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의원은 과연 당을 위해서 헌신할 마음이 쥐꼬리 만큼이라도 있습니까?

[전직 노사모]

왜 MBC 100분 토론에서 국보법 폐지 반대 패널로 당신을 불렀으리라 생각하십니까?

한마디로 MBC의 계략입니다. 국보법 폐지찬성자와 반대자의 관계를

[피해자 vs 가해자]의 구도로 엮어서 설사 정형근 의원이 아무리 논리정연하게

말을 잘한다 해도 결코 국민들에게 박수받기는 커녕, [한나라당은 예전에

국보법으로 무고한 국민들을 탄압하던 정당]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MBC의 계략입니다.

정형근의원은 분명 예전에 국보법이 단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라는 순기능 뿐만 아니라

민주화 투사 탄압이라는 역기능도 했었던 80년대의 공안검사입니다.

설사 당신이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어찌되었건 간접적인 가해자로

대표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정형근씨 말잘하는거 나도 알아요, 검사출신인만큼 논리적이고 토론도 참 잘하더군요

근데 이건 아무리 말을 잘해도 결코 이길 수 없는 구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BC에서 정형근의원을 부른겁니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이걸 미리 눈치채고 MBC와 정형근측에다가 정형근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보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다더군요.  근데 MBC에선 이를 거절했다고 하네요

뻔히 속이 보이지 않습니까?

당신이야 이미지 쇄신도 해보고 토론실력도 자랑해서 수구적인 이미지좀 벗어보자는

심산이겠지만, 당신 한사람의 이미지 쇄신 땜에 한나라당 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진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과거도 깨끗하고 이미지도 좋고 대중들에게 고루고루 인기있는 소장파가 나와도

성치않을 판인데, 정말 한심답답하네요

박근혜 대표는 이번 국보법 폐지반대를 위해서 대표직 자리까지 걸며 당을 위해 희생하는데, 당신은 겨우 자기 이미지쇄신 하나 땜에 이렇게 초장부터 재뿌리기를 합니까? 정형근씨 당신 아니어도 한나라당엔 국보법 폐지반대론자 많아요

지금 한나라당이 소수야당이라 힘도없는 상황에서 과반수여당의 국보법 폐지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여론을 등에없고 투쟁을 해도 될까말까인데 지금 정형근씨 당신은 한나라당과 국보법 폐지반대론자들의 마지막 희망인 "국민의 여론"에다가 난도질을 하고있군요

오죽하면 국보법 폐지에 반대입장인 문화일보에서조차 이런 기사를 실었겠습니까?

[문화일보 2004.09.09 12:11:34]

(::국보법 폐지반대앞장에 수구이미지 증폭 걱정::)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 폐지반대운동을 강력 천명한 가운데 정형근 의원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정 의원은 자신이 국보법 폐지 반대운동에 앞장서길 희망하는 반면, 당 지도부는 국고법 가해자의 화신 처럼 돼 있는 정 의원이 한 발 뒤로 물러서 있길 바라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는 과거 안기부 대공수사국장과 1차장 출신인 정 의원이 국보법 투쟁에 나설 경우 자칫 한나라당이 수구세력으로 몰릴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첫번째 충돌은 TV토론에서 빚어졌다. MBC가 9일 밤 100분토론 참석자로 정형근의원을 지목해 통보하자 당 지도부는 MBC와 정 의원측에 동시에 교체 의사를 타진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토론이 국보법 가해자와 국보법 피해자간의 대결로 비쳐질까 크게 걱정”이라며 “이 때문에 방송사 및 정 의원에게 토론자 교체를 정중히 타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MBC와 정의원은 모두 이를 거절했다. 정 의원측은 “과거에 국보법 유지를 주장했지만 지금은 개정론자이며, 각계각층의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만큼 수구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논리를전개할 자신이 있다”는 점을 당 지도부에 알려왔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정 의원은 TV토론을 자신의 변신 기회로 삼겠다는 ?퓻揚?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뒤늦게 TV토론자 선정시 당 지도부에 알려달라고 각 방송사에 요청했다.

여기에다 정 의원이 8일 마감된 중앙위원회 의장선거에 출마한것도 당 지도부를 긴장시키고있다. 중앙위원회는 전국적 조직망과 자금력을 갖춘 기구로, 대표 및 대권후보 경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한다. 당의 기층조직이 정의원에게 장악당할지 예의주시하는 사람이 많다.

천영식기자 kkachi@

[광개토왕]

MBC의 수작에 말려 가는 군요. 그렇지만 당의 일에 조금 참고 기다리는 여유는 있어야 합니다. 한나라 비판은 절대 금지입니다.

[이몽(47)]

동감입니다!

[오지리통신원]

대안은 방청객토론시간에 MBC의 의도를 폭로하는 것 입니다.. 생방송이니 중간에 끊지 못하지요.. 박사모분들중에 혹시 토론회 참여하시면 꼭 MBC의 잔머리를 고발해주세요..

[전직 노사모]

전 지금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을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박근혜대표는 대표직 자리까지 걸며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있는데 대체 정형근 저놈은 뭡니까? 지금 한나라당이 소수야당이라 힘도없는 상황에서 국민여론을 등에 없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근데 한나라당 지도부를 도와 당을 위해 희생헌신할 생각은 커녕

[전직 노사모]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거 같네요,

[이은정(31)]

흠. 정의원 토론한거 한번이라도 보셨나요? 사심없이 보신다면 그분팬이 될수 있습니다. 논리적이면서도 따뜻한면도 보이고요. 어차피 30%는 저쪽 편이예요. 40% 중도에게 좀더 설득력이 있고, 안보관이 투철하신 분이 나온다면, 정의원 말고는 뚜렷하게 생각 나는 분 있나요?

[샤인]

시대따라 사람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머리가 조은분으로 알고 있고 애국심이투철한분입니다 님과같은 걱정으로 한나라당에서도 참석불가를 권유했지만 제가볼땐 이분도 여러가지 사정 알고 나가는거니 잘 하실겁니다 한나라에 있는 회색주의자들 보다 훨씬 나을거라 생각 됩니다

[이은정(31)]

정의원은 열우당의 논리의 부족성과 친북좌파 논리를 부각할수 있고,자신을 비롯 한나라당은 안보는 투철하다는 인식을 심어 줄수 있는 사람입니다.

[샤인]

전직 노사모님 말투가 넘 거치시네요 강한표현하는 아군이라고해서 적으로 본다는건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전직 노사모]

이은정님/ 차라리 엄호성같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이사람도 토론 잘하던데, 저야 소장파님들이 나왔으면 당근 좋겠지만 보수층에선 소장파를 싫어하니깐 뭐 적당히 중간에서 타협하는 차원에서 엄호성이 가장 나을 거 같네요.

[방울방울]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형근의원을 중앙 정보부장에 임명하셨습니다....빨갱이들이 벌벌 떨고 있습니다....그 시절 정형근 의원님께서는 공안 검사로서 충실히 직무에 임했다고 사료됨니다...

[못참아]

부산지역구에서 운동권 이면서 정의원한테 조사받았던 이철이와맞대결 하여 승리했던분 조심하긴해야하는데요

[오아]

전직 노사모는 정형근 의원님이 너무 말씀을 잘 하셔서......불만 인가????? 한나라당을 꽤나 생각 하는 투로 내 뱉는 어조가 과연 무엇을 노리는 것인지.........

[알라위]

또 헐뜯기..? 맨날 이런 글만....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