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8월 20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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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둘러싸고 까우끄라이당의 후계 정당에 중앙선관위가 경고

▲ [사진출처/PPTV News]

헌법재판소 명령으로 당이 해산된 최대 야당 까우끄라이당의 후계 정당인 ‘쁘라차촌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ชน)’은 앞서 33,0003명 이상의 당원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1700만 바트를 넘는 기부금(เงินบริจาค)을 모았다고 발표했는데, 이와 관련해 중앙선관위는 “기부금을 모금하는 것 등에 법률 위반이 있다면 당 해산 처분이 내려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법률에서는 정치헌금에 대해서는 5000바트 이상은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이 의무로 되어 있으며, 기부자의 자격도 규정되어 있다. 이것을 위반할 경우에는 당 해산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그 밖에 ‘쁘라차촌당’은 기존 정당을 개명한 정당이지만, 개명 절차가 법에 따라 실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북부 치앙라이 홍수로 2000여명이 영향을 받아

▲ [사진출처/Matichon News]

미얀마 샹주에서 호우와 대량의 물로 인해 지난 주말 사이 강이 범람하면서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อำเภอแม่สาย)에 있는 국경 시장과 지역 사회가 홍수에 휩쓸리고 있다.

메싸이 싸이롬쩌이 시장(ตลาดสายลมจอย)은 1~1.5미터 물에 잠겼으며, 이러한 홍수는 올해 4회째이다. 또한 코싸이, 코싸완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이 홍수는 미얀마 타킬렛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강의 싸이강(แม่น้ำสาย) 범람에 외에도 인접 지역에 있는 당도 범람해 발생한 것으로 국가수자원국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 지역에는 120밀리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고 한다.

한편, 치앙라이도 다른 장소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여 위안차이 지역 15개 마을이 산으로부터 유수로 피해를 입었다. 멜라오 지역에서는 관개용 수로가 범람했고, 이것으로 4개의 마을이 영향을 받았다.

재해예방경감국 보고에 따르면, 치앙라이도에서는 약 2,000 가구가 홍수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호우가 계속되지 않으면 며칠에 후에는 물이빠져나갈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이스라엘과 레바논으로 여행 연기를 권고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태국 노동부는 이스라엘이나 레바논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태국 노동자들에게 지역 긴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을 연기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경고는 7월 31일 이란에서 벌어진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의장인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사건으로 폭력 확대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경고는 고용국 쏨차이(สมชาย มรกตศรีวรรณ) 국장의 서명을 통해 모든 도지사에게 전달되어 근로자에게 상황을 알리도록 지시되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태국 대사관이 테헤란 노동문제사무소와 연계한 안전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한다. 이 경고는 8월 15일부터 발효되었으며, 추가 알림이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피팟 임시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가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전하고, 모든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여행 계획을 연기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우려에도 불구하고 태국 노동부는 해외 고용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노동부는 100,000명의 태국인 노동자를 해외로 내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77,918명이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해외로 이동했다. 또한 태국 노동부는 한국과의 노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간 대기시간 단축과 자연재해로 인한 영향을 받은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 등 2년간의 각서에 서명했다.

이 합의하에 올해는 8,688명의 태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건너갔으며, 지난해에 비해 3,888명이 증가되었다.

태국 축구 협회, 선수끼리 충돌로 긴급 조사를 명령

▲ [사진출처/Thairath News]

축구 선수들이 심판 판정을 둘러싼 싸움이 발생해 경기가 1시간 이상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태국 축구 협회는 람빵 FC와 쁘레 유나이티드 FC 경기 중 선수끼리 충돌이 발생해 긴급 조사를 명령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경기는 8월 17일(토) 밤 람빵 도립 경기장에서 실시되어 쁘레 유나이티드 FC가 4-3으로 승리했다. 혼란은 람빵 골키퍼 낏띠싹 선수가 공격에 나서 득점을 시도했을 때 실수로 쁘레 유나이티드 FC 알팃 선수의 얼굴을 밟은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것에 격노한 알팃 선수가 낏띠싹 선수에게 주먹을 날려 쓰러졌다.

이것으로 심판은 알팃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꺼냈지만, 람빵 FC에게는 페널티를 주지 않았고 두 팀의 선수들 사이에 혼란이 생겼다. 이 후 경찰이 출동해 사태의 수습을 도모해, 1시간 지연 후 경기가 재개되었고 심판은 즉시 경기를 종료시켰다.

태국 축구 협회 회장은 조직위원회에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타이리그 조직위원회는 경기 심판원과 심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해 가능한 제재를 실시하기 위해 규율윤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태국인 유명 배우가 탄 제트스키가 모터보트에 충돌, 2명이 사망

▲ [사진출처/Daily News]

8월 17일 밤 9시경 싸뭍쁘라깐도 빠빠뎅군을 흐르는 차오프라야강에서 태국인 배우 큐피(ชินดนัย แซ่ลิ้ม)가 탄 소형 제트스키가 소형 보트에 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불교 사원 왓방끄라차오 근처이며, 이 충돌로 인해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44)과 운전사(64)가 보트에서 떨어지고 실종되었고, 그 후 강바닥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

제트스키를 운전하던 배우 큐피는 모터보트에는 빛이 없어서 배가 잘 보이지 않아 너무 가까운 거리라서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편 당시 찍은 사진에는 큐피가 한 손에 맥주 캔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는 것으로 음주를 의심했으나 그는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에서도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도체, EV, AI 분야 숙련 노동자 양성에 50억 바트 투입, 5년 안에 17,500명 양성 계획

▲ [사진출처/Techsauce News]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부는 50억 바트를 투입해 반도체, 전기자동차(EV), 인공지능(AI)의 3개 분야에서 필요한 숙련노동자를 5년 안에 17,500명 양성할 계획이다.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부는 이들 3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내외 기업으로부터 1000억 바트 이상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필요한 숙련 노동자를 신속하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한다.

쑤파맛(น.ส.ศุภมาส อิศรภักดี)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부 장관은 “고도의 기술을 가진 유능한 기술자를 늘림으로써 태국을 기술혁신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료의 교체에 의해 숙련 노동자 양성을 위한 예산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씬 전 총리의 불경 혐의 첫 재판은 비공개, 다음 공판은 내년 7월

▲ [사진출처/Thaipbs News]

한국 서울에서 2015년 신문사와의 인터뷰 중 탁씬 전 총리가 추밀원 고문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던 것이 불경죄에 해당한다며 혐의를 확인하는 첫 공판이 8월 19일 비공개로 열렸다. 탁씬 전 총리 변호사 말에 따르면, 다음번 공판은 거의 1년 앞인 내년 7월에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법원에 나타난 전 총리는 검은색 재킷 아래에 노란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뭔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기자들이 질문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노란색은 왕실지지파 즉 반탁씬파 심볼 컬러로 과거에 정치 대립이 상승하고 있었을 때 탁신 지지파는 빨간색 셔츠, 반대파는 노란색 셔츠를 입어 극명하게 구분되어 왔다.

이 때문에 전 총리가 지금까지 노란색 옷을 입은 모습을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재판은 왕실에 관계되는 것이기 때문에 왕실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노란색 셔츠를 입은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월급 미지급으로 미얀마인 노동자 700명이 항의 시위, 로자나 공업 단지 중국계 기업이 문제

▲ [사진출처/Khaosod News]

동부 쁘라찐부리도에 있는 로차나 공업단지에서 얼마전 중국계 기업에서 고용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약 700명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않아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피팟 임시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 노동자보호복지국 등 관계 당국에 대응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얀마인 노동자들은 중국계 기업에 3층 전자부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고용됐다고 한다. 이 공장은 올해 2월 공사가 시작되어 내년 3월 완성 예정으로 건설은 현재 70%까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조사로는 월급이 늦어지고 있던 것이 6월 정도 부터였으며, 이유는 중국 모회사로부터의 송금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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