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9월 1일 이틀간의 여행을 아주 오래전부터 기다렸습니다.
떠나는날 새벽까지도 비가 와서 맘이 안절부절하며 떠난 여행길이었지요.
그런데 하느님이 도우사 점점 날씨가 맑아 지더니 이렇게 청명할수도 있네요.
이번여행은 무엇보다 상사화형제들을 찿아보는 겁니다.
주황색 내장사 백양꽃, 변산마실길의 노랑상사화, 위도의 하얀색상사화 등
여러 종류의 상사화를 보구 왔지요.
위도의 하얀 상사화가 다 져버려서 아쉽긴했지만, 대신에 장항의 거대한 솔밭사이 맥문동을 볼수있어
위로를 받았지요.
거대한 솔밭아래 싱싱한 보라빛 맥문동이 참 아름다웠어요.
하루묵은 변산휴양림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손주들하고 한번 다시 찿고싶은
곳이었습니다.
청아식당의 백하탕과 생선구이 그리고 묵은지는 지금도 그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짜임새있는 일정으로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주신 무심재님 감사합니다..
(여행중에 본의아니게 모자를 잃어버려서 서래원가든 사장님께 페를 끼쳐서 죄송했습니다. )
이번 여행길을 함께한 회원님 덕분에 즐거웠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여행길에 만날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여행중에 담은 기록사진 몇장 올립니다.
첫댓글 happy day 님 작품 사진 남겨셨네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과 기쁨가득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그러고 보니 상사화 꽃봉오리를 처음 봅니다.
그러셨군요.
이번에 여러종류의 상사화가족을 만나서 즐거웠답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같은곳 같은장소인것 같은데
이리도 시선이 다릅니다
사진의 매력이지요
붉다 못해 핏빛으로 물든 석양
너무 황홀합니다
맥문동 저희가 갔을때는 소나기가 퍼부어서...
보라빛 아름답습니다
해피님 덕분에 저곳에 다시 서보았습니다
스러진 백양화 ...
해피님 추석명절 가족분들과 행복하세요
happy day작성자 06:02 새글
떠나기전 계속 비가와서 혹시 취소되는건 아닐까 걱정을 했었지요.
가랑비가 와도 여행은 즐거운거지요.
다행히 날씨까지 좋았는데 사진은 영 맘에 안드네요.
떨린사진이 많아 다 버려야했답니다.ㅎㅎ 점점 카메라가 무거워 집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추석명절 아침이네요. 웃음 넘치는 명절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