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덥고도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구나..
후배들은 방학 잘 보내고들 있는거냐..
서울 올라오면 이 선배한테 연락도 하고 그래라..알겠나
이번 여름에는 중국 안 가냐..혹시 간다면 새내기 후배들은 마니마니 가도록...(니가 누군데 가라 마라 하냐..라고 하는 후배들은 니 들 맘대로 하시게나)
더운데 공부하랴 아르바이트하랴 고생이 많다.
내 오랜만에 전주대학교의 전설을 하나 알려주고 가마..
"때는 1998년 가을..
98학번 새내기들이 자랑스럽게 학교를 출퇴근 하고 있었지.
그때만에도 중도에는 개미 한마리 없고 술집이란 술집에 모두들 모여
떠들던 때였어.사고도 참 많았지..거리란 거리는 다 오바이또로 어떤놈은 큰거 작은거 가리지 않고 내보내드라.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백마.. 다들 봤을것이다.
술 먹고 취한 자랑스러운 98학번 학우들은 그 백마를 무지 사랑하고 아껴단다. 간혹 폭행도 했지만 그건 술에 격한 행동이었지..
그러다 수위아저씨께 걸리면 그 높은 곳을 훨훨 날아 도망가곤 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다. 암튼 그러던 어느 날 자랑스러운 98학번 학우들이 아끼던 백마에.. 감히 탈 생각도 하지 않았던 그 백마에 타게 됬단다.
그때였어~~
그렇게 묵묵히 서 있던 백마가 가슴에 감추고 있던 날개를 활짝 펴고
날으는거 있지..효자동을 지나 완산동으로 완산동을 지나 전북대로 전북대를 지나 인후동 평화동 그리고 서신동(내가 아는 동네는 이게 다다)
모두들 그 소문 들어봤겠지 그 소문 사실이란다. 참고로 재현, 경식, 장완선배에게 조문을 구하렴.."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해줄 말도 없어서 이 글을 남긴다.
모두들 덥지만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기 바란다.
그리고 좋은 추억도 마니마니 만들어라~~~
첫댓글 ㅋㅋ흥진이형 여전하시네요~잘지내시죠?연락도안하고죄송해용~건강한 여름나세요~*
음훼훼 잘 지내구 술 한잔 하자 자리 만들어라 서울 사는 사람끼리 함 보장
안냐세요~~~
선배~~안녕하세요~~잘 지내시져??? ㅋㅋㅋ헤헤~^^;
안녕하세여선배~~
선배두 날씨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서울은 비 마니 왔다던데...건강하시져??^^
너는 후배들에게만 인사하고 선배는 눈에 뵈지도 않냐? 싸가지.............
덕환형하구 이하동문이다.... 그리구그 전설 난 모르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