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 63 경쟁우위를 구축하는 방법 다섯 가지
1. 우수한 기술이나 품질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차별화' 창출
2. 신뢰받는 브랜드나 평판을 통해'인식 차원의 제푼 차별화' 창출
3. '비용 감소' 또는 더 낮은 가격에 비슷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
4. 높은 전환비용으로 '고객을 속박' 시킴
5. 높은 진입장벽이나 성공장벽을 만들어서 '경쟁사의 접근을 차단'
P. 108
그러나 기업이 판관비에 얼마를 지출해야 하는지 정해진 규칙을 세우기는 힘들다.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판관비가 많은 편인지 적은 편인지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매출액에서 이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P. 133
기업이 인수를 하지 않고 얼마나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를 알지 못한다면 주식을 사지 마라. 인수 활동이 언제 멈출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투자자의 목표는 위대한 주식을 사는 것이지 성공적인 인수 합병 기계를 사는 것이 아니다.
P. 139
ROA를 보면 훌륭한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에는 두 가지 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제품에 높은 가격을 매기는 것(높은 순이익률)이고, 또 하나는 자산을 빨리 회전시키는 것이다. 잡화점이나 할인 등 이익률을 낮게 매기는 기업들이 ROA를 착실히 다지기 위한 방편으로 높은 자산회전율을 강조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제품에 아주 높은 이익을 붙이지 못하는 기업의 경우 재고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P. 176
외상매출금 증가 속도를 매출 증가 속도와 비교해봐야 한다. 두 가지가 어느 정도 평행선을 그려야 한다. 가령 매출액이 15% 증가했는데 외상매출금이 25% 증가했다면 실제로는 장부상의 매출만 증가했을 뿐 고객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한 대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외상매출금은 판매된 대금을 의미하지 회수된 대금을 의미하지는 못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외상매출금이 오랫동안 매출액보다 더 빨리 증가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P. 212
실질적인 차원에서 알아야 할 사항은, 이자율이 올라가면 할인율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의 위험 수준이 높아져도 할인율이 올라간다.
P. 217 주식가치를 구하기 위한 단계별 할인된 현금흐름모델
1단계 : 차후 10년 동안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예측한다.
2단계 : FCF를 할인해서 현재가치 계산 :
-> 할인된 FCF = 해당연도의 FCF / ( 1 + R )^n
(R = 할인율, N = 할인 년수)
3단계 : 영구가치를 계산해서 이것을 현재로 할인
-> 영구가치 : FCF10 * ( 1 + g ) / ( R - g )
-> 할인된 FCF = 해당연도의 FCF / ( 1 + R )^10
4단계 : 할인된 영구가치를 10년 동안 할인된 현금흐름(2단계)의 합에 더해서 총 주식 가치를 계산한다.
-> 총 주식 가치 = 할인된 영구가치 + 10년 동안의 할인된 현금흐름
5단계 : 총 주식가치를 주식 수로 나눠서 1주당 가치를 계산한다.
-> 1주당 가치 = 총 주식가치 / 유통 중인 주식 수
P. 296
훌륭한 소매회사와 그저 그렇거나 평균 이하인 소매회사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회사의 현금전화주기를 관찰하는 것이다. 현금전환주기는 회사가 상품을 얼마나 빨리 판매하는가(재고자산). 고객으로부터 상품대금을 얼마나 빨리 회수하는가(외상매출금), 그리고 공급업자에게 대금을 지불하기 전에 얼마나 오랫동안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가(외상매입금)를 알려준다.
P. 320
어떤 금융기관이 기업 대출에 전문화하든 소비자 대출에 전문화하든 상관없이 은행업의 근간은 리스크 관리 하나에 집중되어 있다. 은행은 (1) 신용 (2) 유동성 (3) 이자율 등의 세 가지 리스크를 수용하고 이런 리스크를 부담하는데 따른 보수를 받는다,
P. 367
이연수익(deferred revenue)은 대차대조표상에 부채로 기록되지만 해가 될 것이 없는 부채다. 이연수익이란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수취한 현금을 말한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컨설팅과 유지관리 작업을 행해주기 전에 선불로 돈을 받는 것이 관행이다. 따라서 이연수익을 추적하면 미래 수익의 추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P. 422
소비자 제품 시장 같은 분야에서 게임을 주도하는 것은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를 뺀 금액인 잉여현금흐름이다. 사업을 늘리고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현금흐름의 대부분을 재투자해야 하는 신생기업들과 달리 한 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소비자 제품 기업들은 세간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많은 현금을 창출한다. 또한 이런 회사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 해자가 넓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자본비용을 초과하는 자본수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낙관할 수 있다.
P. 435
-> 효율성 측정 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은 계산이 쉬운 총자산회전율(total asset turnover, TATO)이다. 이 비율을 구하려면 연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우기만 하면 된다. ... 산업재 기업의 TATO가 1.0을 넘으면 일반적으로 꽤 좋은 비율이라고 볼 수 있다. 1.0이 넘는다는 것은 기업이 자산에 1달러를 투자해서 매년 최소한 1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효율성을 측정하는 또 다른 방법은 고정자산회전율(fixed asset turnover, FATO)이다. 이것은 연간 총매출액을 순고정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순고정자산은 대차대조표에서 '감가상각누계 액을 제외한 유형자산'으로 기재돼 있다. FATO 비율을 이용하면 TATO보다 산업재 기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이 분야의 기업들이 공장이나 설비 같은 유형자산에 의존해서 재화와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수를 자주하는 기업에서는 영업권이 총자산 중 많은 것을 차지하는데, FATO를 이용하면 이런 영업권의 영향을 배제할 수 있다. ... 다우의 FATO비율은 평균 2.0을 기록하며 듀퐁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2.0 이하를 기록한다.
[출처] [057]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 팻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