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전 조계사 청년회장이 24일 대전 백제불교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한불교청년회 제26대 회장에 단독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우식 당선자는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해 세심하고 과감하게 교계와 사회에 꼭 필요한 청년회 되도록 정진하겠다”며 “청년불자들이 즐겁고 자랑스럽게 활동하는 매력적인 청년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식 당선자는 “대불청이 대한민국 대표 시민사회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불교대전, 조선불교유신론 읽기운동을 통해 만해정신알기에 나서고 만해백일장을 대한민국 대표 백일장으로 브랜드화, 청년문학예술센터 설립, 심우장 성역화사업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적으로는 △회원 상부상조 △불청사업 밀어주기 △청년회 서로돕기 △통과의례 챙기기를 전개하고, 외부적으로는 △사찰 청년회 프로그램 개발 시행 △승려노후복지사업 앞장 △군장병 포교 사업 등과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시설 수탁및 위탁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우식 당선자는 “낮은 풀처럼 겸손하고 산맥처럼 당당하게 토끼처럼 연약하되 사자처럼 용맹하게 소처럼 느긋하되 폭풍처럼 휘몰아 치는 사람이 되겠다”며 “청년불교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