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누나와 함께하는 동화시간
오늘은 유하 어머님이 새싹들에게 동화를 들려주시는 날입니다.
유하 누나인 유담이도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볼 책은 <이구아노돈이 둘레둘레 - 저자:꿈꾸는거북 >, <문 밖에 사자가 있다 - 글:윤아해/그림:조원희>, <요가 동물원 - 글:크리스턴피셔/그림:수시 셰이퍼>입니다.
씨앗들도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하고, 기쁜 마음으로 동화시간을 맞이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 유하 엄마야. 오늘 책 세 권을 준비했어.
공룡책 보여주세요!
공룡에 대한 이야기라면 보고 또 봐도 즐겁고, 그동안 알고 있었던 공룡들과는 다른 새로운 공룡들이 나올지, 공룡들마다 무엇이 특징인지 살펴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공룡들은 프로토 케라톱스,
스타우리코 사우르스, 콩코랍토르...
스타우리코 사우르스는 날쌔고 사나운 육식공룡이야.
우와~
공룡 크다!
콩코랍토르는 조개도둑이라는 뜻이야.
콩코랍토르가 암모나이트를 맛있게 먹고 있을 때였어"
공룡이 조개를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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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킬로 사우르스 없네.
트리케라톱스도 없었어.
나는 브라키오 사우르스가 좋아.
이구아노돈이 나왔어.
공룡뼈 있다.
공룡 그림 뿐만 아니라 뼈 사진을 보면서도 호기심은 더 커집니다.
앞으로 또 어떤 공룡들을 새롭게 만나게 될지,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기다려집니다.
다음 책은 <문 밖에 사자가 있다>입니다.
사자책이다! 사자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는 노란색 옷을 입을 친구랑
파란색 옷을 입은 친구가 나오는데
서로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 비교하면서 봐보자.
"누구나 문 밖에 사자가 있단다.
사자가 없는 인생은 하나도 없어. 단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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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사자가 있어. 나는 사자가 무서워서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문 밖에 사자가 있어. 사자가 무서워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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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사자가 있어. 어떡하지? 휙휙. 이 때다!"
파란색 옷을 입은 친구는 문 밖으로 나와서 산도 보고, 별도 봤대.
그리고 곰도 만났어요!
"앗, 곰이다! 이 문제를 또 어떻게 풀지?
나도 나가고 싶어. 하지만 내가 집 밖으로 못 나가는 건 저 사자 때문이라고!"
문 밖으로 나간 친구는 곰을 만나기도 했지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생각했대.
문 밖의 사자가 무섭기도 하지만 문 밖으로 용기를 내서 나가면 더 멋진 세상을 만날 수 있어.
<요가 동물원>은 유담이가 읽어주었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동물들의 몸 동작들을 따라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라일라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려고 해요.
바로 동물 친구들에게서 요가를 배우는 거에요
코브라 두 마리가 꿈틀꿈틀 고개를 들어요.
라일라도 바닥 위를 미끄러지며 나아가다 윗몸을 일으켜요"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저 잘하지요?
"도마뱀 아홉마리가 바위를 타고 올라가요.
라일라도 따라서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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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가 땅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한 발로 서 있어요.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편안하게 숨을 쉬어요.
나 한발 서기 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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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를 비롯한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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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고맙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스트레칭 어떠세요? ^^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공룡을 소개하는 책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책,
굳은 몸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요가책까지. 동화시간을 알차고 뜻깊게 채워주신 유하 어머님과
유하 누나 유담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유하누나 유담이가 책을 읽어줘서 아이들에게는 좀더 특별한날이였을것 같아요 ㅎㅎ
아이들이 누나가 읽어줘서 더 행복한 표정인듯요~ 유하도 새싹들도 행복해보여요~!
새싹들~
엄마들이 자주 찾아와 재미난 시간을 함께 만들어주니 부럽당
예쁜 유담이까지 함께한 유하는 으쓱했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