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310165005191
베이컨 될 운명서 백만불짜리 화가 된 피그카소, 8년 삶 마침표
8년 가까이 예술가로 활동하면서 작품을 팔아 100만달러(약13억2천만원) 이상을 벌어들였던 돼지 화가 ‘피그카소’(pigcasso)가 사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을 보면, 피그카소는 지난 6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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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가까이 예술가로 활동하면서 작품을 팔아 100만달러(약13억2천만원) 이상을
벌어들였던 돼지 화가 ‘피그카소’(pigcasso)가 사망했다.
2016년 공장식 농장에서 태어난 피그카소는 생후 4주 차였던 그해 5월
도축장에서 동물보호단체 팜생츄어리에스에이(SA)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단체 운영자이자 그가 숨질 때까지 같이 생활한 조앤 레프슨은
“피그카소는 베이컨이 될 운명이었지만 구조됐고,
그의 재능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으로 하여금 먹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피그카소가 예술가로 거듭난 것은, ‘붓’에 대한 그의 애착을 눈여겨본 레프슨 덕분이었다.
구조 직후 피그카소는 우리에 있던 물건들을 부쉈지만 붓만은 멀쩡했다.
그가 붓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레프슨은
피그카소의 입에 붓을 물려 하얀 캔버스 앞에 서게 했다.
첫댓글 이런 지성체를 먹어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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