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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대위원들과 화기애애한 마지막 오찬 |
- 비대위원들, 경선 룰 변경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 모아 |
유한나 기자, 2012-05-09 오후 03:43:26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비대위원들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마직막 오찬을 가졌다. 이는 사실상 비대위 활동을 종료한 것이다. 박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지난 5개월 동안 비대위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처음에 당이 참 깜깜할 때 만났는데 여러분들이 애를 써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조현정 비대위원은 "우리도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특히 이공계 출신이 19대 국회에 많이 진출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동성 비대위원은 "과학기술계에서 조현정 비대위원을 영웅이라고들 한다"고 전했다. 조 비대위원은 또 "전에는 이공계가 피해의식이 많았는데 이번에 국회 진출이 늘면서 고무되고 있다고 한다"면서 "요새는 '과학복지'라는 말도 쓴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동석한 권영세 사무총장은 "과학과 복지가 연결이 잘 안되는데 무슨 뜻인가"라고 묻자, 조현정 비대위원은 "국민 삶을 편하게 하는 곳곳에 과학이 녹아있다"면서 "요즘엔 독거 노인들 돌봄 서비스에도 과학기술을 접목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위원장 역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과학이 필수"라면서 "과학이 복지다"라고 말해 뜻을 같이 했다. 이양희 비대위원은 "대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준석 비대위원(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은 "박 위원장께서도 수고하셨다"고 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우리가 여의도에 비대위 전성시대를 열었다"면서 "우리가 하니까 다른 당도 다 따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오찬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지난 3월 사퇴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주광덕 비대위원은 해외 일정으로 불참했다. 한편 비대위원들은 박 위원장이 자리를 뜬 후 "경선 룰은 새 지도부가 논의할 문제다"면서도 "이미 판이 벌어졌는데 경선 룰을 바꾸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쪽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
2012-05-09 오후 03:4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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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들 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대선에 여러분께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정말들 고생 많이 하셨고, 나라를 구했습니다.
수고들 하셨슴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선때도 많은 노고를 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