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인도에서 지나다니다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한국 와서 드디어 뭔 노랜지 찾음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듣자
인도 여행 사소한 팁
1. 물은 무조건 생수를 사서 마시고 (식당 물 X) 새제품인지 꼭 확인하기
2. 인도 공산품에는 다 MRP (권장 소비자 가격) 가 적혀 있음 그 가격만 줘도 됨
3. 거스름돈 받으면 그 자리에서 확인하기. 적게 받아서 나중에 찾아가도 절대 다시 안 줌
4. 릭샤 탈 때 잔돈, 체인지 있냐고 물어보고 타기! 내릴 때쯤에 자기 잔돈 없다고 돈 날로 먹으려는 경우 있음
5. 길 물어볼 땐 3명 이상에게 확인하기. 모르면서 안다고 알려주는 사람 많음......ㅋㅋㅋㅋㅋㅋ
6. 식당은 메뉴판 있는 곳으로 가고, 메뉴 시키기 전에 가격 사진 찍어놓으면 더 좋음
7. 기차 플랫폼은 출발 5분 전에도 변경될 수 있음 전광판 살펴보고 현지인에게도 물어보기
8. 기차 안내방송 안 나오니까 구글맵, 어플로 위치 확인하고 역시 현지인에게 물어보기
9. 릭샤 왈라나 상인이 너 지금 행복해?? 이렇게 물어볼 때 있는데.. 이거 막 감동적인 그런거 아님 ㅠ 너 행복하면 자기한테 돈 더 달라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흥정은 무조건 반값부터.. 두 배보다 더 부르는 경우도 많으니 현지인이 얼마 내는지 옆에서 지켜보기
11. 화내고 투덜대면 나만 손해 인도에선 인도인의 마음가짐대로 지내자
12. 사원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함
13. 현지인 사진 찍다가 돈 달라고 할 수도 있음 그럴 땐 지우는 거 보여주기, 웬만하면 허락받고 찍기
14. 한국말 잘 하는 인도인 너무 믿지 말기
15. 바가지 당한 것 같아서 기분 상하면 한국 가격으로 바꿔서 생각해보기... 그럼 좀 낫더라
16. 문제 생겼을 땐 경찰 부르겠다고 하고 사람들 불러모으기
17. 개, 원숭이, 소 조심하기
18. 힌디어 몇 마디 알아가기. 인도인들이 좋아함ㅎㅎ
19. 여행자보험 꼭 가입하기!
자이살메르
기차 내부! 침대가 3개 있고 가운데 있는 건 잘 때 빼고 접어놔 앉을 수 있게
내가 탄 건 3AC야 따깔에 대행으로 끊어서 무려 2000루피나 주고 탔다는.....
(따깔 - 기차 출발 하루 전 날 아침 풀리는 표, 30퍼센트 비쌈)
살짝 충격적일 수 있는 화장실...
인도 모든 화장실이 이렇지는 않아... 여기보다 못한 곳도 있어
구멍 밑으로 바로 철길이 보임.... 즉 똥이나 오줌 싸면 바로 철길에 뿌려짐;;
20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라자스탄 주의 자이살메르!
우리 너무 배고파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옥상 레스토랑에서 먹은 피자랑 커리 ㅠㅠ
진짜 맛있었어 여기 메뉴 다 맛남 ㅠㅠㅠ
기차에서 먹을거 다 파는데 맛은 보장 못함ㅎㅎ...
그리고 옥상 모습... 자이살메르 성 보여??
진짜 너무 예쁨 여기가 꿈인지 현실인지 싶고...
라자스탄 주에 특히 이런 예쁜 성들이 많아
라자스탄이 왕들의 땅이라는 의미래
옛날 인도에는 마하라자라고 지방 정권 군주들이 무수히 많았음!
지금은 그 제도가 폐지되기는 했지만 아직 영향력은 남아 있다더라
어디서 들은 얘긴데 소득이 적은 지역의 마하라자는 자기 궁전을 호텔이나 박물관으로 개조해서 겨우겨우 돈을 벌고
타지마할처럼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곳의 마하라자는 떼돈을 벌고 있대 ㅋㅋㅋㅋ 웃픈 현실..
인도에서 특별한 경험 해보고픈 사람은 궁전 호텔 가보는 것도 좋을거야
숙소!! 짱좋아
우리가 운이 좋았던 건지
기차 안에서 숙소 사장님을 만나서 ㅋㅋㅋㅋㅋㅋ픽업도 받고 가격도 엄청 깎아서 들어왔어
한사람당 250루피!!
델리에선 못봤는데 자이살메르 와서 드디어 소를 봤어
그것도 인도인들이 특히 신성시한다는 흰 소 ㅋㅋㅋ
자이살메르 거리 산책하기
델리랑 느낌이 확 다르지 온통 노란 건물
처음으로 라씨를 먹어보다
나는 파인애플 라씨
동행언니는 망고 라씨
한 잔에 40루피! 걸쭉한 요구르트 맛
자이살메르 성 안에 들어왔어
곳곳에 있는 벽화 중 하나 찰칵
성 안!
생각한 거랑 다르게 그냥 동네..? 여기도 게스트하우스 호텔 있당
자이살메르는 작은 동네라 다 걸어다닐 수 있어
나는 너무 더워서 전날 고생해가지고 릭샤(툭툭) 타고 다님 ㅎ
가디 사가르 라는 호수!
내가 좋아하는 멍때리기 좋은 곳.... 개들 낮잠자고 있고 평화로움
그리고 대망의 낙타 사파리 ㅋㅋㅋ
1박 2일에 1000루피
숙소에서 지프 타고 꽤 멀리 나오니까 이렇게 낙타들이 기다리고 있음 ㅠㅠ
낙타 타고 40분쯤 오면 나오는 모래사막
인도 사막은 엄청 작은 편이래
그래도 첫 사막이라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 ㅋㅋㅋ사진 엄청 찍음
브라질 대니얼
프랑스 로겐
태국 키트
한국에서 온 나랑 동행언니
그리고 낙타몰이꾼 쌀림
이렇게 새벽까지 떠들고 노래듣고 별 구경하면서 잠들었어
별이 진짜 많았는데 폰카로 도저히 안 잡힘... 다음엔 무조건 카메라 사서 갈거야ㅠㅠㅠ
영어로 어떻게 다 통하더라고.. 진짜 좋은 추억이었음! 다들 그립당
(간혹 어떤 사파리 업체에선 마을이랑 가까운 사막으로 나가서 별이 잘 안 보일수도 있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숙소 겸 사파리는 포티야 라는 곳이고
나는 내가 묵은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했어 ㅎㅎ
난 도쿄팰리스에서 사파리도 만족스럽구 서비스 너무 잘 받아서 막 홍보하고 싶지만
여기 숙소에서 한국인은 못봤음!
그러니까 한국인 있는게 편하고 한국음식 먹고싶으면 포티야 가는 게 좋을거얌
저녁 먹기 전에 짜이 끓이는 중!
그릇 설거지 모래로 함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먹은거 ㅋㅋㅋ
저 라면 너무 맛있음 인도 향신료맛인데 한국 오면서 왕창 사옴,,,, 근데 내가 애를 써도 저때 맛이 안나더라....
이름은 MAGGI 매기라면!
좋았던 자이살메르를 뒤로 하고 우리는 버스 타고 조드푸르로 떠났어 수수료 포함 250루피
기차를 탈까도 했지만 그냥 버스로...
역시 또 바로 후회했다고 한다
5시간 동안 꼼짝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우린 나은 처지였어 우리는 앉아라도 가지...
여튼 버스 특히 사설은 절대 노노...
조드푸르
버스 내려서 릭샤타고 숙소있는 골목 가는데 길이 엄청 막혀서 보니까
뭔가 행사중이었어 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숙소 ㅠㅠㅠㅠㅠㅠ
저녁 먹으러 나가기 힘들어서 숙소 사모님이 해주신 저녁 먹었어
이것도 탈리인데
너무 맛있어서 감동받음.... 밥도 뭘 어떻게 양념하셨는지 고소하고 짜파티에 버터 바른것도 맛있고... 카레도 내스타일
그리고 옥상에서 맥주 ㅎㅎㅎ 인도 맥주 킹피셔
초록색이랑 빨간색 스트롱이 있는데 스트롱이 훨 맛남
숙소 새로 지어서 엄청 깨끗했어
벽화 예쁘지 방에도 있음 ㅠㅠㅠ
시계탑 근처 카페에서 먹은 아침
치즈 쭉쭉 늘어나고 맛있었어
카페 밖으로 내다본 풍경
시계탑!
이 근처에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오믈렛 집 있다던데 닫았었나 가보진 못했음 ㅠㅠ
멀리 보이는 메헤랑가드 성
나름 가까워보였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고.. 릭샤 안탔으면 중간에 쓰러졌을뻔
그리고 성에서 내려다본 블루시티...
한 친절한 꼬마 덕분에 더 가까이서 보게 된 블루시티
김종욱 없음
그리고 아기... 남자애래
아기 할머니께서 우리한테 짜이 주셔서 냅다 받아서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
흔쾌히 포즈를 취해준
당나귀 몰던 아이
혹시 사진들에 문제 있음 알려주라..!
여긴 이름은 모르겠는데 분위기 좋았던 연못!
여기도 아까 그 친절한 꼬마 덕분에 알고 왔어 ㅋㅋㅋ 걔가 한국 동전 달라고 했는데 못 줘서 너무 아쉬움 ㅠㅠ
블루시티 골목
조드푸르에서는 유난히 싹싹하고 활발한 아이들을 많이 만났어
진짜 다들 외국인 지나가면 달려나와서 인사함 ㅠㅠ 귀여워
탄두리 치킨
그저 그럼 ㅠ 나중에 바라나시 이슬람 시장에서 먹은 게 더 맛났어
근데 여기 주인 아저씨 자기 한국이름이 김종욱이라고 하길래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이유 좋아한다고 노래 들려달라고 해서 너랑 나 틀어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가는 길에 가족들이 뭔가 열심히 만들고 계시더라고
물어보고 찰칵
다신 버스 안탈래 했는데 우다이푸르 가는 기차편이 없어서 또 버스........ 사설버스....
난 슬리핑 칸이었음 누워서 가는 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차칸이랑 비교가 안되게 불편함
시트도 천 재질인데 가끔 베드버그 나오는 것도 있대;;;;; 찝찝해서 침낭 깔고 자기 잘함...
우다이푸르
우다이푸르 도착해서 툭툭 바가지 씌이고...ㅎㅎ.. 근데 저녁이라 어쩔 수 없었다 ㅠㅠ
숙소 체크인
나밖에 안써서 좋았엉 하룻밤에 250루피
야경 보고 힘든거 싹 날아감 실제로 보면 3배는 더 예뻐 ㅠㅠㅠㅠ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밤중에 출출해서 근처 카페 오레오쉐이크 먹음ㅋㅋㅋㅋㅋㅋ
존맛
내가 우다이푸르를 사랑하는 이유....
진짜 괜히 인도인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게 아니더라...
우다이푸르에 있는 동안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경치 보러 옥상 올라왔어ㅋㅋㅋㅋㅋ
해 완전히 뜨면 더워서 못있음 ㅠㅠ
시티팰리스 정원!
결혼사진 찍는 것 같더랑
이건 시티팰리스에서 내려다본 풍경
시티팰리스 박물관 입장료 300루피 ㅎㅎ 들어가볼만해
시티팰리스 내부
호숫가 카페에서 먹은 초코케이크랑 커피
우다이푸르 와서 내가 왜 책을 안 가지고 왔을까 엄청나게 후회했어...
무거워도 좋으니까 다음엔 꼭 한 권이라도 가져올거야
이건 저녁에 본 공연ㅋㅋㅋ 대단하지않아?? 저분이랑 사진도 찍었당
인도 마트 처음으로 와봄
Big Bazaar 라고 체인점이야
망고 겁나 쌈
1키로에 55~65루피
근데 마트보다 길거리 노점에서 사는 게 더 맛있음...... 대신 가격 잘 깎아야해
여긴 마트 주변에 있길래 신기해서 와봄
초우면 60루피 가성비 쩔,,,
야시장처럼 푸드코트랑 애들 놀이기구가 몇개 있었어
난 이거 당연히 전기로 돌리는 줄 알았는데 사람이 돌리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케이블카 타고 올라와서 찍은 야경!! 좀 늦어서 노을지는건 못봄 ㅠㅠ
숙소에 있던 댕댕이들 ㅠㅠ
둘이 형젠데 싸우고 잘 놀음ㅋㅋㅋ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잭디쉬 템플
힌두교 의식인 뿌자 보는게 흥미로움 사진촬영은 금지!
커피마시기 하앙
기차타고 떠나기 전에 몰에 와봤어
피자헛 있길래 파스타 머금ㅋㅋㅋㅋㅋ 나름 맛있
체크아웃 하고 기차역 도착!
툭툭 80루피
인도 기차 이렇게 생김
내가 탈 3AC 칸
그 다음 도시는 카주라호!!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3편에서 봥
질문 얼마든지 환영!!
혹시 자이살메르 숙소 어딘지 알 수 있을까??
도쿄팰리스~ 글에있오
우다이푸르 경치 본곳 숙소인거야?? 너무 예쁘다 숙소정보좀줄수있을까?! ㅠㅠ
Banjara 게스트하우스
@아는척하지마쉐이 고마워!!!!♥️♥️♥️
글 너무 재밌어 인도 가고 싶은 나라인데 글 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