여 본다
이렇게 가보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언젠가는
셔터를 먼저 누르는게 아니라 손을 먼저 내밀고 미소를 머금고 눈을 마주칠수 있는 그런 날이 반드시 올것이다
장터에 앉아 쌀국수 한그릇을 후딱 말아먹고 자리를 뜨던 그녀
물건파는일에는 관심없다는듯 무를 힘것 베어물던 어느 노파
너무나 빨리 노동에 노출되어 나이를 가늠하지 못할만큼 그녀들의 얼굴에는 세월과 노동의 흔적이 역려했다
박하시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표정들이 녹아있는 곳이였다
살며시 짓던 그녀의 미소가 아름다워 나의 입가에도 살며시 미소가 생길때도 있었다
의도한바는 아니었지만 개콘의 어느 개그맨이 생각나서 나를 한참 웃게 만들기도
때로는 흔쾌히 나의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던 분을 만나기도 했다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한데도 편리함과 간편함보다는 전통의상을 입고 오래전부터 이어온 방식을 고수하던 그들의 삶
뜨거운 한여름에도 온몸을 꽁꽁 숨기고 있던 플라워몽족들
습도높은 베트남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짧은 핫팬츠와 나시쪼가리 하나로 길거리를 배회하던 나를 비롯한 서양관광객들
플라워몽족들의 시선에는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까...?
새벽부터 수십킬로를 걸어온 플라워몽족들은 과연 무엇을 사고 파는걸까...?
씨끌버쩍한 시장통안을 들여다 보니 우리네 재래시장처럼 분주하기 마찬가지다
새로 구입하는 옷을 이리 살펴보고 저리 살펴보며 함박웃음을 짓던 그녀
물끄러미 이분들을 쳐다보다가 우리들도 석류를 한봉지 샀더랬지 절대 에누리 없이 확실하게 팔던 아줌마 카리스마 완전 짱이었는데~~~~~~~
중동국가를 여행할때 보고 모처럼 오랜만에 마주하는 풍경
냉장보관없이 그대로 노상에 진열되어지는 육고기들
집에서 담근 옥수수주를 들고나와 팔기도 한다 아~나도 한잔 하고 싶군아
손수만든 가방이며 팔찌면 지갑을 들고나와 관광객들과 흥정을 벌이는 장사꾼들도 있었다
시장통 한구석에선 모처럼 열린 장날에 이발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멋진 헤어샵은 없더라도 그들의 머리깎는 열정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그 열정에 반하여 모험을 감행하던 여행자도 있었다
와우!! 머리 잘 나왔는걸요 ~~
모처럼 이발도 하고 필요한것들도 구입을 끝냈다면 이제는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하는 시점
그야말로 한국판 먹자골목이다
남자들이 어디에 갔나 했더니~ 다 요기서 한잔씩 걸치고 계신다
새벽내내 걸어오느라 굶주린 배를 이제서야 쌀국수로 달래는 플라워 몽족들
시장통이 온통 먹을 냄새로 가득차자 우리도 무언가를 먹어보자는데 의견이 일치했고 아주 특이한 음료수를 발견했다
어젯부터 길바닥에서 먹는데 완전 신나버린 우리들은 냉큼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옛날 어릴적 먹었던 냉차맛과 비슷하기도 하고 설탕단물 같기도 하고 팥빙수처럼 곡물이 잔뜩들어가서 고소하기 한데 익히지 않은 생것처럼 딱딱하고 ㅋㅋㅋ
오묘한 맛에 우리는 어쩔줄 몰라하고 시장사람들은 쟤들이 여기서 왜이러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연신 힐끔힐끔 쳐다보며 어쩔줄 몰라하고
말은 안통해도 시장에서 느낄수 있는 이런 재미가 나는 참 좋았다
눈이 마주칠때마다 어찌나 부끄러워 하던지
달달한 설탕물 한그릇을 마시고 나니 다리에 다시 힘이 불끈 솟는다
시장끝으로 가면 가축시장이 열리는 곳이있는데 집에서 키우던 놈들을 끌고와서 현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대부분 돼지와 버팔로 소등인데 해발 1600m의 이곳까지 어찌 끌고 왔을까 신기할 따름이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가축들 생김새가 살짝 달라서 당황스럽구나~
그래도 이넘들은 친근해서 그나마 다행
강아지를 팔던 사람들도 있었다
강둑에 앉아 어떻게 사고파는지 살펴보는데 누군가가 신기해하며 나를 쳐다보고 웃는다
서로 몇번씩 눈을 마주치며 생글생글 웃다가 기념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을 찍어 줬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뚫어져라 쳐다보며 사진을 기다리던 그녀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주 일요일이면 박하시장으로 밀려온다
이곳에 도착하면 화려한 의상으로 중무장한 플라워몽족에게 눈을 뗄수가 없을것이다
그녀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어 연신 셔터를 눌러보지만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발견하지 못할수도 있다
그들은 이제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에게 노출되어 자신이 모습이 찍혀나가는걸 원치 않는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평화로운 삶의 일부가 낯선 타인에 의해 점차 빼앗기고 있다
관광객과 여행자는 배려와 존중이라는 마음을 무시해버리고 물건 팔기에 급급한 이들을 두고 순수함을 잃었다고 말한다 그들이 돈을 따지고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쒸운다고 불평을한다
'신기하고 특별하긴 했지만 제법 관광지티가 나서 생각보다는 그냥그랬어'
박하시장을 둘러본 나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나역시 오지 산간마을에서 열리는 시장에 대해 사람들에 대해 환상을 품고 기대를 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하시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그들은 더디게 발전할것이고 새로운것을 쫒느라 과감히 옛것을 버리는 우리들에 비해 그들은 그들의 전통방식을 지키려 하는 맘이 더 크기 때문이다
배길 가족 여러분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
첫댓글 아싸~ 일등이다 ㅋㅋㅋㅋㅋ 처음으로 피오나님글 댓글달아여 ㅋㅋㅋㅋ 신기한 음료수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요?ㅋㅋㅋ
마시기보다는 숟가락으로 떠먹는게 편했으니깐..팥빙수에 더 가까운듯..^^ 근데..완전 달달하답니다
읽을수록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ㅋ 짱인듯.
그냥지나치지 않아주셔서 완전 감사해요..^^
몇 년전 한달간 베트남 여행하던 생각이 마구 나네요...정말 생각나는 장소중에 '사파'도 당근 있지요..혹시 봤던 사람 나오나 스크룰 내려봤어요ㅋㅋ .^^ 연유가 잔뜩 들간 커피는 왜 자꾸 떠오르는건지~~ 커피내리는거 사왔기에 한번씩 내려봐도 그 맛은 안나네요,,사파가 있는 북부 말고도 주욱 내려오다 보면 므이네, 호이안, 달랏 예쁜 곳이 엄청 많은 나라예요!!! 전 ,,,호치민 빼고는 다 좋았던 것 같아요...
우와~~한달이나요...?저는 5일동안 있었지만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다음에 꼭 다시 갈려구 굳게 마음먹고 왔어요..^^ 특히 무이네 사막이 어찌나 가고 싶던지요!! 너무 부럽습니다
7번째사진.. 검정색운동화를 신으신분 남자신가요 여자신가요 아리근육이 좀.. 눈에 띈다며 사진들이 평온하고 좋군요
튼실한 제 친구 다리를 유심히 보셨네요..ㅋㅋ 울 친구가 배길 회원이 아니여서 다행입니다..ㅋㅋ
베트남에서도 커피가 난다며 지인이 갖다준 베트남 커피, 맛 괜찮던데요^^ 재밌게 봤어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베트남 커피 생산량이 세계2위라던데.. 커피맛은 아주 죽여주던데요..^^
베트남의 야간기차 나름 매력있네요^^ 훈남사진이 없는것이 엄청 아쉽네요 ㅋㅋ
제가 예상한 댓글은 써니님이 달아주시네요!!ㅋㅋ 저도 이제 살작 후회 중 잠자는 모습이라도 몰래 담아올걸 그랬어요..ㅋ
와~ 베트남 여인들의 옷 색감에 반합니다. 대륙 몽골여인들의 옷 색감과도 비슷하고....색상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에 그들의 문화가 더욱 궁금해 지는군요. 피오나공주님!
플라워몽족 외에도 아주 다양한 민족들이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생활을 하더라구요!! 옷마저도 저렇게 다양한데 그들의 문화는 더 다양하겠더라구요~ 다시 가보고 싶은곳이랍니다
우와~~재밌게 세세하게 잘 표현하셨네요..즐감하고 갑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글이 너무 너무 맛갈스럽네요 ..... 잘 보았네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don`t worry ㅋㅋ 이거보고 한참웃었어여,,,전,,, 터키서 맨날맨날 들은 노 프라블럼,,, ㅋㅋ 이거 생각나서리... 베트남 여해 재미나게 한거 같아서 완전 부러운데여 저도 웬지 가고 싶어져여,,, ㅋㅋ 더구나 베트남야간기차,,, 완전 좋아보이네여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스완갈때 탄 1등석기차보다 훨 좋아보여여
아스완 가는 1등석 보다 훨씬..더 좋아요..ㅋㅋ 근데 터키 다니면 노프라브럼 완전 달고 살죠..적극공감!!ㅋㅋ
피오나공주님 나도 베트남 한바퀴 돌고온 느낌입니다 중국이 소주민족들인줄알아는데 베트남도 아직 그렇군요 그림잘 감상했습니다 ~~~~~~~~~~
저도 몰랐는데..베트남 소수민족도 50여족이나 된다고 하던군요..^^ 다른 마을도 가고싶더라구요~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베트남에서 외국인 신기하게 보나요 ㅇㅅㅇ?
저희는 동양인이라 그런지 신기하게 보지 않던데요..^^ 다만 시장에 쪼그려 앉아 그들처럼 같이 군것질하는 관광객은 없어요..그래서인지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구요
많이 이뻐지셨네요~ 살도 많이 빠지구요^^ 틈틈히 그렇게 여행을 다니시는거세요?? 피오나님 여행기는 항상 저에게 자극이 되네요 ^^
우와~~~~~~~~~~~저 완전 날아갑니다...^^ㅋㅋ 사진잘찍고 여행기가 감동이에요...요런것보다 여자는 이뻐졌다 소리가 젤 이네요..^^ 이렇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줄이야~~~~ 부르마님 감사합니다..^^
날로 늘어가는 피오나님의 글씀씨, 사진기술 그리고 미모 등 정말 멋집니다..^^
늘어가는 글쏨씨. 사진기술.미모 ...부끄럽습니다~~~~ㅋㅋ 이러다가 정말 공주가 될런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