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 좋지요...
저는 그노랠 외울려고 한동안 흥얼거리고 다녔었죠.
기회되면 불러드릴께여^^
모임때 함 나오세요, 노래방 가게...
저는 어제 "파이란" 빌려서 봤어요.
울어서 눈이 안떠져요.
27살난 딸 시집 보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시는 엄마가 부럽네요,
울엄마는 어찌 나를 이리 방치(?)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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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0대와 20대의 차이인가?
20대 후반(?)인 저는 어제 새까맣게 어린 제자들 6명에게 짭쪼름한 사탕을 몇개 받았슴다.
아이들의 코묻은 돈으로 산 거라서 그런지 선생님을 생각해준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지만, 이런날은 집구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으로 터벅터벅 걸어갈 땐 좀 우울~~~~
하지만 다시 본 '스탠 바이 유어 맨'은 다시 봐도 흐뭇한 미소가 머금어지는 영화였어요.
결국엔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어서 오늘 하루 시작은 상쾌했답니다.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 짜장면 먹었는데...
왜 이러죠?
아침부터 엄마는 결혼 상담소에 등록을 하겠다고 난리고....
어쩜 오늘 집에 가면 등록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분명 안한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정말 작년과 너무 다른 요즘이예요.
작년엔 남자칭구도 있었고...
사탕도 받았고...
엄마가 결혼 얘기도 한번두 안했고...
선도 안봤었는데...
광고에서는 '27살...참 아름다운 나이죠!' 라고 하는데...
참 저는 우째 이런지 모르겠네요.
투덜투덜....
오늘도 여지없이 투덜대네요.
죄송함다.
저처럼 되지 마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저도 곧 찾을 거예요.
얼렁 이 사태에서 바져 나와야지~~~~ 굳은 결의의 무대뽀*^^*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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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 간식거리 걱정은..
호호~
흐뭇...
오호호홋~ 행복해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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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난 어제 집에서 '스탠바이유어맨' 비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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