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정말 소설속에서만 사랑하겠습니다..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니깐요
-------------------------------------------------------------------------------
고1겨울날...
그녀석을 좋아한지도 이제 9년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
어느날 저는 쓰러졌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엄마가 하는말을 들었습니다.
안듣고 싶어도 우리엄마가 너무 슬픈 목소리로..
울면서 하는얘기라 안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치료할 방법이 없습니다.길어야 6개월입니다."
하.......아직 난 어린나인데.....
"선생님..제발 어떻게안될까요???
제가 돈은 다드릴께요 선생님 제발요!!!!흐........흑...."
바보같이..
나같은게 모라고......
"죄송합니다"
의사선생님은 나가셨다..
".....흐..흑..미안해..우리딸아.."
엄마가 우니깐 저도 눈물이 납니다...
전 병원비가 아까워서 어차피 6개월밖에 못사니깐..
엄마에게 퇴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엄마 우리 퇴원하자..
나도 다알아 나어차피 6개월사는거 그냥 집에서 맘놓고 지내고 싶어"
"........꼭 그래야겠어???"
"응. 엄마 나 씩씩하잖아!^ㅇ^"
".....미안해..엄마가 정말 미안해.."
바보같은 저희 엄마죠??
"에이~엄마 또 울면!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간지럼 피운다!!"
"알았어..그럼 집에가자..."
"고마워 엄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6개월동안 무엇부터 해야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휴...제가 사랑하는 친구들...그리고 그녀석..
일단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나 이제 너희들 만나기 싫어
그러니깐 연락도 하지마 알았냐??"
........눈물이 나오는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뭐???야..너 이것밖에 안됬냐??후..
너랑 친구를 왜했는지도 모르겠다..와..씨발년.."
......미안해...미안해...
"나 원래 이런애였어....ㅋ 몰랐냐???"
찰싹!
"...야 유지랑 니가 그런년인줄 이제알았다
연락하지마 너부터 와 존나 억울해"
미안해...........이다음에..우리들 정말 친하게 지내자
"간다 잘있어라"
"지랑아! 왜그래..도대체!!"
....후..전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버렸습니다
말해봤자 저 바보같은 애들 매일 울기만 할텐데요..
전 근처 화장실로 갔습니다..
"흐..흐..흑....미안해...애들아...정말 사랑했어..바보같은것들.."
한참을 그곳에 서서 울었습니다..
너희들하고 1년전에 묻었던 타임캡슐 이제 2년남앗는데..
나그거 못본다..너희들이 잘간직해줘..
그리고 우리가 같이갔던 바닷가,계곡,우리들끼리 술마셨던거..
정말 잊을수없을꺼야..
몇시간뒤 전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석에게.......
"나야"
-어??웬일이냐??
"부탁이 있는데..잠깐만나자"
-부탁????그래 어디로 갈까??
"내가 너희집앞으로 갈께"
-응 알았어
......전...6개월동안만이라도 그녀석과 함께있고 싶었습니다.
그녀석집앞
"무슨일인데??이렇게 집까지 찾아왔어??"
"한진눈....흑...나..6개월선고 받았어..
나6개월 후면 죽어..아니 그전에 죽을수도있어.."
그녀석은 많이 놀란거 같습니다..
"뭐??유지랑 장난치지마"
"..나도 장난이였스면 좋겠다..
나 6개월사는데 내 부탁하나만 들어주면 안되??응???흐.....흑.."
"너..진짜야??..."
"......응...."
"너가 왜 죽어!!이바보야! 의사 돌팔이아니야??씨발"
"욕하지말고..소리지르지도마..나..부탁들어줘.."
"....뭔데??"
"나 6개월만이라도 아니 6개월이 안될수도 있겠지만
그때까지만이라도 내 남자친구해줘 내옆에서 나지켜줘
내가 8년동안 하고싶었던거해줘 나 8년동안 너무힘들었어!!!!!
내옆에서 같이있어줘!!!제발....부탁..이야.."
....너무......제가..구차하게 메달리는거 같아도..
전그녀석과 함께있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볼께"
"..넌..끝까지 사람맘 아프게 하는구나"
저도 알아요..저 너무 일방적인거
사실 그녀석 제가 소개시켜준 제친구와 사귀거든요
그 친구는 제가 그녀석 8년동안 좋아한거 알면서..사귀었어요..
전 그상황을 받아드리기 너무힘들었습니다..
집.
지이잉-지이잉-
"여보세요"
-야..너 진짜로 우리들 버릴꺼야?
너이렇게 우리랑 끝낼꺼야
"아까 다 끝난얘기 아니었어??"
-....너 이런애 아니잖아
빨리말해 무슨일인데?무슨일인데 이러냐고!!!!!
...........참바보들..
"싫타고!!그냥 너희들이 싫어졌다고!!!!!"
뚝.
"흐..흑..그만해..나도힘들어..미안해.."
지이잉-지이잉-
"싫어졌다고 했지!!!그만전화하라고!!!이제 니들친구 아니야!!"
-.....뭐야?너 니친구들한테 친구안한다고 했냐??
...두근...그녀석입니다.....
".........."
-너 이렇게 바보냐?왜이렇게 바보냐?왜혼자 아플려고하냐??
"..내친구들..계속 울게 나둘순 없어.."
-난 중요하지 않았어???난 너죽으면 안슬퍼할꺼 같아??
그래서 그런부탁했어!!??
아....생각을못했습니다..그도 내게 중요한 친구였다는거..
"...........미안......미안......아까내부탁 못들은 걸로해줘..
끊을께.."
-......헤어졌어
....ㅇ_ㅇ....
-헤어졌다고!나 너안힘들게 하고 싶어서 헤어졌어..
"....미안해....."
전 그녀석이 절안좋아해도 좋았습니다..
-근데..너힘들지도 몰라 난 아직도 넌그냥 친구일뿐이니깐..
"...그래도 고마워...너무.."
-......친구들한테 정말 안말할꺼야??
"너도 말하지마 특히 신운석한테 말하지마 걔한테 말하면 우리유나가 알게 되잖아.."
-.........많이 힘들구나...너도...
"...흐...."
-울지마 이새끼야
"고마워....."
-내일 만날까?우리 데이트해야지
"...흐....응!그래야지...!!"
-그럼 내일봐
뚝
....아무리 안좋아해서 사귄다지만...-_-..전화예절이 없네....이런...
다음날.
"엄마 나나가~!!"
"조심해!!항상조심히 다녀!!"
"걱정하지말라니깐!~"
집앞.
....ㅇ_ㅇ..그가 와있었습니다.
"야 일찍도 나온다"
"왜 집앞에 있어??"
"나 남자친구잖아"
"..."
"또울면 남자친구 안한다 나"
"응!!안울어!!^ㅇ^"
"웃지도마-_-"
"=_=.....이씨~~너!!"
"......피..빨리가자"
...행복합니다..전..
시내
그녀석과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시내에는 이것저것 이쁜게 참많습니다
"나 잠시만 저기 좀갔다올께~!"
.........???????
어딜가는 걸까요..궁금한거 참기 싫어서 따라갔습니다.
담배를 피고있습니다.
전 다가갔습니다
치익-
"유지랑!!미쳤어???너 그걸왜 손으로꺼!!!"
"담배피지마..몸에 나뻐.."
"말로하면 되잖아!!!!이바보야!!"
"......피지마^ㅇ^"
"손봐봐!!"
"별로 아프지 않어~~!난 괜찮아"
"병원가자!어??병원가자!"
"..싫어..병원은....."
"...그럼 약국이라도 빨리가자!어??너왜이렇게 바보같아!!"
"약국도 안가..너랑있을래 나 그냥.."
"...이똥꼬집.."
솔직히 많이 아팠지만..시간이 너무아까워서..
그녀석과 더있고 싶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히..^ㅇ^..이제 피지않기로 약속해!"
"...안펴..안필께..너도 아프로 그런짓 하지마"
"응!!~~..."
그녀석과 밥을 먹었습니다.
그녀석은 아직애같습니다
칠칠맞게 얼굴에 묻치고 먹습니다.크크
너무 귀엽습니다.
"에이~바보!
칠칠맞게 무치고 먹냐!?"
전 휴지를 뽑아 닦아줄라고 하였습니다
탁!
"내가할께"
.........아.....아직은...
"미..미안"
"그런거 아니야 난 누가 내얼굴 만지는거 싫어해서 그래"
"...응..."
밥을 다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하고싶은거 있어!!하자"
"뭔데?"
"스티커사진찍자!!응??찍자~~~~"
"..싫어"
........조금씩 멀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의 거리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언제쯤..그녀석은 저와의 거리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후..........
첫댓글 짝사랑...으.........저 여주인공 불쌍해요..
..그쵸??짝사랑은 참힘들어요~>_<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