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포함해 서울 52명 배치 지역은 일반·소아진료 중단 차질 공보의는 공무원… 정부명령 따라 “대학병원 단기 직무교육 뒤 투입 업무·면책범위 전혀 안내 못 받아”
11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병원으로 차출되는 가운데 파견 공보의의 40%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지역의 의료 대란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공보의가 빠지는 지역에서는 이미 일부 보건소의 업무가 중단되는 등 의료 공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파견 공보의 138명 중 69명(50.0%)은 기존 소속돼 있는 지자체를 떠나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배정된다. 특히 이 69명 가운데 52명은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포함해 서울에 있는 병원에 배치된다. 전체 파견 공보의 중 37.6%, 소속 지역을 바꾸는 공보의 중에서는 75.4%가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대신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일하게 되는 것이다.
첫댓글 아니 지방 의료에서 진료보는 공무원을 빼다가 서울 사립 병원에 왜 넣는거야???
아니 존나 문제 아니냐고... 공보의를??? 정부가 미쳐 돌아가는거 아닌가요...
지방사람들 다 죽이겠다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