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할 때 한 손에선 장미가 나오고 다른 손에선 반지가 생긴다면...
내 마음 몰라주는 새침떼기 그녀,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면...?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이런 마술 같은 상상들을 하곤 한다.
이제 그 상상들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Magic comes true~!
마술을 이용한 멋진 사랑고백! 마술과 함께하는 환상의 러브데이트!
지금 상상속의 생각들이 현실이 되어 나에게로 온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마술의 세계!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화려한 댄스, 그리고 그 음악에 딱딱 맞는 한 편의 완벽한 마술 쇼!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코믹마술로 관객과 어울려 함께 웃는 마술 쇼!
현란한 손놀림과 빠른 진행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술 쇼!
두근두근 설레이는 초컬릿향 퍼지는 2월에
세계 최고의 마술사 이은결 최현우가 펼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매직쇼에서 사랑을 고백해 볼까나...
오페라를 본 듯하다. 음악과 연기와 마술의 환상적인 조화였다 - 한미선(여, 27)
여친은 입벌리고 보고 있었슴돠~! - 이기훈(남, 24)
짱! 기막혀요!^^ - 남주호(남, 28)
새롭고 참신하고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공연입니닷! - 이지은, 22)
감동적인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어요. - 정석제(남, 33)
이미 보름 전부터 모든 표가 매진될 만큼 성황을 이룬 무대 - 시티라이프(1/9일자)
객석이 꽉 찬 만큼 공연내용도 알찬 마술쇼였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마술사의 멋진 공연에 환답했다. - KBS뉴스광장(12월22일자)
한국 마술도 이제 세계적으로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마술사들과 멋진 마술 공연을 할 수 있다 - 차선교(제프, 마술사)
[이색현장] 이은결,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현장 ②
▶EPILOGUE◀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무대에 선 이은결이 두 손을 위로 뻗으며 멋 진 포즈를 잡자 눈앞에서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마치 영화 '가위 손'에서 주인공 조니뎁이 사랑하는 연인 위노나 라이더를 위해 눈을 뿌려주었던 것처럼, 천장에서 하얀색 눈이 떨어지는 것이다. 손바닥 에 떨어진 눈의 정체는 다름 아닌 비누거품 방울. 무대와 객석에 펄 펄 눈이 내리자 관객들은 놀라움에 탄성을 그치지 못했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색다른 마술을 통해 느꼈던 흥분과 감동은 쉬 가실 줄 몰랐다. 이은결, 최현우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인 마술쇼는 이제껏 보아 온 여느 마술 무대에서는 경험하 기 힘든 놀라운 마술의 매력을 흠뻑 전해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마술이 새롭 게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전 공연 마감을 기록할 만 큼 호응을 얻은 것도 이례적이거니와, 흔한 기법에서 탈피해 젊은 취 향의 새로운 마술을 다수 선보인 것도 대중의 관심을 높여줄 것이다.
- 쉐도우그라피, 반지의 제왕, 닥터프로이드… 색다른 테마 미술 -
공연은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은 7시 40여 분 경에 시작되었다. 화 려한 레이저 쇼로 시작된 공연은 펑 하는 불꽃과 함께 서막을 알렸다 . 그러나 일순간 찾아온 칠흑 같은 어둠. 무대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은결이다. 그는 지난해 3월 남아공에서 열린 세계적인 마술 대회인 '제 20회 인터내셔널 SA매직 침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마술 붐 을 일으킨 주역이다. 노랗게 염색한 삐쭉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 는 음악 케이블 TV에서 VJ로 활동한 모습을 보여준 덕에 낯이 익다.
그의 손에는 여러 장의 카드가 마치 부채 살처럼 펼쳐져 있다. 마치 태극권을 보는 것처럼 물 흐러가듯 자연스러운 동작이 몇 번 오가자 어느 새 카드는 하얀색 비둘기로 변해 있다.
바로 눈앞에서 일어난 일인데, 마치 꿈을 꾸는 것마냥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두 준 뜨고 멀쩡히 속는 기분이 아마 이런 것이리라.
몇 차례의 깜짝 카드 마술을 선보인 그는 특유의 장난끼 가득한 말투 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요즘 한창 잘나가는 프로마술사로서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번처럼 큰 무대가 부담스러울 법한데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그는 '마술을 즐기지 못하고 기분 나쁜 속임수로 보는 편견을 버려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공연 내내 마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흔적이 역력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데이비트 카퍼필드처럼 세계적인 매지션의 공연을 자주 접한 서 양 사람들과 달리 한국의 관객들은 마술이라는 행위가 아직 낯설다. 40~50대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아직까지 '마술=서커스'라는 공식에 젖어 마술사를 마치 '딴따라' 취급하기도 한다.
조명이 바뀌고 이은결은 '쉐도우그라피'라 불리는 환상적인 그림자 마술을 선보였다. 아무 도구 없이 조명과 두 손만을 이용하는 '쉐도 우그라피'는 마술이 단순한 손장난이라는 선입견에서 일찌감치 벗어 나 있다. 손수건을 이용한 '댄싱행크' 마술, 유명한 햄버거 CF 카피 를 응용한 '개 마술'등 색다른 소재의 마술이 속속 등장해 관색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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