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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서...
제가 처음 게시판에 후기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용인 대회부터 일껍니다.
그때 처음 주전으로 전 경기를 다 뛰었었는데 우승을 했었고,
그 뒤에 게시판이 너무 조용했기에 다른 회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글을 썼었습니다.
그 때는 기뻐서 그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글을 적었었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말했었죠. 저 원래 글 쓰는 거 무지 싫어한다고...
억지로 적을려고 했으면 그렇게까지 못 적었을텐데 왠지 그때는 신들린 듯한...ㅋㅋ 한강비치때도 마찬가지고요...ㅋㅋ
그런데 제가 요근래에 느끼기에 저의 그런 아무 것도 아닌 글들 때문에는 왠지 다른 분들이
게시판에 글을 더 못 남기게 된 건 아닌지...이제는 성범이 같이 못 쓰면 그냥 안 써야지...ㅜ.ㅜ 같은 분위기로...ㅠ.ㅠ
오히려 제 글로 인해 게시판에 역효과가 난 거 같더라구요.
정말로 저는 제가 글을 잘 써서 자랑할려고 글을 적는 것도 아니고, 저같이 못 쓰는 사람도 기쁘면
이렇게 적을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같이 적자는 의도에서 했었는데...ㅜ.ㅜ
점점 대회 후기는 제가 쓰는 것이라는 걸로 정형화 되어가고 있길래...ㅠ.ㅠ
이제부터 저는 게시판에 글을 안 남길려고 했습니다. 그런 기대들 때문에 사실 부담감도 있었구요.
저는 저 하나의 긴 글보다는 짧은 글이라도 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경 안 쓰고, 구경할 때 그냥 멍하니 많이 있었는데, 대회 끝나고 나니까
이사람 저사람... 다들 저한테 와서... '후기에 나 잘 적어달라' 라고, '이건 어떻게 적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ㅠ.ㅠ
그걸 들으면서 '어? 이거 큰일인데... 이번에는 아무 신경도 안썼는데 어떡하지...' 하고 걱정도 되면서...
'이거 손을 때기에는 너무 늦었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한편으로는 '정말 보잘꺼 없는 제 글에 그렇게 까지 생각해 주시다니...' 너무 고맙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는 조금씩 부담감으로 다가오더군요...ㅠ.ㅠ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만약에 우리가 그런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경기에서 이겨서 우승을 했다면
또 기뻐서 아무 생각없이 글을 적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각본 없는 경기를 했었지만 결국 결과는 졌기에 글을 쓸려고 해도 김이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ㅋㅋㅋ
그리고 많은 분들의 로비와 압력, 제가 글을 적을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때문에 후기를 적을려고
이리저리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예전처럼 팟 하고 머릿속에 틀이 안 잡혀서 어제부터 고민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만큼은 어떻게 던지 머리를 지어 짜서라도
우리들의 추억들을 공유하기 위해 열심히 함 적어보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억지로는 안 적을려구요...ㅎㅎ)
옛날같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적은게 아니라 안 떠오르는 기억을 많이 짜내면서 적은 글이라서
글이 예전 같지는 않을 껍니다.
중간에 읽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읽지 마시고, 그래도 읽을만 하다하면 봐 주시길 바랍니다....ㅋㅋㅋ
아울러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다만 3~4줄이라도 앞으로 게시판에 후기 같은 글들 많이 남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한줄 메모장이 있어서 다들 거기에다 한 줄씩 글을 남기고는 있는데,
게시판에 글을 통해 저도 다른 분들을 감정이나 생각들을 느끼고 싶으니까요...ㅎㅎㅎ
그럼 이제부터 재미가 없을 꺼 같은 후기로 들어갑니다...ㅎㅎㅎ
렛츠 고~~~
<배경음악은 Wax - Lucky>
(긴 한숨은 걷어내고 어깨 펴고 고개 들고 또 새롭게 시작할거야 조금은 두려워도 난 나니까 날 믿으니까
I'm so lucky, lucky I'm so lucky, lucky) => 이번 대회 우리에게 운이 부족했기에 앞으로 운이 쫌 따르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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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대전아~ 우리가 간다!!!
Saturday, June 14th, 2008 AM 06:00
금요일 우선 1진을 보내고, 사당에서 정우형, 태언이형, 호진이형, 나, 준범이...
이렇게 2진이 아침 6시에 사당에서 대전으로 출발을 합니다.
우리 선우가 용인배, 9인제연맹대회, 생활체육대회, 상록기배, 박계조배..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해봤지만,
유독 대전배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다들 이번에는 우승을 하기위해 각오가 남달랐습니다.
멤버도 남 부러울꺼 없는 최강 멤버니까요. (영철이가 빠졌나?? 영철아~ 너 뛰워줬다.ㅋㅋㅋ 여기서 영철이 보너스 한 컷~ )
Saturday, June 14th, 2008 AM 09:00
9시쯤 유성초등학교 체육관앞에서 1진들과 합류하고, 드디어 대전배 예선전을 시작합니다.
예선전은 서산경찰서, 서람이배구회, 남양주하누리 이렇게 세팀이였습니다.
세팀 모두 우리랑은 처음 상대하는 팀들이였지만,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는 팀들이 아니라서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꺼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첫날 첫 경기 서산경찰서와의 경기...
선우의 징크스... 처음 첫 세트는 역시나 잘 안 풀렸는데... 금요일 과음해서 상태가 안 좋은 재섭이...
알콜 기운의 힘을 받아서 서브 에이스 두개 넣으면서 분위기 반전시킵니다...ㅋㅋㅋ
(섭~ 앞으로 첫날 첫 세트는 소주를 마시고 시작하렴...ㅋㅋㅋ)
그 후로는 무난히 경기를 이끌어 나가면서 승리를 합니다. 다음 경기는 개막식을 마치고 3번째 경기인지라...
다른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서울대 OB팀 응원을 하러간 뒤 개막식을 하는 충남대 체육관으로 갑니다.
Saturday, June 14th, 2008 AM 12:00
충남대 체육관앞에 가니까 개막식에 앞에서 삼성화재 선수들 싸인회를 하더군요.
삼성의 홈이 대전인데다가 대전배도 삼성이 후원해 주기 때문에 그렇다더군요.
저는 원래 삼성팬인지라 기대를 했었는데, 정작 받고 싶었던 최태웅, 신선호, 석진욱은 월드리그 참가한다고 없었고...
그나마 다행인게 장병철과 손재홍이 있었기에... 싸인 받았습니다...ㅋㅋㅋ
장병철하고는 사진도 함 찍고 싶었는데...ㅠ.ㅠ 나이를 먹다보니까 막상 말하기가...ㅋㅋ 조금 아쉬움을 뒤로 한 채...ㅋㅋ
그런데 선우사람들은 배구만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팀들 팬인지?? 다들 별 반응이 없더군요..ㅋㅋㅋ
경춘이가 임도헌 선수한테 관악선우 파이팅하라는 메시지를 받은거 말고는....
담에는 현대를 한번 찾아가봐야 겠네요.. 다른 사람들 반응 좀 보게...ㅎㅎㅎ
(임도헌 싸인...ㅎㅎ)
대전배는 경품 추첨이 없다길래 우리는 다 들어가지 않고, 대표 몇 명만 보내놓고
나머지 사람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짜장면을 시켜놓고 체육관 앞 잔디밭에서 시간을 가집니다.
그 여유로운 현장을 사진을 통해 알려드리죠...ㅎㅎㅎ
(잔디밭에서 짜장면을 기다리며...ㅋㅋㅋ)
(민지의 과욕...ㅋㅋㅋ)
(재근이를 괴롭히는 주희...ㅋㅋㅋ)
(공주가 그렇게 좋더냐...ㅋㅋㅋ)
(민지와 지영이의 추태를 보고 고총무님이 하는 말...ㅋㅋㅋ)
(역시 민지와 지영이의 만행을 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ㅋㅋㅋ)
(꼬맹이들 사진찍는거 보고 우리들이 하는 말...ㅋㅋㅋ)
Saturday, June 14th, 2008 PM 03:00 ~ PM 12:00
오후 3시쯤 넘어서 서람이배구회랑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시작합니다.
주전들의 내일 시합을 위한 체력 안배를 위해 고문님, 호진이형, 준범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쉽니다.
포지션 변경으로 인한 약간의 어색함으로 1세트를 내어 주었지만, 선우는 선우인지라...
다시 가뿐히 두 세트 따내면 2승을 챙깁니다.
세 번째 남양주 하누리와의 경기 역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은성이형 앞차... 태언이형 세터... 재한이형 백차... 호진이형 백센터...
준범이 고문님은 쉬는 전략으로... 그래도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3승을 챙기며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합니다...ㅎㅎ
여기서 기록하나...ㅋㅋㅋ 2세트에서 8:9로 지고 있던 상황... 서브가 저한테 돌아옵니다.
먼저 한개 넣고, 상대방 공격 실수로 동점... 그 후로 내리 서브를 9개 연속으로 넣어서 18:9로 만듭니다.
이번에 저 기록 하나 세웠습니다.. 한번에 연속해서 서브 10개... ㅎㅎㅎ
(물론 다 서브 에이스라는 말은 아님.. 상대팀 공격이 아웃이나 브로킹 되어서...ㅋㅋㅋ)
그리고 다들 기쁜 맘으로 숙소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씻고, 밥 먹고....
오후 9시를 지나가고 드디어 두영이형님 등장...ㅋㅋㅋ (이제부터 최소한 5줄이상에는 형님 이름 넣겠습니다..ㅋㅋ)-----(1)
밥을 먹고 두영이 형님이 쏘신 맥주와 안주를 가지고 숙소에서 간단한 술자리를 가집니다.----------------------(2)
민이가 직접 구워서 가져온 쿠키도 역시 안주 삼아 다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토요일을 떠나보내기 시작합니다.
뭐 그 뒤로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제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도 걸려 있어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게시판을 글을 적으면서 다시 한번 뒤풀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두영이형님과 바쁜데도 맛있는 쿠키를 구워온 민이한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ㅎㅎㅎ -----------------------------------------------------------------(3)
Part 2. 대전아~ 너는 선우를 싫어하니...ㅠ.ㅠ
(일요일은 숙취로 인한 고통, 기억력 감퇴로 세세한 기억이 잘 안 나니 이해해 주시길...ㅠ.ㅠ)
드디어 본선... 우승을 향한 길이 시작됩니다...ㅎㅎㅎ
16강전>> 국민대 OB-A와의 경기...
죄송합니다. 당연히 이길꺼라 생각했고... 숙취로 인해 경기 안 보고 잤습니다...ㅜ.ㅜ
기억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 말도 못 적겠습니다...ㅠ.ㅠ 그래서 패스~
결과는 당근 우리의 2:0 승리...ㅋㅋ
8강전>> 남해 보물섬과의 경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ㅋㅋ)
저번 홍천 후기에서도 적었지만, 재한이형, 호진이형, 저, 준범이의 고향팀입니다.
작년 상록기에서의 승리, 올해 홍천에서의 패배...
작년 대전배는 우리가 참가를 안 했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진정한 승자를 가리자고 후배와 말을 했었죠.
물론 선우를 응원해야 했지만, 멀리서 올라온 고향팀을 탈락시켜야 한다니...ㅠ.ㅠ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ㅋㅋ
8강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같이 옆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는데 적으로 만나니 참 묘한 기분이~
그래도 어쩔 수 없죠..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ㅎㅎㅎ
드디어 1세트 경기 시작합니다.
저도 숙취로 인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황기형님의 동영상을 보고 한번 보고 글을 올립니다.
초반 5점대까지는 비슷비슷하게 갑니다. 그 후로 14점대까지는 남해가 앞서가고.. 그 뒤로 다시 선우가 따라갑니다.
그렇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결국 우리가 1세트를 집니다.
우리 최강멤버로 상대하면 어렵게라도 이길 줄 알았는데 역시 작년 우승팀답게 만만치가 않더군요.
2세트 시작... 2세트 역시 초반에는 우리가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반에 가서 따라잡기 시작하죠...ㅎㅎ
다들 정말 왜 그러는지...ㅜ.ㅜ 그냥 맘 편하게 보게 해주어야 하는데... 밖에서 응원하는 사람들 피를 말립니다...ㅠ.ㅠ
앞에서 말없이 계시는 두영이형님 "이기면 보신탕 다 사준다~~" 라고 외치십니다.----------------------------(4)
고모님 “ 우리는 선우야~~!!! 이겨부리는 거야~ 이기면 다들 보너스야~” 계속 외치십니다.
꼬맹이들 점수판 넘기면서 응원하는 말~ "우리 서울가기 싫어요~~~~~!!! 선우화이팅~~~!!!"
그래 나도 그렇게 빠른 시간에 또 서울 올라가기는 싫었어~ㅋㅋ 고문님도 세터 하시면서 들었다고 하시더군요...ㅎㅎㅎ
그 응원때문인지는 몰라도 듀스의 접전 끝에 응원하는 사람들 피를 말리면서 2세트를 우리가 따냅니다.
(점수 상황은 가물가물... 궁금한 사람들은 자료실에서 황기형님이 올린 동영상 보시길...)
3세트 힘겨운 경기가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남해보물섬 2세트의 접전에 온 힘을 다했는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아마 15:2로 우리가 이겼을겁니다. 힘겹게 힘겹게... 4강 안착...ㅎㅎㅎ
경기장을 떠나는 형님들께 인사드리고... 형님들, 후배들 꼭 우승하랍니다... 저 왈 "알겠습니다...ㅎㅎㅎ"
앞으로는 결승에서 만나요...ㅎㅎㅎ
4강전>> 건국대학교 0B와의 경기...!!
건대팀한테 처음에는 이렇다 할 포스가 안 느껴졌었습니다. 건대팀이 16강, 8강전 잘하긴 했지만...
사실 남해만 이기면 한시름 놓을꺼라 생각했죠... 첨 구경 온 민이도 그러더군요. 첨엔 별로 긴장 안 했다고..
그리고 1세트 경기 처음에는 무난하게 우리가 앞서갑니다.
그런데 이 무슨 하늘의 심술인지... 20:16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1포인트를 못 내어서 20:20 듀스...
듀스의 접전 끝에 아마 26:28로 역전을 당합니다...(점수는 확실하지 않음.. 자료실 동영상 보시길...)
2세트 초반 역시 0:5... 2:6... 우리팀 내리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밖에 있는 응원단들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점수판 꼬맹이들 긴장되어서 점수를 못 넘기겠답니다..ㅋㅋㅋ
그래도 밖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경험이 제일 많은 두영이형님조차 말씀이 없는걸 보니 정말 초 긴장되더군요.-------(5)
(이거 5번 채울려고 너무 티나나...^^;)
저는 술기운과 더불어 긴장감까지 경기를 몸이 떨려서 경기를 못 보겠더군요.
경기를 못 보고 몇 번씩 눈을 찔금찔금 감았습니다. 저도 정말 이런 느낌은 처음이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선우 아닙니까... 10점 중반부부터 다시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또 듀스...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이번에는 우리의 승리... 점수가 26:24가?(물음표면 무슨말인지 알죠?ㅋㅋ)
그리고 드디어 Final 3세트...
경기 초반 완전 우리 페이스입니다. 8:4까지 앞서갑니다... 앞으로 7점... '이겼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건국대도 뒷 힘을 발휘합니다... 8:7... '어~ 이건 아닌데...'
다시 우리가 달립니다....14:12... '앞으로 1점.. 제발~'
여기서부터 신(神)의 장난이 다시 시작됩니다...ㅎㅎㅎ (옆에 말들은 그냥 제가 적은 것임. 픽션~~~ㅋㅋㅋ)
14:13... 아싸~ 이제 하나다 하나...잡자. (건대 왈)
14:14... 듀스... 밖에 응원 하는 사람들 죽겠다 죽겠어...(선우 왈)
15:14... 역시 선우... 이제 하나다... 힘들었었어...(선우 왈)
15:15... 우리에겐 행운의 여신의 축복이...(건대 왈)
16:15... 이제 제발 끝내자... 꼬맹이들 심장 떨려서 점수판 못 넘기겠데....(선우 왈)
16:16... 너네들이 행운의 무서움을 모르지...(건대 왈~)
16:17... 건대에게 행운의 여신의 축복이 깃들길..(건대 왈~)
16:18... 아자~ 클럽 최강팀 선우를 잡았어 와~~~~(건대 왈~)
이렇게 우리가 너무나도 아쉽게 패했습니다. 어느 누구하나 실수 없이 열심히 했는데...
행운이 깃든 팀에게는 이길 수 없죠...뭐...ㅎㅎㅎ
물론 마지막 마무리를 못한 게 천추의 한이 될 수도 있는데 그것 역시 실력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데 졌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뭐... 우리는 충분히 배구를 즐겼잖아요~~~~!!!
이렇게 아주 많은 아쉬움을 가지면서, 약간은 우울한 단체사진을 찍고 서울로 향합니다..ㅎㅎ
인헌초등학교 앞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드디어 대전배 대장정이 끝이 났습니다. ㅎㅎ
ps- 저에게 많은 로비와 협박을 하시면서 이렇게 힘들게...ㅋㅋ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글을 쓰게 해주신 김두영 형님께 심심한 감사의 표를 전합니다. ㅋㅋㅋ --------------------------(6)
그리고 이제는 글 빨이 딸려서, 사진과 음악으로 커버 쫌 해볼려고 했습니다. 이해해주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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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이젠 이런저런 대회를 많이 따라다녔는데, 정말 가면 갈수록 우승하기가 힘들어지네요.
뭐 경험이나 경기 내용면을 보았을 때는 정말 좋고, 재미 있었던거 같습니다. 매번 다양한 경험들을 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마지막이 아까우니까... 그게 아쉽지만... 이런 것들이 다 추억이 되는거니까요.
앞으로도 선우인들 많은 것들을 겪고, 경험하면서, 좋은 추억들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때문지는 몰라도 이제 호진이형님도 수고했다고 게시판에 글을 안 올리시네요.(형님 담부터는 올리실꺼죠??ㅋㅋ)
뭐 매번 오시는 분들에게는 글 안 남기겠습니다. 뭐 당연한 건데 매번 듣는 것도 짜증나잖아요~~~~ㅋㅋㅋ
자 마지막 인사입니다...ㅎㅎ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대회까지 같이 와주시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윤수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형수님이랑 이쁜 지윤이까지 데리고 오셔서 많은 응원해주신 우석이 형님도 정말 고맙습니다.
지윤아~ 꼬맹이 언니들이랑 놀아준다고 니가 고생했어~!!! 담부터는 언니들이 너 귀찮게 안하도록 할게. ㅋㅋㅋ
맛있는 떡에... 첨으로 대회 따라와서 온갖 궂은 일 다하면서 고생 많이 한 경춘아~ 정말 수고했다~!! ㅎㅎ
바쁜데 맛있는 쿠키 구워오고, 응원하고, 오빠들 짖꿎은 장난도 다 받아주는 민이야~ 정말 고생했어~ ^^;
학생들한테 치여서 일요일은 좀 쉬어야 할텐데 아침부터 멀리 대전까지 와서 응원한다고
고생한 미령이와 수진이도 정말 고생했어~ ^^;
꼬맹이들은 와서 폐만 끼쳤으니까 집에 들어가서 손들고 반성하고...ㅋㅋㅋ
응원 레파토리도 담에는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응원해서 담에는 우리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거라~ 알간....ㅋㅋㅋ
아아~ 그리고 대회기간 동안 이것저것 많이 신경써시면서 고생하신 김두영 부회장님 고맙습니다. ---------------(7)
(형님 열줄 쓰기가 쉬운게 아니네요.. 세줄은 키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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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역시 김작가~ 요참에 황기형 한테 얘기해서 방송으로 투입해부러~ 내가 글을 안 쓰는건..기억이 안 나기 때문이야..ㅠㅠ
야 내 얘기 열줄 안되잖아. 다시써. 그리고 한 번에 열줄 쓰라고 했지 누가 띄엄띄엄 열줄이래?
성범이형.. 수고했어요!!ㅋ 참가하지 못했지만 잘 느껴지네요 그날의 아쉬움이.ㅋㅋ
역시 성범이 후기는 정말 예술이예여^^ 성범아 부담갖지 말고 담에 밑에 애들 시켜.....두영이형 글만 많이 쓰면 돼 함께 하지 못해 정말 죄송했습니다.....담에 응원 지대로 하겠습니다.
성범아 멋저부러 두영부회장님 글 올리지 마라고했잖아 ㅋㅋ 도움된게 하나두 없잖아 당장 지워 ㅋㅋ
ㅋㅋ 소심해서 맨날 양이 안맞아 ㅠㅠ 술먹을때 푸는게 아니었는데 ㅋㅋㅋㅋ 오빠도 완전 고생많으셨어요~^^
성범형.. 첫사진에 저런 글을 적으시면.... 담주부터 안양으로 배구하러 갈건데(완전 순수한 의도로..배구만 하고싶어서) 동기가 불순해 보이잖아여... 이러면 안되는데..^^;;;;;;;;;;;;
암튼 모두모두 수고했어여.... 시합 다녀온 분들도 고생하셨지만 장문의 글을 쓴 성범이 형이 젤 고생했어여...
게임 스코어 까지는 잘 몰랐었는데... 아쉽게 패한 게임인거 같아서 안타깝네여... 담 시합부터는 제가 마지막 한 점을 블락으로다가 깔끔하고 살벌하게 마무리 지어버릴게여 ㅋㅋㅋㅋㅋ 아자아자
와와 오빠 최고 ㅋㅋㅋ
ㅎㅎ 한편의 소설을 보는듯 하네여...글 정말 잘쓰네...성범씨 끝까지 수고 많네여...덕분에 좋은 추억 다시한번 떠올려 봅니다^^
역시 대단 하시다는 말이 절로 나오내여. 성범이형의 선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 집니다. 저도 진정한 선우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형이 많이 도와 주세여!! 성범이형. 화이팅!!
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ㅋㅋ근데 오빠 전날 과음을.. 해서그런지.. 내용이 별루 없자나요 ㅋㅋ담시합때는. 오빤 일찍 주무셔야 겠어요 ㅎㅎㅎㅎ
사진 재미있네 ㅋㅋ 성범아 고생했다 ㅋㅋ
오빠 글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ㅋㅋ 근데 넘넘 재밌어요 ㅋㅋㅋㅋ 다음엔 신선한 응원 체계적으루(?)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작업하느라 많은 시간을 빼았긴거 같은데 훌륭하구나 .
형님 고생하셨어요 바로 앞에서 대회를 본 느낌입니다 ^^
대단한 도배 실력이시군....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응원단에 계속 있었으면 혹시 결승에 갔을까요? ㅎㅎ 여튼 모두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선우야~~~~화이팅...
성범아 고생했다..ㅎㅎ
고생했다... 이제야 읽어 보는군...
넘 재밌게 봤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