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 김구의《나의 소원》중에서
스스로 자격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공로주의가 되고 맙니다.
나는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잘났는데 상대방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평생 적자 인생입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배우자 덕분에 산다.'고 생각해야 흑자 인생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관리는 지위를 얻는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나아지는 데서 악화되며,
재앙은 게으른 데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에서 약해진다.
이 네 가지를 살펴서 삼가 끝맺음을 처음처럼 할지니라.
- 설원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어야 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않고
진정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 마크 트웨인(Mark Twain)
인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것이고,
존중이 없다는 것은 겸손이 없고,
겸손이 없으면 오만하다는 뜻이다.
오만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들로는 승부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래서 제일 먼저 가르친 게 인사하는 것이었다.
상대가 나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 역시 상대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면서 존중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 위에 동료애도 쌓이는 것이다.
나는 이런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오래갈 수 없다.
- 김성근 감독, ‘나는 김성근이다’에서
사람의 얼굴은 유전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 도중에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의 이미지대로 변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 얼굴의 변천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마치 매일 가는 산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면 그 풍경이 바뀌듯
얼굴도 나이에 따라서 그 풍경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굴은 그 사람의 역사이며 살아가는 현장이며 그 사람의 풍경인 것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얼굴 풍경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어제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오늘 형편은 어떤지,
내일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가 한 눈에 드러납니다.
그 사람의 얼굴 풍경이 곧 그의 인생 풍경입니다.
오로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며,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풍경을 바꿀 수 없습니다.
- 고도원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사랑합니다´.
인생의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쉬운 말입니다.
그러나 안 쓰기로 작정하면 뜻밖에 불편한 말이 됩니다.
일생 쓰지 않으면 일생 기적도 없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은 청산유수가 아니라
´네´, ´아니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네 마디를
필요할 때 적절히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말이 많아 지혜로운 사람이 드물고,
말이 적어 어리석은 사람이 드뭅니다.
-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