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생산 증가가 계속되면서 수입 비료 수요 증가 -
- 비료의 국내 공급이 부족으로 수입제품 의존도 높아 -
- 한-메르코수르 TA 체결 시 비료 대 브라질 수출 유리해져 -
□ 개요
ㅇ 곡물 유통회사 FCStone사에 따르면, 2018 년 대두 생산 증가에 힘입어, 브라질 비료 소비량은 전년대비 2.8 % 증가한 3 천 5 백만 톤을 웃돌 것으로 전망됨.
- 비료는 국내 공급이 부족하여 수입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염화칼륨 비료는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음.
□ 세부 내용
ㅇ농업은 브라질 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FAO /OECD가 발표한 연간 농업 전망보고서 따르면, 브라질은 향후 10 년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농작물 생산량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농산물 생산 증가에 따라 비료 수요가 늘면서 공급이 현저히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곡물 유통회사 FCStone 사에 따르면, 2018 년 대두 생산 증가에 힘입어, 브라질 비료 소비량은 전년대비 2.8 % 증가한 3,500만 톤을 웃돌 것으로 전망됨.
브라질 비료 소비 동향
단위: 100만 톤
자료원: ANDA, * 2018년은 전망치
- 동사는 2018 년 7 월 화물 운임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비료 소비가 3.7 % 감소 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대두를 비롯한 농작물 생산이 늘면서 비료 소비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8월 비료 소비량은 480만톤을 기록했으며, 9월은 225만 톤을 소비한 것으로 밝혀짐.
- 브라질 비료 보급 협회 (Anda)에 따르면, 2018년 1-9 월 누적된 비료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브라질은 칼륨과 질소 비료 부족으로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산염 비료도 일부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0 년 이후 브라질은 염화칼륨비료 사용량이 50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PotashCorp 사에 따르면 향후에도 브라질은 농산물 생산 증가에 따라 전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평균 염화칼륨 비료 소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ㅇGlobalFert에 따르면 2017 년 브라질은 2390만 톤의 비료를 수입했으며 그 중 염화칼륨 비료가 전체의 41 %를 차지하는 970 만 톤으로 나타남.
- 염화칼륨 비료의 수입산지로는 벨라루시아, 러시아, 캐나다 및 이스라엘로 나타남.
2017년 브라질의 비료 수입 현황
비료 |
수입량 (단위: 100만 톤) |
염화칼륨 |
9.7 |
질소 |
8.6 |
인산염 |
5.6 |
Total |
23.9 |
자료원: GlobalFert
자료원: GlobalFert
2017년 브라질의 국가 별 염화칼륨 수입 현황
자료원: GlobalFert
ㅇ국제 비료 생산 협회 (IFA)의 전망에 따르면 2011 년부터 2021 년까지 10 년 동안 브라질 농업 분야에서 비료로 사용되는 요소, 인산염 및 칼륨 소비량은 800 만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시장은 국내 비료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수입 제품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임.
- 칼륨은 비료 성분 중 가장 구매 가 많은 성분으로 2021 년까지 브라질은 1050 만 톤의 칼륨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됨.
- 요소는 2018-2021년 까지 350 만 톤에서 800 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며 인산염의 소비량은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됨.
비료 소비 비교 (2011년 VS 2021년 )
단위 100만 톤
자료원: 세계 비료 생산 협회 (IFA)
* 막대 그래프에서 빗금 부분은 수입 비중, 2021년은 전망치
□ 시사점
ㅇFCStone 사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이며, 현재 2018/19 년 사이 3,600 만 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대두가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산 대두의 최근 수요 증가는 미.중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중국이 미국산 대신 브라질 산 대두를 다량 구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남.
- 대두를 비롯한 대부분의 농산물 작황이 좋아지고 있어 이에 따라 비료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최근 상파울루 주재 한국 대사관이 개최한 ‘한국 - 브라질 간 협상의 타당성’에 대한 세미나에서 브라질 농축산협회 (CNA)의 연구원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관련, 브라질 측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가 농축산물 수출인데, 무엽 협정이 체결 되면 농축산물 대한 관세가 낮아져 수출이 늘어날 것이다. 반대로 한국은 브라질 농산물 생산성 증대에 필수적인 기계와 비료를 낮은 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란는 의견을 보임.
자료원: 정보 포털 G1, 브라질 비료 보급 협회 ANDA, 농업정보사이트 Agrolik,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