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할머니와 손녀의 피자 만들기

[빈샌트 부안 고흥]

휴먼다큐 사노라면



간호사인 엄마와 택배기사인 아빠가 아침에 출근을 하고. 11살 손자와 6살 손녀 민주는 각각 학교와 어린이집에 감

민주가 하원할 때쯤, 밭일을 마친 할머니는 (엄마처럼 챙겨줘서 자막에 엄마라 나옴) 민주를 데리러 감

일찍 하원하는 민주와 할머니는 따뜻한 오후 시간을 보내는 중

민주가 할머니에게 피자를 사달라고 함
애기니까 한창 먹고 싶을 때지 암요

그런 민주가 할머니는 귀엽지만 …

돈이 없삼 ㅠ

그때 떠오른 할머니의 좋은 아이디어! 만들어 먹으면 될 일! 😉

속 깊은 민주는 그럼 만들어 먹자고 함

민주는 소시지가 좋은 나이 6살










민주에게 피자를 만들어주시기로 한 후, 부엌으로 가신 할머니

(부추전을 반죽하며)

그쵸 부추전
맛있어보이는데 민주가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뒤에서 민주는 피자다! 피자피자 하고 기대중)









~음식 완성~

나의 예상: 쫀득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진 부추전.
그것을 보는 민주. 실망하면 어쩌지 🥹

그치 민주야 아무리 봐도 초록색 부추전이지?

?

???????

소시지를 좋아하는 민주를 위한 소시지
그치 민주는 피자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
초록색이니까

ㄴㄴ 케찹의 부재 때문이었음











할머니가 주방 다녀오심

새콤하고 빨간 것

부추피자 초장에 찍먹하면 맛있지… 할머니 맛잘알

그렇게 할머니와 민주는 부추피자에 초장 올려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https://youtu.be/Y8FFMsWj5I4?si=awGhmflsJoMhCEb1

이 영상 23분부터 나옴
너무 둘이 귀엽고 웃겨서 가져왔어 ㅋㅋㅋ

[빈샌트 부안 고흥]

스크랩한 글인데 혹시 수정할 거 있으면 알려줘요… 수정할게

[부리:]

사랑스럽고 눈물나 ㅠㅠ

[아침에일어나기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느개비문닫고트월킹맹연습]

보니까 할매 생각난다..ㅠㅠ난 떡국떡에 떡갈비넣어서 떡볶이 해줬는데ㅠㅋㅋㅋㅋㅋ
뭔가 슬퍼ㅠㅠ울할매도 돈도 그렇고 무슨 맛인지도 잘 몰라서 그랬구나 싶어가지고ㅠㅠㅠㅠ엉엉 소세지가 날 울려

[유지 1년 가보자고]

아 근데 진심 맛있겠닼ㅋㅋㅋㅋㅋㅋ부추전 소시지에 초장 ...오늘은 이거다

[이매진이미진]

ㅠㅠ너무따뜩해ㅠㅠㅋㅋㅋㅋㅋ

[안아무개]

부추92+부침가루3+소세지3+초장2= 도합 100의 피자 되시겠습니다

[빈들레꽃씨]

아휴ㅠㅠㅠ

[펫샵충아웃]

아우 귀여워 ㅠㅠㅠㅠㅠ 울 할머니 생각나 피자먹고싶다고 하면 맨날 이게 더 맛있는거라면서 감자전 부쳐줬는데ㅋㅋㅋㅋㅋ

[데쿠]

아니 넘 귀엽고 순수하곸ㄱㄱㄱㅋ 그리고 진심 맛있겠다 저 소시지 부추피자

[자외선차단]

맛있게 먹었으면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 아 에피소드가 너무 귀엽다

[퐈이야]

애기가 착하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냐고 울지도 않고

[막스 리히터]

집으로 같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진이름]

너무 귀여워ㅠㅠ

[takeitwithyou]

울 할모니 생각난다...6.25때 북에서 피난오다가 부모랑 헤어져서 혼자 늙은 아저씨한테 시집와가지고 글도 읽을줄 모르셨는데 울언니가 어릴때 짜파게티 먹고싶다고 하니까 끓이는 법은 못 읽으시고...그냥 라면처럼 끓이면 되겠지 하고 국물 잔뜩 짜파게티 끓여주셨대 ㅠㅠ 언니는 할머니 창피하실까봐 국물까지 막 퍼먹었다구 하더라 ㅠㅠ 언니가 아직도 가끔 그 얘기하는데 들을때마다 넘 슬픔 ㅠㅠ 보구싶다 할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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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1일(월) 19시 - 인기글 95위 🎉

[월루마스터]

우당탕탕 하는데 사이좋게 나눠먹어서 다행이다..난 집으로 애기처럼 이거아니야~!! 피자몰라~? 피자아?! 빼애앵ㅠ하고 울었을텐데..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