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표
[1학년 1학기 통합교과] 4. 탐험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1학기 통합교과] 2. 자연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 책 소개
봄이 오고, 아이의 눈에 봄바람에 살랑대는 나뭇잎이 보여요. 아이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마음을 쏙 빼앗깁니다. 그래서 아이는 살랑대는 나뭇잎을 가만히 바라보았지요. 그러자 나뭇잎 사이로 드높은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파란 하늘을 보자, 아이는 파란 것은 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지고 그 궁금증을 따라가다 예쁜 봄꽃과 작지만 힘이 센 새싹, 긴 강물, 흐르는 빗물, 째깍째깍 흐르는 아쉬운 시간, 친구 등을 만나며 곳곳에 숨어 있는 봄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곁에 언제나 찾아와서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는 봄이라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게, 그리고 시간이나 친구, 우리 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출판사 리뷰
요기조기 숨어 있는 봄이 보여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랑
두근두근 설레는 봄 여행을 떠나 봐요
봄이 왔어요. 아이의 눈에는 봄바람에 살랑대는 나뭇잎이 제일 먼저 보였어요. 아이는 살랑거리는 나뭇잎에 마음을 쏙 빼앗기고, 하염없이 바라보았지요. 그러자 나뭇잎 사이로 높은 하늘이 보여요. 파란 하늘이요. 아이는 파란 하늘을 보자 바위봄까치꽃이 생각났죠. 역시나 바위봄까치꽃이 파랗게 피어나 있었죠. 이렇게 아이는 나뭇잎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봄을 찾아 여행을 떠나요. 요기조기 숨어 있는 봄을 찾아서요.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는 숨은 봄을 찾아서 말이에요. 아이와 함께 봄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덧 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봄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시간의 소중함, 삶의 지혜, 그리고 우리 집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새겨 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될 거예요.
시인의 아름다운 글과 봄의 따스함이 듬뿍 담긴 그림의 콜라보로
울려 퍼지는 봄!
《봄》 그림책은 간결하지만, 여운이 남는 시인의 아름다운 글이 매우 인상적이에요. 시인 특유의 시각으로 바라본 봄은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게 자극합니다. 거기에 감정을 자극하는 회화성 짙은 그림은 단박에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봄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불러들이지요. 독자들은 간결하고 여운 있는 글과 감정 충만한 그림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봄 속에서 나의 지난 봄날을 추억하고, 지금 내게 온 봄의 모습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멋진 봄을 한껏 누리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 저자 소개
권지영 글
‘봄’이란 말은 참 따스해요. 기다리게 해요. 설레게 해요. 우리를 행복하게 해요. 사계절이 흐르도록 글을 짓고 그 첫 번째가 ‘봄’이에요. 이 책을 만나는 모든 분들도 봄에 깃들기를 바라며 저도 누군가의 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전설의 달떡》, 《행복》, 《노란 나비를 따라》, 《비밀의 숲》,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 《방귀차가 달려간다》, 《재주 많은 내 친구》, 《하루 15분 초등 문해력》, 《너에게 하고픈 말》, 《팔랑팔랑 코끼리》, 《책이랑 놀아요》, 《천 개의 생각 만 개의 마음;그리고 당신》 등이 있어요.
최정인 그림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