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욕세럼)
조력사망이란,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환자가 직접 또는 의료진이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뜻한다.
평소에도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컸던 고인
암이 재발하면서 스위스 행을 결심했다.
2021년 8월 고인은 스위스 바질로 향했다.
그는 생애 마지막 여행에 가족과 지인 8명을 초대했다.
가족들은 고인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지만 고인의 결심은 확고했다.
고인은 자신의 죽음을 가지고 가족들이 슬프지 않기를 바라셨다.
조력사단체에서 보내준 차를 타고 이동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스스로 약물을 주입하는 밸브를 열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이곳은 실제 조력사가 이루어지는 현장
우리나라에선 존엄사 도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여시들 생각은 어때?
첫댓글 이게...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부작용이 너무 클거같아
나는 찬성했는데 지인얘기들으니까 쉽게 찬성못하겠더라. 지인은 아니고 지인의 가족이 저걸 원하는데. 나이가 있으셔서 내지인이 준비해주는데 하나하나 다 알아보는게 너무 고통이고 힘들대.
죽는사람이야 편히 죽을지몰라도 가족들입장에선 못할짓인듯
정신이 너무 괴로워서 죽는것도 허용해주면 안되나 나 정말 힘든데 ㅜㅜ
나이거 기자분이 취재한 다큐도봤는데 참 많은 생각이들더라 다큐보면서 엄청 울었음
그리고 무조건적 찬성은 아니야 우리나라 노인사망에 대해서 인식개선이 시급하고
철저하게 제도적으로 보완이 되어야하고.. 우리나라는 부작용이 너무너무 클거같아서ㅠ 진짜 저런경우에만 부분적 허용했으면 함..
헉시 무슨 다큐였는지 알 수 있을까?
@atsol https://youtu.be/AzagRrAi-pY?si=az_rr2KBZEQPtCVg
이거였던것같아!
PLAY
@Lunaeclipse 고마워 !!
본문처럼 정말 너무 아픈데 연명치료 안 하고 나의 의지대로 죽겠다 이거면 몰라, 우리나라는 인구도 적은데 우울증 1위국가고, 뭔 짓을 해서든 나쁜 쪽으로 이용해먹을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반대임.
와 고통이없구나
우리나라는 안됨. 자살 당하는 나라인데 정치계에서 개많이 사용할듯 ㅎ~
우리나라는 나쁘게 이용할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 해도 나는 반대....
내 인생의 마지막 목표임 스위스 가서 안락사하는 거 내가 원하는 만큼 건강하고 멋지게 살다가 내가 원하는 날 편안하게 죽을 거야
정신질환자는 못한다는게 슬프네… 난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할때 마지막까지 너무 고통스럽게 가는게 안타깝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태어나는거도 내 선택이 아닌데 죽음은 내가 선택할 수 있었음 좋겠어
해야지 아파본 사람은 알겟지만 진짜 죽을 권리도 있어
태어난건 내맘대로 안됐지만 죽고싶은 사람이 죽을 자유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꼭 극한의 고통까지 느끼며 가야할까..
근데 만약에 조건없이 허용하면 우리나라 인구 지금에서 반토막날거같긴함..
너무 슬프다.. 그래도 찬성.
우리나라는 안됨...저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악용할걸. 특히 노인들
와 찬성 나도 죽음은 내가 선택하고 싶다 근데 가족이 그런다면 슬플것 같긴 하지만 존중해
난 가족이 저런 선택해도 찬성할거임 암이나 질병으로 고통 겪는거 보느니 정신 온전할때 편히 가는게 진짜 5천배는 나아
우리나라에선 반강제로 죽는 사람 너무 많을듯..
어차피 이미 노인자살율 1위인데 존엄하게라도 가게 해줘라ㅠㅠ (나를..)
죽을권리가 있다고생각...중요한건 사회안전망을 탄탄하게만들어서 죽지않고 살수있게만들어주는거지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빼앗아서 못죽는게 중요한게아닌거같음....
제발 나 아프면 안아프게 빨리 가고시포
할머니 말기암 판정받고 1년도 못채우고 돌아가셨는데 난 만약 부모님이 저거 하신다그러면 찬성할거같애.. 옆에서 지켜보니까 가족들도 힘들지만 암걸린 본인이 제일 아파보이더라 호스피스 들어가서도 의식없고 숨만 간신히 쉬는정돈데 돌아가실때까지 이틀을 기다렸음.. 진짜 사람다울때 죽고싶어 ㅠ
길게사는거 정말 재앙같아..나 늙었을땐 합법이었음 좋겠다 제발제발 집에 아픈어르신들 계시면 진짜 하루하루 목숨만 겨우 연명하고 사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잘알거임.,.
고통스럽게 사는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찬성임
현직 사회복지사인데 부모한테 죽으라고 세뇌할 자식들이 산더미임
지금도 어떻게든 못죽여서 난리인데 한국에서 허용되는 순간 위조해서라도 죽일꺼임 돈 많을수록 자식한테 죽임 당할 확률이 높아
세상에 ㅠㅠㅠ
맞아... 뉴스에서도 돈 때문에 부모 죽이는 자녀 간간히 보이잖아
살아생전에 도입됐으면 좋겠어
기차에 뛰어들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고 싶지 않아
살아있는동안 고통스러웠으니까 죽을때만큼은 고통없이 편하게 죽고 싶어
나중에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은 해주면 안 되나ㅠㅠ 혼자 살다가 때 되면 알아서 죽고 싶은데...
단순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이미 선진국인 캐나다도 우울증치료위에서 병원에 간 환자한테 안락사권했음. 그래서 난리였음. 만약 그 환자가 그 권유 받아들여서 안락사했으면 본인이 허락하고 한거니까 문제없는건가? 당연 아니겠지?
우리나라면 뭐....
눈치주는거 백퍼지....
남은 거지로 길바닥을 돌아다녀도
아파서 맨날 데궇데굴 구르더라도 하루라도 더 살고싶을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안락하게 죽을 권리 때문에
죽을마음없는사람들이 강요당할 수있음.
겉으로야 안그렇게 보이겠지만.
차라리 지금이나음
맞아 공감해 특히 여시 맨 마지막 말 보니까 그럴거같음.. 강요 당할 수 있는거...
맞아 우리나라처럼 노인혐오가 심한 나라에 어쩌면 안락사는 타인에 의한 자살이라는 하나의 수단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