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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탁자판(탁구 자유게시판) 귀화 선수에 대한 (정말 솔직한) 이야기
오리지날 추천 0 조회 550 21.08.07 16:28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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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7 16:39

    첫댓글 육상에 케냐에서 귀화한 오주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의 귀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죠.

    육상은 정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메달을 따기가 힘든 종목인걸 누구나 다 알고 있어서 그럴겁니다.

    그런데 탁구는 8-90년대의 영광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보니 기대치와 목표는 높은데 그만한 인프라와 결과는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특히 탁구는 중국의 독점이 심해서 여자 탁구의 경우 상위 토너먼트로 올라갈수록 중국계가 대부분 포진하고 있죠 그래서 중국인 귀화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두 있다고 생각해요.

    귀화선수들을 받아서 우수한 귀화 인재와의 경쟁을 통해 우리나랑 토종 선수들이 발전할 기반을 갖춰주고 성적도 내면 가장 금상첨화이나

    자국선수들이 성장할 인프라는 아무것도 받쳐주지 않는데 귀화선수들로만 쿼터를 채우는 게 문제가 있는거겠죠. 지금은 귀화선수들이 꿈나무들을 양민학살하는 꼴이니까요.

    말씀하신 귀화의 과정이나 목적이 중요한 것도 맞고 말씀하신 부분이 한국탁구팬들이라면 모두들 한번쯤 생각해본 부분일겁니다.

    그러나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국대 기용에 반대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1.08.07 16:40

    특정 선수 거론해도 됩니다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니까요 자기 맘입니다 위법하지 않은 선에서 자기 주장하는데 뭔 문제인가요

  • 작성자 21.08.07 16:41

    네 마지막 문장 수긍합니다.

  • 21.08.07 19:33

    실력이 모자라 그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으나 정당한 방법으로 한국인이 되었고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비판받아야 할 것은 그런 단기적인 성과에 몰두하는 대한민국 탁구계지, 열심히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년대계로 귀화선수들이 대거 쿼터를 장악하게 되는 모습에는 반대하지만

    리우 때부터 열심히 뛰어준 전지희 선수를 귀화선수라는 이유로 대표팀 승선에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싶진 않네요.

    최효주 선수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줘 실망스럽긴 했지만 귀화선수라는 이유로 추천 받은 것 같진 않고요.(만약 그렇다면 문제지요)

    네 표현의 자유 있는 것도 맞고 빠빠빠가 국내 탁구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위치인만큼 이런저런 의견이 나오는 것은 긍정적이라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태클 건것은 아니고 제생각 한번 주절거려봤어요..^^

  • 작성자 21.08.07 17:22

    @오리탱이 제가 성적을 이유로 특정 선수를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독일전 치르기 전에도 비슷한 취지의 푸념을 늘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 선수들이 국대로 발탁 된 것 자체에 문제 제기를 한것입니다.

  • 21.08.07 18:16

    @오리지날 님은 귀화선수는 국대로 뽑으면 절대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 작성자 21.08.07 18:18

    @프로피 모든 귀화선수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성적을 위해 용병 개념으로 데려오는 선수들이 국대까지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취지입니다.

  • 21.08.07 18:14

    자오즈민이 국대를 한적이 있었나요? 제 기억에는 없는데 알려주세요.

  • 작성자 21.08.07 18:16

    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 21.08.07 18:18

    @오리지날 우리나라 사람과 결혼해서 국적을 딴 경우는 국대 해도 되는건가요?

  • 작성자 21.08.07 18:20

    @프로피 본문 읽고 답글 다시는거죠?^^

  • 21.08.07 18:23

    @오리지날 자오즈민의 경우는 괜찮다고 하신거 같아서요.

  • 작성자 21.08.07 18:26

    @프로피 만약 자오즈민이 우리나라 국대였다면 오히려 중국새댁이라고 좋아했을겁니다.
    (시대적으로는 반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력을 위한 용병 수급 개념은 아니었을테니까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21.08.07 18:26

    다른 관점에서 제 의견을 말한다면...
    세탁이나 이번 올림픽에서 각국 선수들의 다양한 경기를 보고 싶은데.....중국계 귀화 선수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이....그래서 이건 머 세탁대회이진 중국국내대회인지... 그게 보기 싫습니다. 저라면 귀화선수 아닌 중국우수한 코치진을 데려와야 한다 입니다.

  • 작성자 21.08.07 18:24

    공감합니다.
    전에 독일 선수중에 "빈터"라고 힘좋은 여자선수가 있었는데 그런 선수 다시 보고싶습니다.

  • 21.08.07 18:41

    우리나라 양궁이 전세계에서 독보적일때.(올림픽메달보다 국대선발이 더 어렵지만) 다른나라는 우리를 이기기 위해 선수를 데려간게 아니라 코치진을 데려갔습니다.

  • 21.08.07 21:34

    당연하지요...
    외국에는 우리나라처럼 양궁선수들을 월급줘가며 양궁만 시키는 나라가 거의 없거든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양궁선수들을 대접하는하는 나라가 많이 있다면....벌써 엄청 나갔을겁니다...

  • 21.08.07 18:41

    시대를 거스를순 없구요

    언제까지 토종으로 밀어붙일수 있을지

    저도 이 나이에 막둥이를 낳아야 되나 ㅎㅎㅎ

  • 21.08.07 18:43

    중국 국대출신이 한국이 좋아
    귀화 해서 국내선발전을 통한 경우라면
    반대 하고 싶진 않습니다

    중국 국대선발엔 가능성이 없기에
    조건 맞춰 귀화한 경우라면

    초,중,고,실업 선수생활을 어느정도 기한을 정해서 충족조건에 맞는 선수만 선발 했으면 합니다

    국민들 특히 탁구에 관심있는 국민들이수긍할수 있는 선에서 말입니다

    다른 구기종목에 비하면 탁구는
    비인기종목입니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이런 카페의 회원들이 응원과 관심도에
    최선두에 있는거죠

    정책입안과 결정이야 어공들이 하겠지만
    공청회등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듯

    탁구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는것도
    옳다고 봅니다

    운동을 통해 국가끼리 교류하는게
    올림픽정신 으로 알고있는데
    자국출신이 나가서 진들 대순가요?

    한국어 교육은 아예 훈련과정에 없는지..
    말도 어눌하고..원
    쉬신,판젠동들 인터뷰하는거 보면
    탁구만큼 잘하더라구요

    전 순혈주의에 한표 입니다~~

  • 21.08.07 18:47

    잘은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급한데 언제 한국사나 한국어 따로 시간내서 배우려 하거나 교육하는 시스템이 있겠습니까. 오직 탁구 성적만 아는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 21.08.07 18:49

    @고수와 하수 저도 잘모르지만
    없다면 프로그램을 넣어야 않겠나 합니다

  • 21.08.07 21:24

    잘은 모르겠지만....제가 알기로는...
    탁구는 귀화선수 국대(올림픽, 세탁) 출전 규제 룰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8세 이후 귀화한 경우는 7년간, 21세 이후 귀화하면 9년간 국대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이번 올림픽의 경우 여자탁구대표팀은 귀화선수가 없었다면...
    올림픽에 출전도 못했을겁니다...먼저 치열한 아시아지역 출전권을 먼저 따야 했었거든요....

  • 작성자 21.08.07 22:02

    @카이아빠 국제탁구연맹(ITTF)도 귀화한 중국 출신 선수들이 각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국제대회 메달을 휩쓸자 베이징올림픽 직후 귀화선수의 세계선수권 및 월드컵 출전 자격에 제한을 뒀다.

    21세가 넘어 귀화한 선수의 경우 아예 대회 출전을 금지했으며 18~21세 사이의 선수는 귀화 후 7년간 대회에 나설 수 없다. 또 15~18세 이하의 선수는 5년간, 15세 이하 선수는 3년간 대회 출전을 금하고 있다.

  • 작성자 21.08.07 22:03

    @오리지날 2년전 뉴스에서 발췌한 것인데 아직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21.08.07 20:48

    귀화선수 중에 정상은과 이은혜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정상은은 부모님이 한국에서 일을 하시며 국적을 취득하시게 되어 15세 무렵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왔고 동인천고등학교에 입학해 고교선수를 하고 삼성생명에 입단했었죠. 이쯤되면 귀화선수라는 느낌 자체가 없어요. 이은혜도 15세 무렵쯤 내몽고자치구에서 양영자 선교사를 따라 한국에 와서 안산 단원고에 입학해 고교선수를 거쳐 대한항공에 입단했구요. 전지희는 만18세에 성인연령에서 귀화를 해서 바로 실업팀에 갔고 최효주, 주천희 이런 선수들은 고교생 정도 나이에 귀화하며 고교를 거치지 않고 실업으로 들어간 케이스죠. 마치 신유빈처럼. 같은 귀화선수여도 정상은과 이은혜의 케이스는 국내에 모교가 있다보니 느낌이 확 다른 것 같아요.

  • 21.08.07 20:56

    유천희 이번에 신유빈에게 지고 라켓 터치도 안하고 쌩 돌아서더군요.
    예절 교육부터 시켜야 됩니다.

  • 21.08.07 20:57

    귀화를 안 시키면 몰라도, 귀화 시킨이상 탁구 잘치면 국대 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귀화 시킨 대탁의 책임이지 절대 개인에게 그 책임을 물릴수는 없닥 생각됩니다.
    결국 여론에 대탁이 굴보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보이네요.

  • 작성자 21.08.07 21:07

    네 맞습니다.

  • 21.08.07 20:58

    예를 들어, 여론이 아무리 안 좋아도,
    만약 오늘 올릭픽에서 야구 국대가 동메달 땃으면 병역 면제 시켜줘야되는 겁니다.

    그게 법입니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입니다.

    우리 나라 국민이 탁구 잘치면
    국대가 될수 있는 거니까요.....

  • 21.08.07 20:59

    정말 문제인 건 이렇게 귀화한 선수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자탁구는 갈수록 나락으로 빠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 21.08.07 21:08

    귀화시키는 것은 각 실업팀이지 대탁이 아닙니다

  • 작성자 21.08.07 21:08

    어차피 그들이 대탁 주요인물들..

  • 21.08.07 21:22

    @오리지날 아니에요~ 실업팀 감독 코치들은 자기팀 성적에 생각보다 민감합니다.(당연한 얘기지만 또 그렇지 않은게 반대로 생각하면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본인의 팀 본인의 밥그릇 우선이라는 얘기죠)

  • 21.08.07 21:51

    문제는 우리나라에 운동시킬려는 부모도 없고...힘든 운동을 할려는 꿈나무도 없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프로리그가 있는 야구, 축구, 배구, 농구도 선수가 없다는데...비인기 종목인 탁구에 선수가 있을까요...
    또 프로리그가 있으면 세계경쟁력이 생깁니까??? 남자배구, 남자농구는 올림픽에 출전도 못하지 않았나요???
    앞으로는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현 엘리트 스포츠선수 시스템으로는 나아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탁구라는 종목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비인기 종목입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연령을 보셨나요....특히 유럽 여자탁구 선수들...
    이미 탁구를 선택하는 선수들이 없다는 반증이라 생각됩니다.

    중국만 죽어라 탁구에 매진하죠...
    이대로라면...몇십년 후 올림픽에 탁구종목이 없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예전 한국이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 넣기 위해 세계 각국에 태권도를 전파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드시...
    중국도 세계각국에 탁구를 전파하는 어마무시한 노력을 하던지...
    아니면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아메리칸 풋불 처럼 중국 자국에서만 즐기는 경기가 되는 날도 오지 않으라는 법은 없을겁니다.

  • 21.08.07 21:54

    여자 배구도 김연경이라는 선수가 있기때문에 이번엔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당장 다음 파리 올림픽엔 올림픽 출전부터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야구는 올림픽 종목에도 없을테고...배구, 농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을 응원할 일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 21.08.07 22:49

    맞습니다. 한 평론가가 무도에서 우리나라는 앞으로 더 어려울거라고 하네요. 마지막 말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독주는 언제나 부작용을 가져오죠. 중국도 알고 있을겁니다. 어찌 바뀔지 지켜보죠.

  • 21.08.07 22:54

    @카이아빠 좋은 대목 짚어주셨는데 앞으로 우리나라는 운동시키려는 부모와 꿈나무가 없는게 아니라 출생하는 아기들 자체가 없잖아요 OECD국가중 출산률 최하위 국가입니다
    오죽하면 저희 둘째가 선생님 하고 싶다는데 제가 학생관련 직업은 절대 안된다고 했을까요~~ㅠ 출산률 정말 큰일입니다

  • 21.08.08 00:09

    제일 큰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21.08.08 01:00

    저는 귀화 선수들이 그동안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수 층이 두텁고 잘 했으면 왜 데려왔고 아예 올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일례로 중국 탁구 선수 중에 남녀 통 털어 귀화 선수가 국 대 된 적이 있었는지요!
    우리나라 토종들이 중국 선수들을 뛰어 넘을 때 까지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21.08.08 08:55

    탁구 좀 치는 나라치고 국대에 귀화선수 없는 나라가 없죠. 저변이 넓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구요. 2020년대에 토종만 키우고 귀화선수 배제하자는 건 무리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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